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대행마] 앞으로 광고 레퍼런스 찾지 마세요.

(에디터 쥬닝 🥰) 안녕 응답이들! 오늘은 지난 공지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돌아오게 된 前 마케터의 눈물 파트의 쥬닝과 마파야. 우리가 새로 도입한 시리즈는 <광고대행마>야. 그럼 긴 말 필요없이 바로 콘텐츠 소개로 들어갈게.

새로운 시리즈, <광고대행마>가 뭐야?

구독자, 혹시 이 중의 하나라도 해당하는 거 있어? 🖐🏻

지금 누구 저격하냐고? 😂 사실 마케터는 레퍼런스를 찾기 위해 일부러라도 광고, 카피를 자주 보는 게 좋잖아. 근데 또 편리함을 포기하기는 싫고🤔 그런 응답이를 위해 준비한 콘텐츠!

‘광고 대신 소개해주는 응마’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고대행마]는 최신 광고를 소개한 후 에디터의 짧은 평을 적은 콘텐츠야. 1) 현직자들은 당장 오늘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얻고 2) 취준생들은 자소서, 면접 답변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겠지? 그럼 <광고대행마> 첫 화 시작해볼게 🚝

1️⃣ 비스포크와는 다른 분위기의 갤럭시A 광고

이 광고는 3월 23일에 처음 방송된 따끈따끈한 갤럭시A 광고야 📲 학생 타겟의 중저가 스마트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광고 문구에서도 “~실화?” 같은 십대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담았더라고. 음악도 경쾌하고 전반적으로 신이 나는 느낌이라 최근 삼성 비스포크 시리즈의 감성, 갤럭시 버즈의 힙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걸 볼 수 있었어.

2️⃣ 초보 부모의 공감을 이끌어낸 정관장 홍이장군

이번 광고는 스토리가 있는 광고야. 초보 부모가 좋은 유산균을 찾으려고 다른 부모에게 물어봤는데, 제품 이름을 말하니까 “아니~ 그거 말고 유산균이요 유.산.균” 이렇게 대답해. 공감되는 상황이 있었던 사람들은 많이 웃었을 것 같아. 또, 이런 흥미로운 스토리로 해당 제품이 유산균이라는 것과 제품 이름이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 👍🏻

1️⃣ 누구더라.. 익숙한 목소리의 파리바게뜨

영상을 클릭해서 보다 보면 성우 목소리가 익숙할 거야. 바로 이누야샤의 셋쇼마루 역을 맡았던 성우님이래 😯 목소리도 그렇고, “스위뜨, 디저트,파리바게뜨”라는 대사를 통해 “뜨”라는 된소리를 강조해서 계속 발음함으로써 기억에 남게 하더라. 전체적으로 소리에 신경 쓴 광고라고 생각했어.

2️⃣ 직관적인 대사와 전달, 항해99

유튜브 프리미엄이 아닌 응답이라면 이 광고 한 번쯤은 다 봤을 거야. 다양한 버전으로 광고를 많이 돌리는 것 같더라고. 그중에서도 나는 이 버전이 가장 와닿았어. 처음부터 아나운서가 안내해주는 콘셉트로 시작해서 귀에 딱 꽂히더라고 🧏🏻‍♀️ 그리고 “길게 돌아가지 말고 빠르게 일직선으로 나아가세요."라는 대사가 직관적인 이 광고의 전체적인 분위기랑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에디터 마파🔋) 응답이들 안녕! 쥬닝에 이어 나는 인상적이었던 푸시 알림에 대해 말해보려 해. 본업을 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많이 열람하고 후킹되는 문구를 작성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거든. 나와 같은 고민 가진 응답이라면 지금부터의 레퍼런스를 주목해 줘 😘

1️⃣ 타임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 푸시알림 사례

흔히 타임 마케팅이라고 하면 이커머스 업계의 ‘특정 시간대 한정 세일’이 익숙하잖아. 비플제로페이의 경우 비가 오는 소식을 알려주고 근처 편의점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랜딩 페이지를 연결했어. 챌린저스의 경우 마음 처방전을 보낸 시간이 금요일 퇴근 이후라는 것도 좋았구. 푸시 알림 수신자의 입장에서 어떤 숨겨진 니즈를 가지고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보였던 문구인거 같아. 

2️⃣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에 기반한 푸시알림

나는 개인적으로 푸시 알림에 있어 개인화-맞춤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알림을 받는 사람의 관심을 얻고 클릭으로 이끌 수 있거든.

그런 관점에서 아이패드를 검색해 본 나를 다시 당근마켓 앱 접속으로 이끌었던 푸시 알림이 인상적이었어. 브런치도 비슷한데, 내가 글을 안 쓴 지 오래됐거든... 내가 글을 안 쓴 지 오래됐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여준 것이 좋았어.

3️⃣ 생일을 맞이한 고객을 위한 푸시알림(Feat. 개인화 끝판왕)

개인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가 받아본 개인화 메시지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시지를 알려줄게. 생일이 되면 축하한다고 배너를 띄워 주는 앱이 있잖아. 구글은 생일 배너만 띄워 주고, 네이버는 아예 이름까지 표기해 주더라고.

넥슨의 피파온라인4팀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나의 게임 데이터를 바탕으로 끝판왕 급의 개인화 메시지를 보냈어. 내가 어떤 게임 티어인지, 어떤 최고 기록을 세웠는지를 바탕으로 생일에 기분 좋았던 경험을 상기시켜주더라고. (한편으로는 소름이 돋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넥슨의 이벤트 홈페이지를 첨부했서 실제 접속으로 유도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럼에도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어느 수준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서 신기했던 메시지였어.

오늘의 광고대행마는 여기까지야. 첫 에피소드라 다소 부족했을 수도 있는데 어땠어? 응답이들이 창의적인 일주일을 보내는데 우리 콘텐츠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첫 번째 콘텐츠인만큼 이번 시리즈에 대해 더 다뤄줬으면 좋겠는 것들, 개선할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피드백 해줘도 좋아 👏 그리고 다른 응답이들과 나누고 싶거나 제보할만한 광고가 있다면 인스타그램 DM, 오픈채팅방, 더 폼 등의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에게 전달해 줘!

📌 마지막으로 전할 소식 📌

취준생, 주니어 마케터의 취업 고민에 정말 공감하는 응답하라 마케팅팀이 응답하라 커리어(Beta)를 출시했어. 오직 마케팅 직무를 꿈꾸는 사람들만을 위한 취업 플랫폼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 

응답하라 커리어에서는 마케팅 직무의 신입, 인턴 공고를 모아볼 수 있어. 담당 PO가 직접 선정한 Top 5 마케팅 공고도 볼 수 있지. 취준생 뿐만 아니라 응답이처럼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인사담당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채용공고를 홍보할 수 있어. 

사실 이 서비스는 내가 취준생 때  '다른 직무에 묻혀서 마케팅 채용공고를 찾기 힘들어 🥲' 라는 불편함에서 출발했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케팅 커리어 콘텐츠, 마케터와의 커피챗 등 다양한 기능의 도입을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피드백 부탁해 🤗

응답하라 커리어는 현재 모바일, 데스크탑 상관없이 편하게 아래 버튼을 눌러 웹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은 추천 부탁해. (부디 오래오래 응답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북마크에 남아있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응답하라 커리어

응답하라 커리어까지 얘기했으니 오늘의 뉴스레터 진짜 끝! 항상 그렇듯이 <응답하라 마케팅>팀은 언제나 구독자들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어.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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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단의 ☕️ 커피와 ✉️ 쪽지 보내기를 통해 응답하라 마케팅에게 후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면 꼭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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