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다들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강점'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사실 사탕발린 말이었다는 것을요. 내가 갖고 있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일지도 모르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굳이 나를 고를 이유가 없다는 것을요. 나보다 못한 이들만을 타겟삼아 지식을 판매해버리면 된다고 믿어오던 분들도 점차 혼란스러워합니다. 수학 9등급이 8등급에게 배우고 싶어할까요. 굳이? 선택지가 없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사실 이제는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지요. 1등급이 무료로 강의를 하고 있거든요. 접근성도 뛰어나고요. 온라인이잖아요. 예전에 비슷한 예시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당장 배가 고픈데, 집 주변의 식당이 단 한 개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이 해당 식당을 선택합니다. 8등급에 해당하는 식당일지라도, 어쩔 수 없잖아요. 주도권이 판매자에게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거래가 온라인 베이스로 이루어집니다. 오프라인의 논리를 온라인에 교묘하게 적용해버리면 그럴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말한 '나보다 덜 아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면 된다'라는 겁니다. 십년도 넘게 해외에서 유행하는 문구인데요. 사실 힘들어요. 그들도 바보가 아니거든요.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어합니다. 일단 우리부터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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