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케팅] 2021 베스트 앱 어워즈

구독자 안녕🙌 잘지냈어? 요즘 거리에 캐롤도 들리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많이 보이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거 같아. 벌써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연말이면 떠오르는게 캐롤, 트리 말고 뭐가 있을까? 눈사람도 있고 산타, 화려한 조명 등등 정말 많지만 나는 어워즈도 생각나. 연예대상도 있고 멜론뮤직어워즈도 있고, 연말이면 각종 시상식이 많잖아? 그래서 오늘은 올 한해 뜨거웠던 앱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려고 해. 딱딱한 마케팅 얘기보단 잡담 나누면서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기분으로 써보려는데 가볍게 봐줬으면 좋겠다!

매년 연말에 구글플레이에서 앱 어워즈를 여는거 알고 있었어? 11월 내내 유튜브에 구글플레이 어워즈 광고가 뜨던데 아마 본 사람도 많을거야. 2021 올해의 베스트 앱은 밀리의 서재가 차지했어📖

베스트 앱은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플랫폼한테 주는 상이야! 밀리의 서재는 '다시금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앱'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숏폼 형식의 채팅형 독서, 조정석이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새로운 독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든게 베스트 앱이 된 이유인거 같아. 나도 3년 전쯤 밀리의 서재를 구독했다가 볼게 없어서 해지했었는데, 반년 전에 다시 들어가보니까 콘텐츠가 굉장히 많아졌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계속 구독하고 있어!

베스트 앱 말고도 여러 부문이 있어. 나는 그중에서 인기앱과 일상생활 앱 2관왕을 차지한 클로바노트가 눈에 들어오더라! 회의할 때 클로바노트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거든. 클로바노트는 음성 녹음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앱이야. 종종 틀리게 변환할 때도 있긴 한데, 아예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라서 얼추 추측할 수 있어. 다른 앱에 비해 정확도도 높고! 대화 내용을 기록해야 할때 정말 유용한 앱이야. 안써본 사람 있으면 꼭 써봐!

이대로 마무리하긴 아쉬워서 나도 올해 기억에 남는 앱 3가지를 소개할게. 바로 디슨 어워즈야 두둥!💥 개인적인 의견이라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어. 다른 의견이 있거나 얘기하고 싶은게 있다면, 아래 피드백 버튼에 남겨줘!

1️⃣ 올해의 반짝상 :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라는 SNS 다들 기억나? 와.. 갑자기 나 빼고 다 쓰고 있어서 한때 소외감이 느껴지기도 했어. 나는 갤럭시 폰을 써서 초창기에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인싸앱이라고 소문나서 초대장 구하느라 난리도 아니더라고. 초대장이 있어야만 클럽하우스에 가입할 수 있었거든. 심지어 당근마켓에서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사고 파는 사람들도 있었어!

지금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지연, 인플루언서 이탈, 경쟁사 대거 등장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인기가 사그라들었지만, 올해 클럽하우스가 새로운 방향의 SNS 성공가능성을 보여준건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거야. 

2️⃣ 올해의 떡상 : 뮤직카우

혹시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지만 뮤직카우 투자를 권유하는건 절대 아니야! 나도 뮤직카우에 투자해본 적 한번도 없고, 앞으로 투자할 생각도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앱을 꼽은 이유는 투자 구조가 신선해서야. 뮤직카우는 음원 저작권을 거래하는 앱이야. 쉽게 말해 특정 음원의 저작권 지분을 증권처럼 쪼개서 나눠 갖는거지. 이전까지 음원을 사고 판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신기하더라구.

요즘 주식, 부동산같은 전통적인 투자 외에 다양한 대상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시장이 커지고 있어. 뮤직카우도 나온지 몇년 된 앱이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내년은 올해보다 대체투자 시장이 훨씬 더 커질거 같은데 또 어떤 앱이 등장할지 궁금하네🤔

3️⃣ 올해의 단체상 :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등 명품 플랫폼

올 하반기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장 중 하나가 온라인 명품 시장이야.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캐치패션 등등 정말 많은 명품 플랫폼이 박터지게 경쟁하면서, 빅모델 TV CF도 앞다퉈서 선보이고 있어. 실제로 11월 설치 상승률이 높은 앱 Top10에 트렌비(3위), 발란(5위), 머스트잇(8위)로 무려 3개의 명품 플랫폼이 위치했으니, 시장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걸 증명하고 있어.

명품 플랫폼들이 급성장한 원인은 굉장히 많은데, 나는 그중에서도 MZ세대의 리셀 성향과 과시형 소비가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해. MZ세대에게 명품은 하나의 재테크 수단이거나, SNS에 자랑하기 위한 수단이라는거지. (자세한 내용은 브알#10 레터 참고!)

내년에도 명품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열할텐데 어떤 플랫폼이 선두를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거 같아! 

구독자는 올해 어떤 앱이 가장 기억나? 이유와 함께 말해주면 다음 앱케팅 뉴스레터 초반에 소개할게! 아래 링크에서 자유롭게 얘기해줘!😆

피드백 하러가기!

<응답하라 마케팅> 뉴스레터를 매주 메일로 보고 싶다면 상단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은 리퍼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하단 '공유하기' 레퍼럴 링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뉴스레터를 홍보해준 구독자에게는 초대한 사람 수에 따라 소소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이들 홍보해 줘 📢

그리고 하단의 ☕️ 커피와 ✉️ 쪽지 보내기를 통해 응답하라 마케팅에게 후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면 꼭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할게 🙏

<응답하라 마케팅> 오픈카톡방(참여코드 : reply21)과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관련 소식과 뉴스레터 발행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지금도 278명의 구독자가 오카방에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건전한 마케팅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으니 얼른 드루와 👋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날 수 있으니 팔로우는 사랑이라구 😘

응답하라 마케팅 홈페이지👉 https://reply-marketing.oopy.io

응답하라 마케팅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며, 콘텐츠를 인용할 시에는 출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태그 형태의 출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