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YALE 대학교 다녀?

집사들, 한 주간 건강히 잘 보냈어?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았어야 할텐데😥

곧 있으면 추석연휴가 다가오니 오늘도 힘내보자냥🙌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마포구 상암동에 지어지는 쓰레기 소각장과 이에 대한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2. MLB, KODAK 등의 비패션 브랜드가 생겨난 이유부터 성공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줄게!

🚨마포구의 분노

지난 31일,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 시설이 마포 상암동에 설치될 것이라고 서울시가 밝혔어. 근데 이 곳은 2005년에 지어진 소각장 시설이 이미 가동되고 있는 곳이야. 서울시는 바로 그 옆에 또 새로운 시설을 짓겠다는 거고.

당연하게도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야. 왜 마포 상암동이어야만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선택된 것인지 오늘 냥냥펀치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줄게!

🤔 서울시의 계획이 뭔데?

새 소각장은 반드시 지어야 하는 상황이야. 현재 서울 안에 있는 소각장은 4곳으로 노원구, 강남구, 양천구, 마포구에 1곳씩 있어. 이 4곳을 다 합쳐서 하루에 소각할 수 있는 양이 약 2천200톤인데, 서울시에서 매일 쏟아지는 쓰레기는 3천200톤이나 돼. 그래서 서울시는 넘치는 1천 톤이라는 양의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어.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새 소각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지. 2026년까지 하루에 1천 톤을 소각할 수 있는 새 자원회수시설을 짓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야.

🏥 입지 선정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져?

시설을 지을 입지를 고르기 위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조사하고 후보지를 추려 평가를 진행해. 평가 분야는 총 5개로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적조건이야. 그리고 정량평가를 통해 마포 상암동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거야. 서울시에 따르면, 주변 300m 안에 거주민이 없고, 부지가 폐기물 처리시설로 이미 지정되어 있어 행정절차가 간편하다는 입장이야.

👨‍👨‍👧‍👧 주민들은 뭐래?

"말이 자원회수시설이지 사실상 쓰레기 소각장 아닙니까. 매립지 덮고 조성한 하늘공원은 뭣하러 만든건가요." (상암동 거주 주민)

이미 2005년부터 지어놓은 자원회수시설이 가동되는 와중에 시설을 또 추가한다니,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거야. 게다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현재, 기피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집값이 하락하는 공포가 커지는 분위기이기도 해. 보상으로 아무리 주민편익시설을 설립하고 기금을 조성한다고 해도 여전히 주민들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야 😮

😮 너..YALE 대학교 다녀?

YALE, 내셔널지오그래픽, CNN, 코닥, NBA, MLB 등 원래 패션 브랜드가 아닌, 비패션 브랜드의 옷을 본 적 있을거야. 대학교, 방송 채널부터 특정 종목의 리그 명칭까지, 우리는 왜 비패션 브랜드의 옷들을 입게된걸까?

비패션 브랜드를 이야기하기 전에 라이선스 브랜드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아! 라이선스 브랜드란 기업 또는 개인의 브랜드나 등록상표 등 재산권을 계약기간 동안 빌려 사용하는 것을 의미해. 기존에 있던 브랜드의 상표권을 활용해서 다른 카테고리의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거지.

지금부터 설명할 비패션 브랜드도 외국 기업의 라이선스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브랜드’의 일종이야. 하지만, 기존의 패션 브랜드가 아닌 곳의 라이선스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냥냥펀치에서는 비패션 브랜드라고 부를게!

⚾ MLB, 우리가 시작했어!

그럼 누가 비패션 브랜드를 시작한 걸까? 기존 패션 시장에서는 국내 토종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 그리고, 휠라(fila)처럼 국내 회사가 외국 패션 브랜드 라이선스를 가지고 와서 런칭하는 형태가 전부였어. 여기에 1997년 F&F(Fashion & Forward)가 MLB 코리아를 국내에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비패션 브랜드가 시작된 거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박찬호 선수 덕분에 국내에선 MLB와 LA 다저스 등의 야구팀은 이미 유명해졌어. 이러한 상황에서 F&F는 고객 접근성이 좋은 야구모자를 시작으로 국내에 MLB 의류를 들여왔어. 이러한 MLB의 성공은 비패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패션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게 한거야.

🐯 브랜드 성장은 우리한테 맡겨!

MLB,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한국에서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되었어. 이제는 국내 패션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지. MLB,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닥 등은 의류 사업과 무관했지만, 국내 패션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 된 형태야.

이들은 국내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구축하면서,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어. 특히 무신사와 같은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큼지막한 로고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로고 플레이' 트렌드가 이들 브랜드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할 수 있어. 이렇게 국내에서 힘을 키운 비패션 브랜드들은 점차 중국 등 해외로 확장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어.

📷 비패션 브랜드의 흥망성쇠

패션 기업의 입장에서도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신규 브랜드 론칭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로고를 사용하는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론칭이 용이할 거야.

그리고 패션 업계에서 단순히 비패션 브랜드 사업을 유명한 로고를 이용하는 사업으로 보고 있지 않아. 오히려 ⭐재창조의 영역⭐으로 보고 있지. 기존 브랜드의 가치를 패션 브랜드로 연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야. 그렇기에 비패션 브랜드의 흥망성쇠는 뚜렷해.

최근 가장 핫한 브랜드 중 코닥은 기존 로고에 이용되었던 옐로와 레드 컬러를 사용해서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표현했어. 130년이라는 브랜드 역사를 초월하는 혁신과 스타일, 오랜 전통을 현대와 접목하는 방식으로 패션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야.

그러나 폭스바겐, BBC, UFC 등 정체성과 차별화 포인트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브랜드들은 성공하지 못 했어😥

대학교 브랜드인 YALE은 야구점퍼와 같은 대학생의 상징 제품으로 브랜드를 녹여냈고, MLB, NBA 또한 스포츠 느낌을 제품에 표현했어. 이처럼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를 얼마나 이끌어 왔느냐가 흥망성쇠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 같아.

😸(고 영희) : 일각에서는 라이센스 계약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라이센스 계약 종료 또는 회수 이후의 문제 때문이야. 그래서 계약 이후에 차기 라이선스 브랜드들을 론칭 하는 등 특정 라이선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어. 하지만 결국 자체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거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인거지…!😿

🌧️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짓는 걸까?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 소식으로 이틀 내내 힘들었어😥 그럼 힌남노 같은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짓는 걸까?

먼저 태풍은 북태평양 남서부에서 발생하여, 동북 아시아 내륙으로 불어 닥치는 열대성 저기압을 의미해. 그렇기에 태풍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영향을 받고 있어. 총 14개 국가(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베트남)가 영향을 받고 있어. 하나의 태풍이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거야. 그렇다면 어느 나라에서나 통일한 이름으로 태풍을 부르는 게 필요하겠지?

그래서 14개 국가들은 아시아 태풍 위원회를 조직했어. 아시아 태풍 위원회에 가입된 나라들이 각 국가별로 10개의 이름을 위원회에 제출했어. 그 중에서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수달, 너구리, 메기, 장미, 고니, 제비, 나비, 노루 등의 태풍 이름을 냈어. 14개 국가가 각자 10개씩 이름을 제출했으니까,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을 순서대로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는 거야.

이번 힌남노도 라오스의 국립공원 이름으로 라오스가 공식적으로 제출한 이름이라고 해. 😮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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