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도, 올릴까 말까

안냥, 구독자 집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라옹🍀

😽영희의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조정 논의에 대해 알아보고,

2. 잠과 테크를 결합한 슬립테크 시장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한도, 올릴까 말까

예금자보호한도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5,000만 원으로 동결되어 왔어.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호한도를 약 1억 원까지 인상하는 방안과 이를 위해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율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이야. 인상 여부는 다음달 중으로 예금보험제도 개선방안이 발표될 예정이고.

📈 예금자보호한도, 상향해야 돼!

예보한도를 높이자는 목소리의 이유는 다음과 같아.

예보한도가 동결된 해인 2001년 1인당 GDP에 비해 작년에 무려 약 3배나 증가했어. 하지만, 우리나라 예보한도는 그대로인 거지. 해외 주요국가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야. 일본은 1인당 GDP 대비 예금보호한도가 2.3배, 캐나다 1.4배, 영국 2.3배인데, 우리나라는 1.2배로 훨씬 낮지.

여기에 일부 국가는 예보한도를 상향하고 있어. 물가가 오르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데, 그 결과로 보호한도를 초과하는 예금이 늘어난 것이 이유야. 예금 금액이 많아지니, 보호할 수 있는 한도금액도 자연스레 오르는 거지.💸

대표적 국가로 싱가포르를 꼽을 수 있어. 예보한도를 75,000달러 -> 10만달러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거든. 상향이 이뤄질 경우, 전액 보호되는 예금자비율은 89%에서 91%까지 확대된다고 해.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과 파산 이슈가 한창 논란이었던 때를 기억할 거야. SVB의 파산 당시, 기관에서 예금의 전액을 보호해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는데, 이게 더 큰 불씨로 번지지 않도록 위기를 조기에 진화하는 데 큰 영향을 줬어. 

한 은행에서 뱅크런이 일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이는 은행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 다른 은행에까지 뱅크런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져. 결국 은행 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지. 결국 수중에 유동되는 현금이 zero가 되면 경제는 all stop되는 거야.

❌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반댈세

예보한도 상향을 막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

은행의 대출금리는 보통 대출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합해 책정되는데, 가산금리에는 리스크프리미엄, 유동성프리미엄, 신용프리미엄, 자본비용, 업무원가 등을 비롯한 예금보험료도 포함 돼. 즉, 예보료가 인상되면 대출금리 또한 인상된다는 의미지.

작년 기준 5,000만원 이하 예금자수 비율은 전체의 98.1%야. 금융회사에 자금을 예치한 거의 모든 일반 고객이 현행 예금보호 한도 내에 있다는 의미로, 한도 상향이 불필요한 상황이지. 5,000만원 이상 예금자는 1~2%에 불과해 일부 상위계층에게만 편익이 돌아간다는 문제점도 생기고.

👨🏻‍⚖️ 정부의 선택은?

현재 정부는 '현행 유지'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한도 상향 논의가 탄력을 받았을 때랑은 달라진 분위기지. 현재는 한도 상향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제2 금융권 불안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한도를 높였다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요 이유로 꼽혀. 정부는 금융권 예보료 인상 부담이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는 점,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야.

😺(고 영희):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이슈는 총선 시즌마다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옹. 인상 필요성에 모두 공감은 하지만, 금융사 입장에선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만큼 한도를 올리는 게 마냥 쉽지는 않아 보인다냥.

💤 돈 되는 꿀잠, 슬립테크

구독자 집사는 평소에 잠을 잘 자는 편이야? 사람은 하루 평균 7~8시간을 잔다고 해. 하지만 2021년 기준 국내 수면 장애 인구는 약 70만 명으로 점점 증가하면서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슬립테크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 오늘은 슬립테크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수면의 경제학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현대인들의 건강한 수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 이에 관련 산업도 함께 커지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용어가 등장했어.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잠(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야. 세계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특히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슬립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

😴 ‘슬립테크’가 뭐야?

슬립테크는 잠(sleep)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야. 용어 뜻 그대로 잠을 위한 기술이라는 거지. 사람이 잘 때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여 분석함과 동시에 깨어있을 때의 상태도 측정해. 

잠을 잘 자기 위해, 각종 민간요법이나 수면 음악 등으로 수면을 돕는 방식이 과거엔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정보기술(IT)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어. 숙면을 돕기 위한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매트리스와 베개 같은 침구류도 IT 기술을 활용하고, 자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등장했어. 이제 곧 슬립테크가 당연해질 수도 있어.

⚙️ 슬립테크의 영역

슬립테크는 크게 세 개 영역으로 나눌 수 있어. 침대, 매트리스, 베개와 같은 전통적인 수면 관련 1️⃣침구류 영역, 신체에 착용하는 2️⃣웨어러블 기기 영역, 수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3️⃣소프트웨어 영역이야. 최근에는 수면을 위한 음료수나 먹거리도 포함되면서 식음료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어.

아직 초기 단계에 가까워서 시장을 선점하고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슬립테크 분야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야.

🌡️ 온도 제어가 되는 침대

미국의 한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잇 슬립(Eight Sleep)'은 매트리스에 테크를 더했어. 매트리스에 온도 제어 장치는 물론 생체 인식을 통해 수면 단계 및 환경에 따라 침대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지능형 수면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해당 제품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훌륭하다고 직접 평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어.

🍬 수면 개선 식품

식음료 분야도 슬립테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펩시는 2020년 드리프트웰(Drift well)이라는 이름의 수면 개선 음료를 출시했어.

이러한 식품은 수면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는 형태로 만들어졌어. 지금까지는 일반 수면용 식음료가 개발됐다면, 앞으로는 개인 수면 데이터와 건강 상태에 따라 비타민, 음료 등을 맞춤형으로 제조해 섭취할 수 있는 방식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돼.

💊 수면 캡슐 카페

최근 일본에서는 네슬레 재팬이 네스카페에서 한시적으로 💤수면 캡슐💤을 선보였어. 기존 수면실에 대형 소파와 리클라이너가 있는데,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수면 캡슐을 도입했지. 30분간 커피 한잔과 함께 이용하는데 이용료는 약 7,500원이야. 잠깐 서서 잠을 잘 수 있는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거지.

📱 포켓몬 + 슬립테크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유명한 '포켓몬'은 ✨포켓몬 슬립✨이라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어. 수면 엔터테인먼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장르에 속하는 앱 서비스야.

잠들 때 머리맡에 두면 스마트폰이 수면 상태를 기록하고 다양한 형태로 분석해 줘. 분석과 함께 포켓몬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수집하고 포인트를 얻는 등 게임 요소가 접목되어 있지.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거야.

😸(고 영희):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어. 꾸준히 성장하는 ‘슬립테크’ 시장에 대해 알아 놓을 필요가 있어 보여. ‘슬립테크’라는 요소를 어디에 접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자!

영희는 “반려동물 산업 + 슬립테크”가 접목되면 좋을 거 같아! 구독자 집사가 생각한 산업은 무엇인지 댓글로 알려 달라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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