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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선생님 '챗GPT' 업데이트
코딩, 과제, 자료 서치 등 이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챗GPT가 업데이트 됐어요.
현지 시각으로 8월 7일에 오픈AI가 챗GPT(ChatGPT) 신규 버전 'GPT-5'를 출시했습니다.
GPT-5는 이전 버전보다 글쓰기, 안전성, 정확성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큰 기능 발전을 이루었는데요.
'더 똑똑하고, 더 빠르고, 더 유용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업그레이드된 챗GPT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1.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
GPT-5는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대부분의 질문에 빠르게 답하는 스마트·효율형 모델, 복잡한 문제를 위한 심층 추론 모델(GPT-5 Thinking, 질의 유형과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실시간 라우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했습니다.
라우터는 사용자의 모델 전환 시점, 응답에 대한 선호도, 측정된 정확성을 포함한 신호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이 돼요.
이번에 업데이트 사항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점은 '추론' 모델인데요. 이전의 챗GPT는 '더 오래 생각하기' 옵션을 선택해야만 복잡한 사고를 진행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모델을 직접 선택할 필요가 사라지고, 상황에 알맞는 응답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 코딩 척척박사 '바이브 코딩'
오픈 AI 연구원의 시연에 따르면 GPT-5는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앱을 만들어줘. 퀴즈, 단어 공부, 진도 추적 기능도 넣어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만으로 해당 기능이 모두 포함된 코드를 600줄 이상 생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복잡한 코딩 지식이 없어도 원하는 앱의 느낌과 기능을 설명하면 코딩해 주는 '바이브 코딩'의 시대가 열린 것이에요. 이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쉽게 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GPT-5는 지금껏 사용한 모델 중에 가장 똑똑한 모델로 오류가 발생해도 스스로 복구가 가능해요.
오픈 AI 최고 경영자인 올트먼 CEO는 GPT의 진화를 인간의 성장 과정에 비유했는데요."GPT-3는 고등학생, GPT-4는 대학생 같았다면 GPT-5는 진짜 전문가인 박사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말해 수학, 과학, 코딩 등 고난도 분야에서 빠르고 스마트한 AI 1위가 됐습니다.
📦 3. 애매한 정보는 "모른다"라고 답변
다재다능한 챗GPT의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환각' 문제입니다. 환각이란 대화형 인공지능에서 존재하지 않거나 맥락과 관계없는 답을 마치 진실처럼 답변하는 것입니다. 거짓 정보를 전달해 정확성이 떨어져 중요한 상황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에서 챗GPT는 "모른다"라고 말하는 기능이 추가 됐어요. 잘 모르는 정보에 관한 질문은 모른다고 답하여 보다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총 5,000시간에 이르는 테스트를 거쳐서 검증됐어요. 이제 GPT-5는 추측을 피하고, 한계를 인정해 명확하게 설명하는 훈련을 거쳐 환각 현상이 줄었습니다.
📦 딱딱한 챗GPT? 빠른 피드백 반영
GPT-5가 공개된 후 일부 사용자들은 "챗GPT가 너무 딱딱하다"라는 의견을 내놓았어요. 이전 모델인 GPT-4o의 대화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반발이 일어난 것이죠.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더 따뜻하고 친근한 대화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했습니다.
신규 버전의 대화 톤이 차가워진 이유는 이전 모델의 '과도한 긍정성'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기존에는 지나친 칭찬과 동의로 불필요한 아부성 반응이라는 지적을 받았어요. 이러한 이유로 개선한 버전을 출시했지만 기존의 친근한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사용자가 많아진 것이죠.
오픈 AI는 빠르게 피드백을 반영해 GPT-5의 대화 스타일을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업데이트 했습니다. "좋은 질문이에요(Good question)"와 같은 격려형 표현을 추가하고, 과도한 칭찬이나 아부는 배제해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 에디터의 한 마디
마케터에게 빠질 수 없는 영원한 친구 챗GPT의 업데이트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기존 버전도 정말 똑똑하고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워요.
심지어 '바이브 코딩'을 통해 비전공자들도 이제 코딩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케터에게도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마케팅은 데이터를 중요시 하기도 하고, 개발자와 협업하는 경우도 늘어나 코딩을 할 수 있으면 메리트가 돼요. GPT-5만 있다면 퀄리티 있는 다양한 기획을 진행할 수 있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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