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레터] 귀 열어.. 구독자의 취향 들어간다

(🐰에디터 다라) 안녕 응답이들! 마지막 레터로 찾아온 다라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주제는 소개해야겠지(뚝,,) 이번 주제는 #취향 #큐레이션 #개인화 키워드와 깊은 연관이 있어. 앗 여기서 큐레이션이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추천해 준다는 의미야.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만큼 취향도 점점 파편화되고 있잖아. 이에 따라 기업들은 취향에 기반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바라보고 있어. 한 예시로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8만 개의 마이크로 장르로 쪼개기도 하고, 사용자를 2천 개의 취향 그룹으로 나눈다고 해. 이처럼 개개인 취향을 고려한 ‘개인화 마케팅’은 점점 더 확장하는 중이야!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은 많지만, 대표적으로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소개해 볼게. [EP.1] 유튜브 뮤직 [EP.2] 애플 뮤직 이 오늘의 마지막 주인공이야!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은 2015년 11월 12일 출시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에 걸쳐 가파르게 성장했어. 유튜브 뮤직의 월 이용자 수(MAU)는 약 408만으로 업계 2위에 올라섰고, 작년 대비 45%나 증가⬆️했을 정도야. 국내 음원 3강으로 꼽히는 멜론·지니뮤직·플로 등이 작년 대비 4%부터 많게는 10% 줄었다⬇️는 통계를 보면...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한 성장률이라 느껴졌어(*22/1 모바일 인덱스)

그렇다면 유튜브 뮤직은, 그것도 단.기.간에 국내 시장 점유율을 ‘어떻게’ 높일 수 있었을까? 단연 유튜브 프리미엄과 연계된 서비스가 한몫할 거야(반전,,) 하지만 유튜브 뮤직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몇 가지 요인들이 ‘더’ 있거든. 그중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해서 4가지 포.인.트✨로 안내해 볼게!

1️⃣ 유튜브 뮤직의 장점 = '유튜브'

유튜브 + 유튜브 뮤직, 이 두 개의 거대한 서비스를 갖춘다는 의미는 = 전 세계의 ‘방대한 음원’에 기반한다는 의미기도 해. 실제로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제공하는 음원 수가 많아서(33.3%)’를 꼽기도 했어(*오픈서베이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 즉 정교한 큐레이션 서비스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기도 하지!

유튜브 연계성 덕분인지 외국 노래, 커버곡, 믹스테잎, 미발매곡 또한 많더라구. 개인적으로 「NPR Tiny desk」 라이브 영상을 좋아해서 재생목록에 쏙- 넣어서 듣고 있거든. 다시 말해 콘서트나 라이브 영상을 재생목록에 넣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유튜브 뮤직만에 큰 장점 같아!

특히 플레이리스트 하면 떼껄룩, 에센셜 등 유명한 음원 큐레이팅 채널을 빼놓을 수 없잖아. 이 역시 재생목록에 추가만 하면 되니 편리하더라구. 실제로 다라는 로피 재즈 플리를 좋아해서 재생목록에 넣고 자주 들어(사실,, 지금도 듣고 있음)

이처럼 「유튜브」라는 든든한 오른팔이 → 방대한 음원으로 이끌어 → 정교한 큐레이션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생각했어. 타 음원 플랫폼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겠더라구!

2️⃣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

유튜브 뮤직은 ‘내게 맞는 음악 추천을 잘 해줘서(25.9%)’와 같은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해(*오픈서베이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 그만큼 소비자가 유튜브 뮤직을 선택하는 데 있어, 추천 큐레이션 기능이 큰 축이 된다고 생각했어. 그렇다면 유튜브 뮤직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했을까?

✅ 태그 맞춤 믹스

응답이들은 음악을 언제, 어떤 상황일 때 들어? 다라는 작업을 할 때 특히 많이 듣거든(안 궁금하셨다고요,,? 죄송해오) 이 밖에도 출퇴근, 운동을 할 때도 많이 듣곤 하잖아. 이처럼 유튜브 뮤직 앱 상단에 #태그를 기반으로 한 맞춤 믹스를 제공하고 있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가 있는 거지!

✅ 뮤직 스테이션

뮤직 스테이션은 쉽게 말해 라디오 서비스 기능이야. 만약 A라는 곡이 응답이들의 취향이라면, 다음 곡 재생⏭️을 A와 비슷한 곡으로 연결시켜줘.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뽑기 플레이리스트’ 같은 거지! 실제로 다라가 많이 애용하는 기능이기도 해. 유튜브 뮤직 N년차 이용자로써 75 ~ 80%는 취향 저격💘 당한 적이 꽤 많았거든. 그만큼 #mood.. 와 취향을 잘 고려해 주는 것 같았어!

✅ 나만을 위한 추천 믹스

정기적으로 구성해 주는 나만을 위한 맞춤 믹스야. 이전에 감상했던 콘텐츠 이력으로 취향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거지! ‘좋아요👍🏻’를 누르면 맞춤 콘텐츠에 반영이 되고 ‘싫어요👎🏻’를 누르는 동시에 다른 곡으로 넘어가게 돼. 추후에 좀 더 정교한 플레이리스트로 편성해 주기 위함이지. 최근 일주일간 들은 노래를 기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곡을 추천해 주기도 해!

이 밖에도 유튜브에서 감상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구독했던 콘텐츠에 기반해서 음원을 추천해 줘. 좋아하는 아티스트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 주기도 하더라구. 실제로 유튜브 관련 서비스는 ‘전체 사용자 기록’을 활용한다고 하거든. 이처럼 유튜브 뮤직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다각도’에서 제공하고 있었어.

여기서 잠깐, 음원 플랫폼에서 큐레이션 서비스가 왜 ‘중요’한지 짚고 넘어가 볼게!  A소비자가 한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알고리즘 또한 더 많은 취향 정보를 수집한다고 하거든. 즉 추천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지! 만약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탄다면? 축적된 정보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곡을 추천받기 어려워진다고 해. 이는 곧 경쟁력을 잃는 말과도 같..겠지🥲 기존 A음원 플랫폼을 이용하던 고객이 → B 음원 플랫폼으로 갈아탈 경우 ‘전환 비용’ 또한 높아진다고 해.

즉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는 유튜브 뮤직의 ‘비즈니스 전략’이란 생각이 들더라구!

3️⃣ 너의 취향을 들려줄래?

유튜브 뮤직은 커뮤니티 제공 항목이 따로 있어. 응답이들이 취향 노래들을 재생목록에 담아 공유하면 → 다른 친구들이 들을 수 있는 거지🎧

특히 MZ세대들은 온라인으로 자신의 특정 취향을 공유하는데 거리낌이 없다고 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76.9%)’라고 답하기도 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반갑다(80.9%)’라는 응답도 있더라구(*21/6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이처럼 누군가 자신의 취향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는 건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

‘사람’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생각도 들었어. 음악은 사람들의 감정과 밀접한 예술이잖아. 그만큼 유튜브 뮤직은 사람🧑🏻과 - 음악🎵을 연결하는 공유 창구를 만들어 ‘휴먼 큐레이션 전략’을 보여준 것 같더라구!

4️⃣ 음악으로 한 해를 추억할 수 있도록

2021년 12월 「음악으로 나의 한 해 돌아보기」 라는 메일을 받게 되었는데.. 바로 작년부터 유튜브 뮤직이 시행한 연말정산 서비스(Recap)였어. 2021년 동안 유튜브 뮤직의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흔적을 요약해서 → 기존 고객에게 안내하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었던 거지!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감상했던 음악들도 모두 포함되었더라구. 유튜브 알고리즘에 기반된 데이터까지 활용을 해서 더더욱 정확한 결과라 생각했어.

혹시.. 뭔가 떠오르지 않았어? 개인적으로 응마에서 발행했던 「2021 응마 콘텐츠 총정리」 가 떠올랐거든(다라와 통한 응답이들은 댓글에 안테나📡를 달아주새오,,)

이처럼 한 해를 정리한 회고록 서비스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추억이 되기도 하고, 시각적인 취향 큐레이션 모음zip 같기도 하면서, 나를 알아..주네🥲라는 생각도 들었어. 이것 또한 개개인을 고려한 ’개인화 마케팅’이랄까?

5️⃣ 그럼에도 아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UI(User Interface,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치 화면)가 중구난방처럼 보일 때가 있더라구. 그만큼 음원 플랫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가 아니었다는 점은 아쉬웠어. 고막👂🏻에도 친절하게 큐레이션을 해주는 것처럼, 시각적인 배열👀에서도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예를 든다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말이야!

이처럼 UI측면을 고려한다면 분명 고객을 유치하고, 유입하는데 더 큰 시너지가 날 것 같더라구!

🐰다라의 생각정리(이자 갈무리)🐰

음원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하게 들을 수 있잖아. 때문에 ‘음원’ 만으로는 차별화가 불가능하다고 해🥲 그런 점에서 유튜브 뮤직은, 방대한 음원을 기반으로 한 취향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통해 →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에 포커스를 두었어. 즉 경쟁사 음원 플랫폼과 차별점을 두었던 거지!

마지막 레터인 만큼 약..깐은 힘줘서 소개해 봤는데 어땠어? 그만큼 응답이들에게 최대한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뿐이야. 마지막 레터도 응답이들에게 1%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 그동안 다라와 빈데이의 독자가 되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웠어😊

(에디터 빈데이👾) 안녕 응답이들! 음악을 사랑하는 빈데이야.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아! 날씨도 따뜻해지고, 옷차림도 가벼워졌고! 이런 날 노래 들으면서 피크닉 하거나 드라이브해야 되는데🤭 오늘은 ‘음악 큐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 노래 들을 때 이런 고민해 본 적 있지 않아? ‘좋은 노래 듣고 싶은데 뭐 듣지?’ 하는 고민 말이야. 그래서 오늘은 ‘큐레이션’으로 이 물음에 응답한 애플뮤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그럼 바로 시작할게💐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전자기기를 만드는 Apple에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만들었어. 바로 애플뮤직(Apple Music)이야. Apple 특유의 깔끔한 UI/UX, 그리고 9천 만개 이상의 곡을 보유하고 있는 게 특징이지😉 여기서 하나 더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큐레이션이야! 큐레이션은 수많은 정보를 사람이 재가공해서 만든 맞춤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어. 음악에서는 플레이리스트가 가장 대표적이지🎼 애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애플뮤직 가입자 수는 7,200만 명. 이 엄청난 수의 사용자와 함께하고 있는 애플뮤직의 큐레이션을 각 기능별로 나눠봤어❤

1️⃣ Siri에게 말해보세요

둘러보기를 클릭하고 스크롤을 중간 즈음 내리면, Siri에게 말해보세요 라는 파트가 있어. 이 파트에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바로 큐레이션이야! 정확하게는 인공지능 큐레이션인데, 사용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춘 음악을 Siri가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놓은 거야. 플레이리스트 이름을 보면 ‘퇴근 후 즐기는 저녁’, ‘요리할 때 듣는 음악’, ‘한 시간 운동’ 등 사용자의 상황을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즉, 초개인화 큐레이션인거지👏

사용방법은 간단해. 인공지능인 Siri를 부르고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의 느낌이나 나의 상황을 이야기하면 돼. 그러면 Siri가 그에 맞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직접 찾아 재생해 줄거야🎧 Siri를 이용하지 않고 플레이리스트를 하나씩 찾아보고 싶다면 둘러보기-스크롤 내리기-Siri에게 말해보세요를 클릭하면 돼!

사용자는 큐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플랫폼은 숨겨진 명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자에게 노출시킬 수 있어! 아무래도 서로 Win-Win 하는 것 같아~! 유저로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K-POP 곡이 이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거야😧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제목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걸 발견할 수 있어! 첫 번째는 휴먼 큐레이션 느낌이 나는 라이팅이야. 제목에 감성 한 스푼을 넣어서 인공지능 느낌을 줄이고, 인간이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줬더라고✨ 플레이리스트 이용자가 사람인 점을 고려해서 공감 요소를 추가한 것 같아! 정리하면, 제목 = 사용자의 상황, 취향 묘사 + 감성.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을 통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두 번째 유형은 UX 라이팅의 정석이야. 말 그대로,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목을 설정했어. 간결하고, 명확하지. 그래서인지 플레이리스트 개수가 많아도 이해가 쉽고 잘 분류되더라고! UI/UX에 관심 있는 응답이들은 꼭 둘러봤으면 좋겠어🖤 플레이리스트는 104개 정도야. (2022년 3월 20일 기준)

2️⃣ 라디오 콘텐츠

애플뮤직은 독특하게 라이브 라디오를 운영해🎙️ ‘음원 플랫폼에서 웬 라디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계속 쓰게 된다구😘 라이브 라디오 종류는 총 3개. POP 신곡을 소개하는 Apple Music 1, 1980년대~2000년대 히트곡을 알려주는 Apple Music Hits, 컨트리 뮤직에 초점을 맞춘 Apple Music Country가 대표적이야. 국내 음원 플랫폼들도 오디오 콘텐츠 마케팅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하던데, Apple Music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하고 운영해오고 있어🙌

특히 24시간 내내 진행되는 라이브 라디오는 애플뮤직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야. 우리가 알고 있는 음원 플랫폼 중에,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플랫폼은 거의 없거든! 누군가는 일을 하거나 잠을 잘 시간인데, 계속 라이브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유는 뭘까? 애플뮤직의 글로벌 디렉터인 제인 로우에 따르면, “전 세계의 훌륭한 음악을 애플뮤직 팬들이 듣고 싶어 하기 때문에 라디오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라고 해. 유저들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라이브 라디오를 통해 참여의 장을 열어놓은 마케팅 전략이 잘 통한 것 같아😘

라이브 라디오뿐만 아니라 녹화된 라디오를 찾아들을 수도 있어! 유명 MC들이 진행한 라디오를 모아놓은 라디오 진행자, 아티스트가 참여한 라디오 인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라디오도 있거든. 유명 라디오 진행자나 아티스트가 직접 추천하는 음악을 그들의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팬층이 두꺼워 🏹 다양한 라디오 콘텐츠가 있는 만큼 유저들도 넓은 선택지를 가지게 되지. 결론적으론 라디오를 고르는 즐거움까지도 고객 경험에 포함시킨 애플뮤직의 전략이 잘 보인 것 같아💫 한편으로는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 봤어’라는 문장도 떠오르더라고🎶

애플뮤직의 또 다른 라디오 콘텐츠가 있어! 바로 아티스트 인터뷰야. 오디오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는 말씀😎 우리가 ‘보라(보이는 라디오의 줄임말)’ 라고 부르는 라디오가 애플뮤직의 아티스트 인터뷰인 셈이야. 아티스트와 진행자가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형식인데, 보는 재미가 쏠쏠해😙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되기도 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 통화로 진행되기도 해! V앱처럼 채팅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아티스트의 앨범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선 만족스러워.

애플뮤직은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 유명 MC가 인터뷰를 이끌어서 심층 질문도 잘하는 편이고, 팬들은 아티스트의 답변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알아갈 수도 있어. 음원 플랫폼이 단순히 음원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음악(혹은 앨범)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서 아쉽긴 해. 사용자의 국적이 다양한 만큼 자막 서비스도 지원되면 좋을 것 같아! 음악 플랫폼에서 영상을 제공하는 점은 다소 의외지만, 그만큼 음악에 진심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어~!

3️⃣ 100% 휴먼 큐레이션

검색 기능을 누르면 카테고리가 생성돼 있는 걸 볼 수 있을 거야. 장르별 분류도 있고, 신기하게 인간의 감정으로도 분류되어 있어😮 숙면, 의욕, 슬픔, 로맨스, 집중 등 다양해. 맘에 드는 카테고리를 누르면 감정 키워드와 연관된 플레이리스트만 볼 수도 있어! 빈데이👾는 로맨스를 눌러봤더니 로맨스 플리만 다 뜨더라고. 여기 있는 플리가 바로 휴먼 큐레이션이야. 인간인 애플뮤직 에디터가 직접 엄선해서 만들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거든.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휴먼 큐레이션도 제공하는 애플뮤직의 또 다른 다채로움이 있는 것 같아! 

그런데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인공지능이 만들고, 인간이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잖아🤷 그래서 애플뮤직은 인간미(?) 있는 포인트를 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어. 더 보기 란에 플레이리스트를 만든 에디터(큐레이터)의 코멘트가 적혀있거든! 키워드와 관련된 가벼운 문장을 시작으로 마음에 드는 곡은 보관함에 추가하라는 제안까지 들어있어. 확실히 더 보기 란에 코멘트가 있는 게 좋은 것 같아.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고, 부드러운 설득을 통해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플레이리스트의 커버인 이미지나 애니메이션도 몰입감을 더해줘. 이것도 전문 디자이너들이 하나하나 작업하는 거라고 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해서 만들고 있는 Apple Music만의 큐레이션,, 이젠 월 8,900원이 아깝지 않아🙌

빈데이👾 추천 플리 ) 유행을 따라가고 싶은 응답이라면

빈데이의 생각 정리👾

2년간 애플뮤직을 사용해오면서 모르는 게 거의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아니었어,,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기능과 큐레이션이 훨씬 많아. 빈데이는 유저 입장에서 서술했지만, 꼭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플랫폼에 접속해 보면 분명한 장, 단점이 보일 거라고 생각해. 그걸 보면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특히 음악 마케팅에 관심 있는 응답이들에게 강추해✨ 그리고 음원 플랫폼에서 정기결제하고 있는 응답이들은 앱을 켜서 어떤 큐레이션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 혹시 알아,,? 인생곡을 마주하게 될지!🥰

여기까지 지치지 않고 읽어준 구독자 고마워. 구독자에게 잘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찾길 바라며 빈데이는 이만 인사할게. 안녕🛸

📌 응답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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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서비스는 내가 취준생 때  '다른 직무에 묻혀서 마케팅 채용공고를 찾기 힘들어 🥲' 라는 불편함에서 출발했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케팅 커리어 콘텐츠, 마케터와의 커피챗 등 다양한 기능의 도입을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피드백 부탁해 🤗

응답하라 커리어는 현재 모바일, 데스크탑 상관없이 편하게 아래 버튼을 눌러 웹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은 추천 부탁해. (부디 오래오래 응답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북마크에 남아있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응답하라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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