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난 별로야"라는 이들에게 어떻게 전할것인가?

기독교 호감도 최저, He Gets Us 캠페인

2022.05.02 | 조회 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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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박스

뉴스부터 다양한 인터뷰까지 기독교인 읽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교별 호감도와 에 관련해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1. 종교별 호감도, 기독교는 꼴찌?
  2. He Gets Us, 미디어를 통한 전도
  3.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1. 종교별 호감도, 기독교는 꼴찌?

관련 기사 :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기독교 배타적”… 호감도 25% 그쳐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근데 교회 다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실제로 에디터가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교회 다니면 왜? 뭐가 어때서! 라고 물어 봤지만 가치관의 차이 등 다양한 이유를 들며 한사코 거부 하더군요.😭

실제로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종교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65.4%, 66.3%의 호감을 표시한 데에 비해 기독교는 그 수치의 절반도 되지 않는 25.3%만이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출처 : 국민일보
출처 : 국민일보

종교가 기독교인 에디터👨🏻는 당연히 주변에 교회 다니는 지인이 많고, 교회에 다니지 않더라도 기독교에 대해 잘 이해해주는 이들이 있어서 그런가요? 본 통계를 본 뒤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종교를 상징하는 이미지 단어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를 대표하는 핵심 단어들은 '배타적', '물질적', '위선적' 등 온갖 부정적인 단어들로 가득한 반면, 천주교와 불교를 상징하는 단어는 각각 '도덕적', '헌신적'과 '포용', '상생' 등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지난 2020년 신천지, 사랑제일교회 등의 코로나 확산 사태 이후로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한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는 올해도 어김없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는 기독교인 중 기독교를 신뢰하는 비율마저 63.5%로 2년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조사한 자료보다 12%포인트가 낮아져 기독교인 조차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기독교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개혁이 필요할까요? 조사 결과에서는 '교회 지도자들의 윤리적 삶'(50.2%), '배타적, 독선적 언행 자제'(34.0%), '재정 투명성 제고'(28.9%), '교인들의 윤리적인 삶'(26.2%)라고 답했습니다. 어느 누구 먼저 할 것 없이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모두 같이 변화 해야만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남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거리두기'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죠.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 35

예수님은 결코 배타적이지 않으셨습니다.

2. He Gets Us, 미디어를 통한 전도

관련 기사 : 많은 미국인들 기독교 떠나고 더 많은 이들이 적대시하는 지금 왜 미디어에 대대적 ‘복음 광고’ 실을까

기독교에서 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어렵게 하는 것은 어떠한 것인가요? 대표적으로 '전도'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이들에게는 '복음'을 전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전하는 것이 참 어렵죠. 특히나 위에 소개해드린 기사에서 나오듯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외로움을 느끼셨습니다"로 만든 외로움에 대한 캠페인 사진

이를 미디어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한 미국의 기독교 재단(더 서번트 파운데이션)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재단은 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받은 1억 달러의 기부금을 복음광고를 제작하여 미디어를 통해 그리스도를 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헤이븐이라는 기독교 기반의 마케팅 대행사에서 맡아서 제작을 하고 있는데, “너무 많은 미국인이 기독교를 떠나고 있다. 또 더 많은 이들이 기독교 신앙에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복음 광고 캠페인의 캐치프라이즈는 'He Gets Us'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다 알고 계신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인데,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예수님도 인간으로 오셨기에 공감하신다'를 나타내려 합니다. 그러기에 홈페이지의 첫 문구도 "Jesus gets our lives because he was human, too." 입니다.

미국의 도심에서 개제된 옥외 광고 사진
미국의 도심에서 개제된 옥외 광고 사진

이 캠페인은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기독교가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Worongly Judged(잘못된 판단), Alone(외로움), Anxiety(불안) 등의 여러 주제를 뽑아서 광고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와 도심 옥외 광고 등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목적은 많은 이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이 명확하다. 하지만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예수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움직일 것”

캠페인의 목적, 빌 매켄드리

여러분은 전도가 어떠한 것이라 생각하나요?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 실제적 전도를 하는 것, 관계속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 정말 다양한 모습이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미디어를 통한 전도도 한번쯤은 고민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후진하다 '툭'…기뻐하며 내린 男, 1400만원 요구"(기사보기)

한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 뒤에 정차하고 있던 차를 살짝 박은 운전자는 경미한 접촉임에도 불구하고 건장한 남성 두 명이 웃으며 내리더니 일 인당 합의금 700만 원을 요구한 뒤 입원했다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렌터카를 이용했던 운전자는 렌터카 업체가 파산 해 보험도 미가입 된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보험사에서는 치료비와 합의금 905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안젤리나 졸리, '전쟁통' 우크라 찾았다…"자발적 방문" (기사보기)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피란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 시설 등을 방문하며 우크라이나 방문 사실이 드러나자 그녀는 SNS에 "그저 커피를 마시러 갔다"고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고 설명했고, 유엔난민기구 대변인도 "자발적인 방문이고 유엔난민기구와는 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는 현장을 방문하며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당신으로 인해 세계가 한 걸음 더 평화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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