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시원한 공간과 차가운 음료를 찾게 되곤 하는데요. 그런데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공포’가 더위를 잊게 만드는 색다른 피서법이 되기도 합니다. 👻
등골이 서늘해지는 이야기부터 직접 공포 속으로 들어간 듯한 체험까지, 호러 콘텐츠는 여름이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요. 브랜드 역시 이러한 여름의 계절적 특성과 공포가 주는 짜릿한 감정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무더위를 오싹하게 식혀줄 브랜드들의 여름 호러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려 합니다. 브랜드는 공포를 어떻게 마케팅으로 풀어냈는지, 또 소비자들을 어떤 방식으로 공포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는지 함께 만나볼까요?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Case 1] 조선시대 마을에 귀신이 나타났다?! 👻
무더운 여름밤, 고즈넉했던 조선시대 마을이 귀신으로 가득한 공포마을로 변신했습니다. 😱 바로 한국민속촌의 여름 대표 공포축제 ‘심야공포촌’인데요! 한국민속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콘셉트로 공간 전체를 공포의 무대로 활용하며, 관람객이 직접 공포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오싹한 여름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 [Brand Profile] 한국 민속촌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테마파크 🏡

한국민속촌은 전통 생활문화와 조선시대의 모습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입니다. 전통 가옥과 생활상을 재현한 공간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한여름 밤, 민속촌이 공포마을로 변했다! 🩸
‘심야공포촌’에서는 ‘혈안식귀’, ‘살귀옥’, ‘조선살인수사’ 등 다양한 공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공포 공간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거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건을 직접 추리하는 등 단순히 귀신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

한국민속촌은 기존의 조선시대 공간과 공포 콘텐츠를 결합해, 민속촌이라는 공간의 특색을 살린 여름 호러 경험을 선보였습니다. 👻 낮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해가 지면 조명이 어두워지고 귀신들이 등장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같은 공간이 시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 점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강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
민속촌이기에 더 오싹하다?! 🏚️👻
심야공포촌의 공포를 더욱 실감 나게 만드는 건 바로 ‘한국민속촌’이라는 공간입니다. 전통 가옥과 어두운 골목 등 기존 민속마을의 공간을 공포 콘텐츠와 결합해, 마치 조선시대의 기이한 마을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는데요. 🌙
새로운 공포 공간을 따로 만들어내기보다 한국민속촌이 가진 전통적인 공간과 분위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브랜드만의 차별점이 드러납니다.

이처럼 한국민속촌은 브랜드가 가진 ‘전통’과 ‘공간’이라는 고유한 자산을 여름철 공포 콘텐츠로 확장하며, 한국민속촌만의 차별화된 여름 호러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보는 콘텐츠보다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데요. 한국민속촌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전통 공간을 체험형 호러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방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SNS 인증 사진과 후기 역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홍보 효과를 높였습니다.📸
[Case 2] 할로윈만 기다렸니? 롯데월드가 말아주는 여름 공포 특집
매년 할로윈 시즌 좀비 퍼레이드로 수많은 인파를 몰아넣던 롯데월드가 올여름엔 호러 카드를 여름에도 꺼내 들었습니다. 처녀귀신, 저승사자, 도깨비, 구미호 등 한국 전통 공포 소재를 놀이공원 한가운데로 불러들인 여름 축제! '봉인해제 : 요괴 대소동'입니다.
🎢 [Brand Profile] 롯데월드
실내외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시즌마다 새로운 세계관과 콘텐츠로 재방문 이유를 만들어온 국내 대표 테마파크입니다. 그간 호러 마케팅은 주로 할로윈 시즌의 전유물이었는데요! 올해는 여름 성수기에도 호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
요괴에게 홀린 롯데월드

이번 ‘요괴 대소동’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찾은 마스코트 '로티'가 봉인된 항아리를 건드리면서 요괴들이 어드벤처 곳곳으로 탈출한다는 세계관인데요! 파크 전체가 '요괴마을'로 변신하여, 방문객은 요괴사냥꾼이 되어 AR 스탬프 투어 '요괴 금서'로 요괴를 찾아 봉인하고, AI로 자신의 얼굴을 요괴로 변환한 '요괴사냥꾼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롯데월드는 웹 게임 '항아리 봉인'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세계관을 확장했습니다. 항아리에서 튀어나오는 요괴를 탭해 봉인하는 게임으로, 자신의 '봉인력' 점수 카드를 SNS에 공유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까지 노렸습니다.
에디터도 직접 해 봤는데 단계가 높아질 수록 요괴의 수와 나오는 속도도 빨라져서 너무 어렵더라구요..ㅎㅎ 괜히 오기가 생겨서 계속 하게되는 게임입니다!
국내 최초 박물관 전역 이머시브 호러 공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STAY ALIVE IN MUSEUM'입니다. 민속박물관 전체를 무대로 관객이 직접 이야기에 참여해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이어가는 체험형 공연으로,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데요!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마도신당'과 '귀담'도 함께 운영되며, '저승사자 로티빵', '도깨비방망이 핫도그' 등 시즌 한정 메뉴와 K-호러 의상 대여, 굿즈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6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니, 평소에 공포 콘텐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Case 3] 서울국제도서전 X 밝은세상
안과인가? 출판사인가? "밝은세상...? 안과 아니에요?" 한마디에 긁혀버린 출판사의 호러 마케팅
🫶🏻 [Brand Profile] 밝은세상

밝은세상 안과 아니고 출판사
밝은세상은 ‘아름답고 유익한 책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는 모토로 1990년 출범한 출판사다. 참신한 콘텐츠와 사랑, 감동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쉽고 재밌으면서도 아름다운 독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국내 최초 호러 시집을 선보이다
국내 최초 호러 시집을 선보인 밝은세상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여름 더위보다 서늘한 부스를 준비했다.
2026년 6월 24일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밝은세상은 독특한 콘셉트의 부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즈와 체험을 활용한 트렌디한 마케팅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에서는 탐나는 ‘저주 클리커 키링’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호러 안과’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증상을 진단받고 이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단순히 책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며 부스의 몰입도를 높였다.


출판사의 찐 광기
사실 이 기묘한 콘셉트의 시작은 단 한마디였다.
"밝은세상...? 안과 아니에요?"
출판사보다 안과로 더 많이 오해받던 밝은세상은 결국 그 원한(?)을 담아 호러와 안과를 결합한 ‘호러 안과’를 탄생시켰다. 덕분에 사람들은 밝은세상이 안과가 아닌 출판사라는 사실을 더욱 강렬하게 기억하게 됐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편지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욱 정성 가득한 편지를 들고 찾아올게요. 💌
그럼 다음주 수요일 아침 9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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