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불안한 메타버스 미래

구독자 집사, 안냥!

오늘은 4월 19일, 4.19혁명 기념일이야.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지. 

우리가 지금까지 완전한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된 계기이기도 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바로 세운 날을 감사하며

민주주의의 개념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옹.

😽영희의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글로벌화 추진과,

2. 최근 대기업이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고 정리하면서, 메타버스 회의론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해줄게!

🌍 소부장님, 세계화될 일만 남으셨어요

소부장(소재·장비·부품의 줄임말) 분야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지도 몰라. 정부에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도록 글로벌 소부장 기업을 키워가겠다고 밝혔거든.

🤔 소부장? 어떤 게 포함된다는 거야?

소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인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을 말해.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제조장비 등이 포함되어 있어.

2019년 일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에 대해 한국에 수출 규제를 강화시켰는데, 이후에 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활발해지면서 생겨난 용어야. 이번에 정부는 해당 산업을 더 확대 개편했어. 

이러한 기존 산업에 우주, 방산, 수소 3개 분야를 추가했어.

💪🏻 왜 갑자기 소부장 산업을 키워나가겠다는거야?

앞서 말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으로 우리나라는 소부장 자립 노력이 급박하게 전개되었어. 이번에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됐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소부장 산업도 새롭게 정립해 글로벌 진출 기회로 삼겠다는 거야.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던 중국이 중간재를 자국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수출점유율은 14년만에 최저를 찍는 등 공급망 혼란의 시기가 도래했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자립화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것이 이번 다짐이야.

🧑🏻‍⚖️ 정부: 공급망 안정화 시켜.

정부에선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발표했어. 공급망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국내 생산 비율을 50% 이상 높이고, 해외 의존도는 50% 이하로 낮추자는 전략이야.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은 이번 하반기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생산한 배터리 소재, 친환경차 부품 등을 미국과 EU시장을 겨냥해서 첨단 소부장 수출 또한 확대시킬 계획이야.

💸 정부 지원 아끼지 않고, 팍팍

정부는 소부장 기술 고도화를 위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4년간 1,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어. 여기에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공급하도록 올해에만 총 1조 원을 투자했어. 이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인력 장기 파견, 기술 성장 로드맵 지원 등 과감한 서포트를 아끼지 않고 있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다른 나라와 공급망 협력도 강화시켰어.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를 대상으로 협력했지.

글로벌 R&D(연구개발) 협력을 위해선 독일, 덴마크가 참여하는 국제 소부장 공동연구에 참여해 첨단기술을 조기 확보에 나설 계획이야.

🦾 불안불안한 메타버스 미래

코로나 팬데믹 당시 비대면 기술 수요 증가 등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어. 페이스북은 아예 회사 이름까지 'Meta'로 바꿨을 정도니까.

그런데 메타버스의 부정적인 미래에 대한 의견이 최근 들어 제시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있을지 모르지만, 수익모델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테크 업계는 장기간 투자를 지속해야 할 지 의문이 드는 거야.

😶‍🌫️ 메타버스, 투자 성공 사례 부족해!

Meta(페이스북)가 저번 달 발표한 1만 명 규모의 대규모 감원에는 메타버스 엔지니어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그리고 이제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보다 인공지능과 AI를 더 많이 언급하고 있어. 월트 디즈니 또한 메타버스 전략부를 해체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와 대화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어.

기업들이 등을 돌린 건 메타버스가 생각보다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기 때문이야. 투자 대비 성공 사례가 없는 거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타버스라는 산업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도 적지 않아. 27%는 메타버스를 "달성할 수 없는 허황된 꿈"이라고 답했거든. 20%는 "과도한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못할 유행"이라고 답변했어.

실제 온라인에서 메타버스 검색 빈도는 1년 새 급락했어. 그 사이 시장의 관심이 ChatGPT 같은 AI로 급격하게 옮겨가면서, "메타버스의 겨울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거야.

😢 투자했던 우리는 어떡해..?

메타버스에 뛰어든 건 기업만이 아니야. 2022년 정부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을 발표했어. 공공 행정 및 민원 서비스를 메타버스 정부로 실현하거나, 지역의 특화 소재와 메타버스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야. 이에 선두에 나선 건 서울시야.

서울시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을 만들었어. 올해 초에 정식 오픈한 메타버스 서울의 주요 기능으로는 민원 서비스, 세무 정보 조회, 지방세 계산 등이 있어.

하지만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많지 않아. 민원 서비스 기능을 제외하면 이용자의 흥미를 끌 만한 요소가 적다는 의견이 많아. 이용자 후기에서도 “콘텐츠 보강이 필요하다”, “퀄리티는 좋지만 뭐하는 앱인지 감을 못 잡겠다” “재미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지.

이 외에도 경상도, 강릉 등의 지역 명소 메타버스는 하루 방문객이 0명인 경우가 많다고 해.또 수원시는 현재 메타버스 사업인 ‘버추얼 수원’ 운영을 중단한 상태야.

🧐그럼 메타버스의 시대는 이제 끝난 걸까?

🐣 아니! 메타버스, 아직 희망 있어!

일각에서는 애플이 메타버스 바람을 다시 불게 해 줄 거라고 이야기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 때문이야. 아이폰은 6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3'을 개최를 예정하고 있어.

특히 이 행사는 애플 아이폰 발표 이후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포스트 아이폰 시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야. 블룸버그 통신은 16일 이번 WWDC 23에서 애플이 새 혼합현실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어.

😺(고 영희) : 성공 전망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 애플의 메타버스 투자 전망이 불분명했어. 하지만 애플의 명확한 메타버스 사업 진출로, 앞으로 메타버스의 미래가 다시 기대가 되고 있지. 애플이 성공을 가져오면, 메타버스 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을 거 같다옹!

🫂 ‘공감’과 ‘동감’ 같은 뜻일까?

‘나 너의 의견에 공감해~’와 ‘나 너의 의견에 동감해~’는 같은 뜻일까? 오늘은 두 단어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국어 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서술되어 있어.

이는 영어 단어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어.

공감은 상대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면, 동감은 내 입장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느끼는 거야. 감정의 주체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면 쉬워.

친구가 “화가 나서! 저 사람 때리고 싶어!”라고 말했을 때, 이에 동감하면 “나도 때리고 싶다!”라는 반응이 나와. 단순히 상대의 감정에 동화되는 거야. 하지만 공감하면 “저 사람이 너를 왜 화나게 했어?”라고 말하게 된다고 해. 공감은 상대의 입장과 상황에 대해 이해한 뒤, 나 역시 그렇게 느낌을 표현하는 걸로 충분하기 때문이지.

😺(고 영희) : 의사소통에서 공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같다냥.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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