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와 기독교

기독교 10대 정책 제안과 후보들의 종교 이슈

2022.02.21 | 조회 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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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박스

뉴스부터 다양한 인터뷰까지 기독교인 읽을 거리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인들이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기사 두 개를 가져 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1. 기독교인들이 정책을 제안합니다!
  2. 후보들의 종교 이슈
  3. 지난주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다!

기독교인들이 정책을 제안합니다!

관련 기사 : 기독교 10대 정책 제안에 대한 대선후보들 입장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기독교 10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해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지난 14일  '제20대 대선 후보 기독교 10대 정책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기독교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이채익 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다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반대
  2. 사학법 개정안(종교사학의 건학이념과 정체성 수호)
  3. 생명존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4. 초저출산 극복 정책
  5. 마약 도박 등 중독예방과 치료법 제정
  6. 기부문화 활성화 정책
  7. 재난상황 대비한 민관위기관리시스템
  8.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제정
  9. 유사종교 피해방지와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
  10. 남북교류와 통일정책

어떠신가요? 주제만 봐도 아주 뜨거운 감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거 같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이 날 토론회에서는 날카로운 주제와는 달리 답변 내용은 원론적인 입장 반복에 그쳐 결국 여야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한 번 그 내용을 확인해 볼까요?(오늘은 내용이 좀 깁니다! 잘 따라오세요!)

먼저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양당 모두 국민의 여론 수렴 절차,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고요!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채용 과정의 부정 등 사회문제에 따른 1차 필기시험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민의힘은 사학 운영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처사라며 시정되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한다며 의견이 좀 나뉘었습니다. 

다음으로 생명존중의 날은 양당 모두 제정 취지에 공감했으며, 초저출산 극복 정책에 대해 민주당은 '5대 돌봄 국가책임제'와 ‘일자리 6대 공약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독예방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과 기부문화 활성화 정책은 양 후보측 모두 깊이 공감을 표했으며 민관위기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현정부의 방역규제를 비판하며 위기관리시스템에대한 개선을 민주당은 종교계와 협력한 관민위기시스템 구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행법에 대해서 모든 종교문화유산에 대한 지정 및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 제개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민주당은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등에서 핵심적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유사종교 피해방지와 구제에 관한 법률은 양측 모두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교류 및 통일정책은 민주당은 종전선언을 지지하고 평화협정 체결로 가야 하지만, 이는 든든한 한미동맹과 국민들의 지지 속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국민의힘도 "북한의 성실한 약속 이행이 담보되지 않은 가운데 일방적인 퍼주기식 지원은 되려 남북평화에 역행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인권개선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토론은 기독교인들이 처음으로 후보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자리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의 입장을 전하는 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발전적인 이야기로 나아가진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신천지 정치권 개입과 무속 문제 등의 사안도 언급 되었다고 합니다.

저출산 등 사상 초유의 어려운 시국을 마주한 우리 대한민국!🇰🇷 여러분은 어느 후보의 정책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아쉽게도 다른 후보들은 정책 제안에 별다른 답변을 전달해 오지 않아 이번 뉴스레터에 담지 못했습니다만, 국가를 위해 지혜롭게 헌신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도로 동참할 수 있길 바랍니다!🙏🏻


후보들의 종교 이슈

관련 기사 : 대선 시즌, 종교는 '표'다...'종교계 밀당'바쁜 이재명, 윤석열

대선 기간이 되면 많은 대선 후보들이 종교계와의 만남을 가집니다. 이는 같은 종교를 다닌다라는 이야기가 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여 표에 대한 응집력을 가지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기독교는 높은 충성도와 다양한 모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후보가 교회를 방문해요. 대형 교회를 다닌다면 선거 운동기간 한번 쯤은 보신적이 있을꺼에요.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찾아 예배를 드렸어요.

이번에는 각 후보별로 기독교 혹은 종교와 관련해서 있었던 이슈를 나눠보려고해요. 뉴스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논란이 된 이슈를 다루게 될거에요.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는 기독교 관련 이슈가 많아요. 작년 12월 2일 국가조찬기도회 식전행사 인사말에서 "지난해 돌아가신 제 어머니도 권사님이셨고, 아내도 아주 오래 전부터 교회 반주를 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우리 주님 모시고 있다”고 말한적도 있어요. 물론 이 내용에 대해서 분당우리교회 측은 2009년 이후 선거때를 제외하면 교회에 출석한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어요.(기사) 이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집사를 사칭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반면에 지난 2월 초에 나온 기사에서는 '기독교 신자'인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을 시켜 제사음식을 구해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어요. 물론 민주당 측에서 후보의 사비로 제사음식을 구매했다는 해명이 나왔지만, 기독교인으로써 '제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점은 의문스럽기도해요.

기호 2번 윤석열 후보

윤석열 후보는 특정한 종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굳이 따지자면 불교에 관련이 많다고 해요. 고시를 9수 만에 합격하기 전에 삼척 영은사라는 절에서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거기서 만난 무정 스님이라는 역술인이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씨를 연결해줬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후, 종교 관련하여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지난 10월 1일 열린 당 대선후보 경선 TV 토론에서 손바닥에 '왕'으로 보이는 한자가 작게 쓰여져 있는 것이 보이면서, 생긴 무속 관련 논란이에요(기사). 그래서 기독교계에서는 '무속 신앙에 의존하는 국가 지도자를 반대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반면에 윤 후보는 유튜브에서 어린 시절의 꿈이 목사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기독교적인 유치원을 다녔고,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를 영락교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광국민학교에 다녔다”고 소개했어요. 또한, 윤 후보의 정당인 국민의 힘에는 '기독교 편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기독교 인사들이 선대위의 요직을 맡고 있기도 해요.

 두 후보의 종교 관련된 이슈를 돌아봤어요. 각 후보가 정말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는 그 누구도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타인의 신앙을 판단할 방법은 없기때문에요. 하지만, 후보의 신앙과 종교가 투표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기도해요. 정말 기억해야하는 부분은 개인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대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대선의 결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기도하고 투표해야합니다. 여러분은 국가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고 계십니까?


지난주에 있었던 이슈를 짧게 요약해 보았어요.

1. [올림픽] 17일간 열전 끝낸 베이징올림픽 폐막…"4년 뒤 다시 만나요" (기사보기) 올림픽 많이 보셨나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를 달성했는데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함께 감동적인 순간을 누렸습니다. 다음에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폐초에서 동계올림픽이 함께하게 됩니다.

2. 바이든 이어 블링컨 "푸틴 침공 결심"… 美국방은 "러시아 병력 공격 위치"(기사보기) 우크라이나의 상황은 끝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밝힌 16일 러시아 침공일은 지났지만,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블링컨 국무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가져야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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