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도 우리꺼야

안냥! 구독자 집사!

구독자 집사는 요새 즐겨듣는 노래가 뭐야?

영희는 블랙핑크 'Shut Down'에 완전 빠져있다냥!😽

집사가 좋아하는 노래 댓글로 추천해달라옹~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미국의 행정명령과 이에 대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2.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리브랜딩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이유를 들어 이야기해줄게!

💊바이오도 우리꺼야

중국을 점점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어. 이 서명의 의미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미국에서 발명된 것은 모두 미국 내에서 제조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뜻이야.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되었어.

🧪 바이오가 그렇게 중요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생명공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잖아. 이를 통해 미국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이번 행정명령은 단순히 헬스케어 산업뿐만이 아니라 농업,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생명공학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미국은 새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공급망 강화 및 가격 인하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중이야.

👀 왜 행정명령을 만든거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생명공학과 관련된 첨단기술 및 생산시설이 해외로 이전됐거든. 생산시설을 해외로 이전한 것을 우리는 오프 쇼어링이라고 불러. 이 오프 쇼어링은 중요한 화학 및 제약 성분같은 재료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이지.

이에 위기감을 느낀 미국이 신약과 화학제품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전략을 계획한 것이라 볼 수 있어. 그에 대한 1차 계획이 바로 행정명령을 만든거고.

이런 미국의 자국 중심 생산 기조는 한국 바이오 업계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 우리나라에선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 생산 중이야.🏭

미국이 자국내 생산을 강조하면, 미국 제약사로부터의 의약품 위탁을 받아 국내에서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은 악영향을 받는 구조이지.

😦 한국은 어떻게 대비한대?

따라서 한국 정부도 바이오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한국바이오협회에서는 행정명령에서 발표된 '바이오경제(Bioeconomy)'가 단순히 바이오 의약품산업뿐만 아닌 바이오 연료, 에너지 산업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보고 있어.

미생물을 이용한 화학제품, 제품개발 및 농약으로 인한 온실가스 문제, 미래 바이오 제조업 등 모든 바이오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미국의 의지로 보고 있는거야.

🥊 미국 vs 중국

큰 범위에서 바이오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해. 물론, 투자확대와 혁신에도 대응하겠다고 하고 있어.

미국의 행정명령에는 미국 바이오산업 보호를 위해 민간분야 및 관련 이해당사자와 협력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하지만, 미국의 보조을 받은 기업들은 중국 투자를 제한당할 가능성이 크지🤔

🥯저희 이제 던킨 도넛 아닌데요?

브랜드는 기업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매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력을 가져. 그만큼 기업의 이름을 바꾸는 것, 로고를 변경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어. 그럼에도 긴 시간 고객에게 인지되었던 브랜드 네이밍을 바꾸고 있어. 이를 넓게 리브랜딩(Rebranding)이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해줄게!

🤔 리브랜딩은 무엇일까?

리브랜딩은 소비자의 기호나 취향,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서 기존의 제품이나 상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을 의미해. 정의만 들어도 엄청 광범위한 활동임을 알 수 있지? 실제로 업계에서는 리브랜딩을 심벌과 로고의 변경, 그리고 그에 파생되는 디자인의 통일성과 확장의 영역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해.

이해를 돕기 위해 리브랜딩 사례를 들어 줄게.

🍔버거킹🍔은 20년 전 로고 리브랜딩 후 2021년부터 새로운 포장, 유니폼 및 로고로 브랜드를 변경했어. 새롭게 변화한 로고의 모티브는 과거 브랜드가 사용했던 평면적 로고라고 해. 이렇게 브랜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변화시킨 버거킹은 ‘리브랜딩’의 사례라고 볼 수 있어.

💰 토스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토스는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어. 로고는 파란 단색의 쉼표 모양 평면 이미지에서 3차원 디자인을 구현한 이미지로 변경되었어. 파란색 원 모양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로고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담았다고 해.

기존에 사용하던 CI는 ‘토스’라는 서비스명에 맞춰서, 공 던지듯 쉽고 간편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어. 쉬운 금융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금융 플랫폼 시장의 포화로 새로움이라는 가치에 초점을 맞춘 거지.

🥯 던킨 도너츠의 비즈니스 확장

2020년 던킨 도너츠는 이름에서 도너츠를 빼고, 던킨으로 브랜드 네임을 바꿨어. 던킨이 변화를 준 이유는 비즈니스 확장 때문이야. 과거 던킨은 도너츠 전문점이었지만, 이제 도너츠 외에도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젤리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어. 그렇기에 도너츠를 브랜드에서 빼버린거지.

⠀이외에도 기름에 튀긴 도너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 것도 이유 중에 하나로 볼 수 있어. 고객의 인식이 점차 변하면서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단어를 제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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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단순화

카카오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면서 처음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로 브랜드 명을 정했어. 하지만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를 고객과 스마트폰이 인식하기에는 너무 길었지. 이런 이유때문에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다음카카오->카카오로 점차 브랜드 명을 단순화한 거야.

칼 울리히 교수는 "알파벳 문자 10개 이상이면 인터넷 트래픽이 평균 7% 떨어지며, 문자가 하나 더해질 때마다 추가로 2%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어. 한마디로 디지털 생태계에서 브랜드 네이밍의 단순화는 중요해진거야.

😺(고 영희) : 이처럼 리브랜딩은 여러 이유로 이루어지고 있어.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리브랜딩은 기존 브랜드가 쌓아온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위험도 있겠지만, 누구에겐 리브랜딩은 기회로 다가오지. 기업의 이미지가 하락되었을 때, 탈출구로도 사용할 수 있거든.

오늘 이야기를 통해 영희는 고객에게 가장 먼저 인지되는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냥!

🤸🏻‍♂️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지 않을까?

구독자 집사는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상상해본 적 있어? 영희는 가끔 하는데, 그럴 때마다 추락하는 동시에 점프하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상상해봤어. 그럼 점프가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물론 추락하는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확실히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야. 하지만 아무리 잘 뛰어도 살아남기는 힘들 거라고 해. 예를 들어 20층 높이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한다고 가정해보자! 땅에 가까워질수록 가속도가 붙어서 엘리베리터는 시속 150km가 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가 된다고 해. 사람이 보통 힘껏 뛰어오르면 순간적으로 시속 12km를 낼 수 있거든?

그럼 엘리베이터 추락 속도인 시속 150km에서 인간의 점프 속도는 시속 12km를 빼면, 시속 138km라는 결과가 나와. 결국 사람은 시속 138km로 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거야.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 엘리베이터가 추락할까봐 너무 걱정하지 마.😺

엘리베이터는 개발 당시부터 추락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한 장치야. 그래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안전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그래서 20층에서 떨어져도 시속 150km 정도의 빠른 속도는 아닐 거라고 해.

하지만 만약에 안전장치까지 말을 안 듣는 상황이 와버린다면, 최대한 바닥에 몸을 붙이고 엎드려서 충격을 분산하는 게 그나마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 혹시 모르니 알아두자냥🐱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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