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올려줄테니까 우리만 믿어

황사로 인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야!

다들 오늘은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하라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공정위의 구글 과징금 부여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2. 유명한 맛집을 가기 위해 웨이팅이 필수인 지금, 웨이팅을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웨이팅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메인 올려줄테니까 우리만 믿어

어제 공정위가 구글에 421억 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과징금을 부과했어.💸 그 이유로는 구글플레이가 경쟁사인 앱마켓 원스토어에 국내 모바일 게임사들의 게임 출시를 막았다는 사실이 들어났기 때문이거든. 즉, 원스토어에서는 특정 게임사 어플을 깔지 못하도록 구글플레이가 손을 쓴거지. 이에 공정위가 구글이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반경쟁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거야.

🙅🏻 구글: 원스토어 진입 절대 막아.

이런 행위를 구글이 2016년부터 지속했다는게 드러났어. 국내 게임업계 대형, 중소형 가리지 않고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에 구글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지. 이러한 구글의 입김으로 후발주자인 원스토어는 정상적으로 신규 게임을 유치하지 못했어. 이로 인해 원스토어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떨어뜨린 셈이야.

✈️ GOOGLE 고위 임원이 한국까지 날라와

2016년, 구글은 넷마블에게 구글 독점 출시 조건 하에 피처링,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을 해 줄 것을 제안했어. 인기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경쟁사인 원스토어에 출시하지 못하도록 총력지원을 미끼로 매력있는 제안을 한거지. 심지어 당시 구글 미국 본사의 고위 임원이 직접 한국에 와서 넷마블과의 미팅에 참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구글 플레이 독점 출시 결정을 받아냈어.

😯 그런데 왜 게임사들은 구글에 꼼짝을 못 해?

게임사에겐 구글이 제공하는 피처링, 해외진출 지원이 가장 중요해. '피처링'이란, 소비자가 구글플레이를 열었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구글이 게임을 게재해주는 것을 말해. 피처링이 된다면 게임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지?

특히 해외에서는 국내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서,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구글의 해외 피처링 지원이 매우 중요해. 게임사에게 구글의 피처링은 게임을 소비자에게 노출시키고, 다운로드와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인 거지.

🧑🏻‍⚖️ 공정위: 경쟁을 위해 엄정한 법 진행

이런 구글의 독점 출시 전략으로 앱마켓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90%로 상승한 반면, 원스토어의 시장점유율은 5~10%로 하락해왔어. 구글플레이의 인앱결제 수수료가 원스토어에 비해 3배나 비쌈에도 불구하고 게임사들은 구글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

구글플레이가 제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야. 다른 나라에서는 구글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데, 한국은 경쟁 앱이 있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제재를 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거야.

😺(고 영희): 이번 제재로 게임업계는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출시를 검토하게 될 것 같다옹.

🙏🏻저기,, 웨이팅 부탁드릴게여

노티드 도넛, 런던 베이글 등 🔥핫플🔥을 가면 웨이팅은 필수야. 기다리는 게 지루할 것 같지만, 오히려 웨이팅을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어. 카페, 공원, 백화점 등 오프라인 공간뿐 아니라 명품 및 중고 거래, 콘서트 티켓팅 등 온라인에서도 웨이팅에 지배당하기도 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도 해. 그래서 ‘웨이팅’은 기업이 이용해야 하는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어.

🤷🏻‍♀️ 웨이팅(Waiting)하는 이유는 뭐야?

구독자 집사도 한 번쯤 웨이팅해 본 경험 있을 거야. 1시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엄청 맛있나?’라는 의문이 들기도 해. 하지만 MZ세대는 웨이팅을 계속 도전해. 경험을 가치 있게 여기고, SNS 공유의 즐거움을 아는 MZ 세대만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행동경제학이 숨겨져 있어.

💸 매몰 비용

무언가를 진심으로 얻기 위해 웨이팅을 시도했지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웨이팅은 한 번 시작하면 포기하기 쉽지 않아. 이러한 현상은 매몰 비용(콩코드 효과)으로 설명할 수 있어. 매몰 비용은 경제학에서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해.

이해하기 쉬운 예로, 도박에서 잃은 재산이 있지. 사람들은 웨이팅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조금 더 버티게 돼. 단순히 원하는 걸 얻으려 웨이팅을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이 쏟은 시간적·물질적 비용으로 인해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 수 없게 되는 거지.

*콩코드 효과: 투자가 손실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그만둘 수 없는 일

🫠 편승 효과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길을 지나가는데, 줄을 서 있는 음식점을 발견했어. 그러면 ‘나도 먹어볼까?’라고 동조하게 돼. 이러한 현상은 밴드웨건 효과로도 불리는 편승 효과로도 해석할 수 있어. 편승 효과는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현상을 의미해.

대표적인 예로는 얼마전 유행한 포켓몬 빵 대란이 있지. 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자주 쓰이는 방법으로 특히 SNS에서 활용 빈도가 높아. 인스타드램에서 ‘성수동 핫플’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편승효과에 따른 거지.

🌾농심 켈로그, 웨이팅도 즐겁게!

샤넬, 원소주 팝업, 진저베어, 노티드, 벨리곰 전시처럼 웨이팅이 필수인 곳들은 많았어. 이제는 고객의 기다림을 배려하기 위한 ‘웨이팅 마케팅’이 다양해지고 있어.

농심켈로그는 2022년 9월 연희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어. 당시 연희동 로컬 가게 7군데와 제휴를 통해 ‘스탬프 투어’를 기획했어. 연희동 전체를 켈로그의 행사 공간으로 꾸며 혹시 모르는 웨이팅 인원을 분산시킨 거야. 대기하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줘서 대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웨이팅 마케팅’이었어.

🦾메타코리아, 성수동 다른 팝업도 갔다 오세요~

메타코리아는 작년 성수동에 ‘모든 것이 내 세상, 밋 메타(Meet Meta) 팝업’이라는 메타버스 체험존을 열었어. 

VR 쇼핑 체험 공간을 제작하고, 팝업 체험존 외에도 성수동의 소규모 브랜드와 협업해 별도의 외부 공간도 마련했어. 외부 공간에서 인스타그램 릴스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했어. 메인 팝업 스토어 주변에서 팝업 스토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인근 브랜드와 협업한 외부 공간을 따로 만들면서 고객의 기다림이라는 공백을 채워주었지.

😺(고 영희) : 경험의 시대인 만큼 웨이팅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어. 그래서 기업은 고객이 웨이팅하는 시간을 어떤 순간으로 설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옹.

왜 호스에는 주름이 있는걸까?

에어컨 호스, 세탁기 호스를 보면 다 주름이 지어져 있지. 이 주름은 왜 있는걸까? 

주름은 세탁기나 에어컨에만 있는 것은 아니야. 보통 세탁기나 에어콘의 주름관은 플라스틱 계열의 호스에 주름을 준 거야. 배관이 이리저리 자유롭게 휘어지져야 하는 경우 단단하면서도 신축성을 좋게하기 위해서 주름을 주게 돼. 주름은 약간 딱딱한 재질에 신축성을 제공하기 때문이거든.

플라스틱 자체도 신축성이 있긴 하지만, 주름이 없을 경우 휘어짐이 반복되면 그 부분의 구조가 딱딱해져서 신축성이 떨어지고 결국 부러질 수도 있어. 플라스틱을 자꾸 구부렸다가 펴면 하얗게 변색되면서 늘어나거나 부러지는 현상이 대표적이지.

물론, 아주 부드러운 플라스틱은 주름이 없어. 하지만 너무 부드러워서 호스 크기가 커지면 원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납작해져.

따라서 적당히 단단한 플라스틱 호스에 주름을 줌으로써 훨씬 덜 휘는 효과를 주는 거야. 2M인 배관에 주름을 줘서 1M로 만들면 곡률반경이 2배가 커지는 효과가 있어서 훨씬 덜 휘게 돼. 그래서 단단한 재질의 플라스틱을 자유롭게 구부리면서 사용하는 거야.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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