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단] 지금 우리 단톡방에서…이런 일이 😮

(에디터 마파 🔋) 구독자 응답이, 안녕? 오늘은 응마 오픈채팅방에 대해 소개해 볼까해.

응답하라 마케팅 오픈채팅방은 2021년 7월 1일 개설됐어. 지금처럼 정원 1,500명을 꽉꽉 채운 커뮤니티로 성장할 줄은 정말 몰랐지! 그 당시에도 ‘주니어 마케터 커뮤니티를 만들자!’라는 당찬 포부보다는, 실시간으로 구독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어서가 컸어.

하지만 놀라운 일이 생겼어.

‘취준생, 주니어 마케터의 성장 고민’에 응답하는 응마 뉴스레터의 구독자가 모여서인지, 마케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서로 물어보기 시작한거야!

물론 응마 에디터들이 오픈채팅방을 청정구역으로 만드려고 노력한 것도 있지만, 오픈채팅방은 에디터가 아닌 구독자가 스스로 만든 멋진 문화라고 생각해. 이 정도로 대가 없이 각자의 경험을 주고 받는 건전한 마케팅 커뮤니티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2023년 12월 31일 통계를 냈을 때, 23년 한 해 동안만 총 160만자(1,601,138자)의 텍스트가 응마 오픈채팅방에서 오고 갔어. 133만자 정도 글자 수의 성경보다 30만자나 많은거지.

참고로 23년 한 해 동안 응답하라 마케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빈출어휘는‘혹시’, 그리고‘감사’야.‘혹시 00에 대해 아시는 분 있을까요?’라는 질문과 답변을 받은 후‘감사’를 표하는 오픈채팅방의 문화가 잘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어 🤭

질적으로도 좋은 답변이 오가고 있어. ‘빵 터지는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지 모르겠다'는 응답이의 질문에, 54개의 좋아요를 받은 답변이 달리기도 했지.

그래서 앞으로 인스타그램에 좋은 질문과 답변이 나오면, 콘텐츠로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예정이야. 뉴스레터를 넘어서도 좋은 콘텐츠가 업로드될 우리 응마 인스타에 많은 응원과 팔로우 부탁해!

(에디터 헤일 🌊) 사실 헤일도 응마의 에디터가 되기 전에, 오픈채팅방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몰라! 주니어 마케터로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얼마나 막막하던지. 그 때마다 응마 오픈채팅방의 응답이들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어. 답변해준 응답이들 덕분이야 💪

1,500명의 응답이들이 모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따뜻한 결속력이었던 것 같아. 하루에도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가는 만큼, 매번 확인하기에는 어려울 때가 있지? 응마 옾챗방에서 힘을 얻어가는 응답이를 위해 헤일이 꼽은 2024년 1월 답변 모음 zip을 만들어봤어!

1️⃣ 좋은 콘텐츠란 무엇일까요?

좋은 콘텐츠, 마케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주제지! 콘텐츠 마케터를 준비하는 취준생 응답이가 남겨준 질문에 많은 응답이들이 답변해주었어. 좋은 콘텐츠는 퀄리티가 높은 콘텐츠가 아닌 의도를 가진 콘텐츠라고 말이야. 처음 설정한 의도가 설정한대로 잘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고도 이야기해주었어.

마케터로서 언제나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많은 응답이들이 답변을 남겨주어서 정말 감동이었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답을 찾아가고 있는 응마의 끈끈함이 느껴졌달까 🥰

2️⃣ 기여도 100%인 프로젝트, 면접에서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요?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아. 프로젝트의 기여도를 어떻게 산정할지부터, 과정을 정리하는 것까지 모두 마케터를 힘들게 하지. 🥹 이번에는 한 응답이가면접에서 기여도가 100%인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좋은 답변에 대해 물어봐 주었어.

많은 응답이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그 답변이 모두 하나의 뜻을 품고 있었어. 회사에서는 혼자가 아닌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 물론 프로젝트를 혼자 진행했던 응답이의 노고를 모두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는 조금 풀어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필요할 것 같아!

3️⃣ 광고 대행사와의 소통,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행사와의 첫 소통! 떨리는 마음으로 질문해준 응답이의 사연을 들고 왔어. 헤일도 처음 대행사와 미팅을 하고, 리포트를 받았을 때 어떻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 헤맸던 기억이 있어.

많은 응답이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듬뿍 답변을 해주었어. 집행한 광고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과, 리포트 내에서 세부적인 코멘트를 부탁하면 좋다는 조언까지! 대행사와 처음 소통하는 응답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4️⃣ 업무 권태기, 그냥 참아야 할까요?

업무 권태기가 와서 힘들다는 응답이의 질문도 있었어 😂 왠지 남 얘기 같지 않은 이 기분.. 모두가 한 번쯤은 느껴봤겠지?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답변과 다양한 극복 방법을 추천해준 응답이들의 따뜻함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것, 우리 응답이들이 꼭 기억하면 좋겠어!

아 참, 오늘의 콘텐츠 시리즈명 ‘지우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응마 뉴스레터 콘텐츠가 될 예정이야. 일정 기간 동안 오픈채팅방에서 있었던 대화 중 콘텐츠화할 수 있는 것을 뽑아서 공유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해! 물론 100% 익명으로 업로드 되고, 응마 에디터들의 답변 수정을 거쳐 올라가니 안심해도 좋아.

여기까지 응마 오픈채팅방에 대해 알아봤어. 대가없이 서로 좋은 인사이트를 주고받는 문화가 참 신기하지 않아? 거창할 수 있겠지만 실리콘밸리의 Pay it forward 문화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

하지만 요즘 오픈채팅방 정원 1,500명이 다 찼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오픈채팅방을 운영해야 할 지 고민 중이야.

헤일 응답이 생각은 어때? 앞서 말했듯 응마 오픈채팅방은 에디터가 아닌 응답이 스스로가 만들러가는 것이기에, 앞으로의 응마 오픈채팅방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묻고 싶어.

그래서 설문조사를 준비했어. 설문에 참여해 준 응답이에게는 추첨 결과에 따라 10명에게 커피 쿠폰도 줄 예정이니, 많이 참여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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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서 좋은 의견 들려준다면 더 멋진 오픈채팅방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아낌없이 쓸게!

앞으로도 응마는 취준생, 주니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게. 함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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