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부럽지가 않어

안냥! 구독자집사!

요새 전 세계적으로 폭염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어.

프랑스 서부 지역의 경우에는 한낮 기온이 42도까지 올라간다고 해.

우리나라는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해소되었지만,

비가 그치면 무더워진다고 하니..이번 여름 영희랑 잘 버텨보자냥!😸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뚝뚝 떨어지는 집값, 그 이유와 월세가 인기 많아진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2. MBTI의 유행에 따라 기업들의 MBTI 마케팅과 MBTI를 통한 인사채용에 대해 알아보고, MBTI 열풍의 부정적인 면까지 설명해줄게!

🏡집값 부럽지가 않어

최근 빅스텝으로 금리가 상향 조정되면서 집합건물 소유자들이 이자 부담을 느끼고 있어. 그 여파로 보유한 자산을 단기간에 다시 매도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야.

이 같은 비율은 특히 최근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올라 매매거래가 급감한 현 상황에서 나타난 거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어. 서민들은 이자 부담으로 가장 먼저 가진 자산을 매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거래량 감소 중인 가운데 단기간 보유자들의 매도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거든.

😓 이자 부담돼요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금리 구간별 대출 비중에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어. 높은 금리 구간 대출액 비중이 늘고 있거든. 1년 전에는 3% 이하 금리 비중이 78.6%였지만, 현재는 3% 이상 금리 비중이 83.3%로, 금융비용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지.

집값 대출이자에 부담을 느껴 매물이 적체되면서 매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야. 앞으로도 금리는 더 오를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보유 비용과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는 처분을 선택하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날 거야.⚒

또한 이미 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은 대출금 상환 이자 부담이 늘고, 이자를 갚지 못한 이들이 서서히 나오고, 이렇게 되면 보유 주택을 팔거나 경매로 넘기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보이게 될 거라 전망하고 있어.

💰 집값 Whyrano..

사실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이미 하락 지점에 들어선 상태라고 보고 있어. 얼마 전까지 높은 집값으로 인해 매수자와 매도자 각자 생각하는 집값에 대한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거야.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 전체의 거래량이 줄면서 사진과 같이 집값이 하락장으로 가고 있어.

전문가들은 최소한 내년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암흑기일 것으로 예측해. 그 이유로 3가지 근거를 얘기할게.

1️⃣ 첫째로, 높은 금리야.

미국의 0.75p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충격이 부동산 시장에 미친다는 의미야. 즉, 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도 이어지면 대출 이자 부담으로 집을 사려는 수요가 당연히 줄어들겠지.

*자이언트 스텝: 빅스텝을 넘어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0.75%(75BP)를 한 번에 올리는 경우를 뜻함.

2️⃣ 둘째론 공급 확대야.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었거든. 정부에선 3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총 25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3️⃣ 세 번째로는 집값 임계점과 경제성장 둔화야.

지난해까지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집값이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주장이야. 또한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도 있지.

🥫 깡통전세

집값이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깡통전세'의 우려가 시작되고 있어. 보통, 시장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그리고 현재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인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은 모두 85%를 기록했고.

전세가 너무 비싸니 사람들은 월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 줄어든 대신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는 급증했거든.

최근 들어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월세 시장으로 유입된 거야.

저는 엔프피인데, 그쪽은..?

구독자 집사는 MBTI가 뭐야? 이제 MBTI는 나를 소개하고, 상대를 알아가는데 필수가 되어버렸어. 친구를 사귀고, 소개팅을 할 때 MBTI로 나와 잘 맞는 상대인지 알아보는 거지. 이러한 MBTI는 실제 기업 채용 과정에서도 쓰이고 있어. 지금부터 화제인 MBTI가 나아가 어떻게 마케팅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MBTI의 어두운 면까지 알아보자.🤗

🤔 MBTI, 왜 다들 열광하는 걸까?

먼저 MBTI는 무엇일까?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미국 심리학자 캐서린 브릭스가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만든 심리검사야. MBTI는 성격 유형을 ‘에너지 방향’, ‘인식 기능’, ‘판단 기능’, ‘생활 양식’ 네 가지로 구분하여 총 16개의 성격 유형으로 결과를 도출시켰어. MBTI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

MBTI 총정리 영상!

MBTI 열풍은 이제 MZ세대만의 유행이 아니야. 18-29세의 국민은 90% 이상이 이 검사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어. 이 외에도 30대는 75%, 40대는 53%, 50대도 40%가 MBTI 검사를 했다고 답했지. MBTI가 전국적으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유행하게 된 거야.

MBTI가 도입된 초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해 취업이나 인간관계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 강했어. 그러다가 MBTI가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명성을 얻은 건 2020년 중반이야.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MBTI 검사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 직후에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무료 MBTI 검사 웹사이트가 인기를 얻게 됐거든. 이러한 MBTI는 열풍을 힘입어 이제는 개인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채용 과정으로 확대되었어. 지금부터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해 줄게.🤗

🥰 MBTI 활용 마케팅

🍕 당신의 BMTI를 분석합니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의 민족과 MBTI를 합친 단어인 ‘BMTI’를 만들어서 어플 사용자의 배달 패턴을 분석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어. 검사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배달의 민족 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같이 실행했어.

BMTI를 통해서 배달음식 주문 유형을 지금까지 주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형화를 시켜서 소비자들에게 배달음식 주문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결과를 SNS에 인증한 사용자에게 자사 쿠폰을 지급하면서 매출을 상승시켰어. 단순히 기존의 MBTI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자체 데이터를 통해 BMTI라는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낸 마케팅의 성공 사례인 거지.

💰 MBTI 맞춤 금융 서비스

MBTI 마케팅은 금융 서비스 분야로도 대폭 확대되었어. 신한은행이 MBTI 검사 인증기관과 제휴를 맺어 무료로 정식 MBTI 검사를 ‘MBTI 정식검사 쏠게!’라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했어. 농협은행은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MBTI 성격 유형별 동영상을 보여주는 프로모션을 통해 MZ세대 대상의 젊은 은행 이미지를 형성시켰지. 삼성증권도 MBTI를 이용하여 다양한 투자 대응 상황을 보여주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예능 버라이어티 쇼 ‘MBTI투지 토크쇼’를 선보였어.

🍾 ESFP로 4병 주세요!

제주맥주는 ‘맥BTI’ 상품을 출시하며 MBTI를 이용한 마케팅을 실시했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를 모델로 내세워서, 곽윤기 선수가 SNS에 자신의 MBTI를 ‘맥BTI’ 상품으로 나타내 인증샷을 올리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어.

GS25 관계자는 “4캔씩 세트로 구매해서 자신의 맥주 MBTI 인증샷 놀이가 유행되어, 출시 5일 만에 17만여 개가 판매됐다” 고 전했어. 중소 기업 제품인 제주맥주가 MBTI 마케팅을 통해 성공을 거둔 거야!

좋은데이를 제조하는 주류업체 무학도 MBTI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어. 무학은 제주맥주와 다르게 MBTI 소주를 정식 제품으로 따로 출시하지 않았어. 상권에서 판촉 활동을 할 때 소비자에게 MBTI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본 뒤, MBTI 알파벳 스티커와 제품 라벨을 증정하는 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 같은 주류 업체임에도 MBTI를 이용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야.

🧐 지원자는 MBTI가 무엇인가?

MBTI는 단순히 재미로 보는 자신의 성격진단을 통한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수단을 뛰어넘어, 몇몇 기업들은 채용과정에 활용하고 있어.

기업문화와 채용대상자가 잘 맞는지를 체크하는 ‘컬쳐핏’을 확인하는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고, 특정 MBTI는 지원 불가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표기하는 기업도 나타났어.😮 실제로 면접 과정에서 MBTI를 질문했는데, 해당 직군과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얘기도 종종 들리는 상황이야.

😗 MBTI에 과몰입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MBTI의 열풍 이유를 심리학자들은 대개 2가지로 설명하고 있어.

1️⃣ 첫째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기 어려운 힘든 세상을 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신을 명쾌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야. 디지털 문명과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의 문화는 자신이 소속된 사회 집단이 자신의 정체성을 모두 대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MBTI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거지.

2️⃣ 두 번째는 이제까지 가장 대중적이었던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보다 16개나 되는 훨씬 더 다양한 유형화로 인해 더 과학적이고 신뢰가 높기 때문이야. 자신도 모르는 내면을 긍정적으로 설명해 위안을 받는 거지.

그렇다면 기업들이 MBTI를 활용한 마케팅에 진심인 이유는 어떻게 설명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 때문이야. MBTI 성격 유형을 활용해 상대방 행동의 이면을 일반화시켜 해석할 수 있고 예측을 하잖아. 이를 마케팅에 활용했을 때, 고객 스스로 자발적인 바이럴과 공유 유도가 쉽다는 장점이 있는 거지. 또 유형에 맞는 상품 추천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개인화 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쉬워. 게다가 테스트 과정을 통해 고객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마지막으로 MZ 세대의 특징인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에 잘 맞기 때문에 MZ세대를 공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

😠 MBTI 타령 좀 그만해!

하지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조심해야 하는 몇 가지 부작용은 분명히 존재해. MBTI는 전문적인 심리 검사에 비해 전문성이 낮고 일반화하기에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야. 때로는 두 번 연속으로 테스트했을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오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또 자신의 환경 변화에 따라 시차를 두고 검사를 했을 경우도 같은 개인이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해.

이 때문에 테스트 결과를 통해 높은 가치의 고객 이익을 제안하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하면 논란이 될 수가 있어. 여성 의류 업체인 미쏘(Mixxo)는 MBTI를 적용해 의상을 추천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정작 소비자 취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어. 의류는 MBTI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는 데, 단순히 MBTI의 열풍에 마케팅을 접목시키다 보니 나타난 실패야.

위에서 말했듯 마케팅 외에도 채용 과정에서 MBTI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어. 실제로 E(외향) 성향이 아니면, 취업하기 어렵다는 소문이 취준생 사이에서 돌았지. 이러한 채용 과정은 오히려 기업에 대해 신뢰할 수 없으며, 취업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어. MBTI만으로 개인을 판별할 수 없는 것처럼 이를 채용과정에 반영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야.

🐱(고 영희) : 결론적으로 MBTI는 ‘재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준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냥. 이를 과하게 마케팅에 반영하거나, 채용 과정에서 사람을 유형화시켜 바라보는 것은 불합리하다옹.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재미로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단순히 ‘저 mbti 유형은 나랑 안 맞아.’ 와 같이 인간관계의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위험함을 인지해야 한다옹!

🍒열매는 왜 익으면서 색이 변할까?

꽃가루 받이와 수정의 산물은 열매와 씨앗이야. 열매는 "열매껍질"과 "씨앗"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중 씨앗을 싸고 있는 열매껍질은 겉껍질, 가운데껍질, 속껍질 3개로 구분이 가능해. 그리고 열매껍질 중 "가운데 껍질"에 살과 물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과육’이라고 불러.

이동이 불가능한 식물은 동물의 먹이가 되어 씨앗을 전파할 목적으로 가운데 껍질에 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물질인 과육을 채운다고 해. 맛있고 양분이 많이 들어 있는 과육은 씨앗을 운반해 줄 동물을 유인하는 미끼일 수도 있지만 씨앗을 운반해 주는 대가인 거지.

열매의 변화된 알록달록한 색들은 열매를 새들의 눈에 잘 띄게 해줘. 열매를 새의 먹이로 주는 대신 씨앗을 창자에 담아 멀리 전파하려는 🍒열매의 전략🍒이 숨어 있는 거야.

결과적으로 열매를 먹는 동물은 맛있는 먹을거리를 얻는 대신 씨앗을 운반해 주고, 식물은 씨앗을 운반해 준 동물에게 먹을거리로 보상함으로써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는 거야. 윈윈의 관계, 너무 신기하지 않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