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브랜딩에 대한 이미지를, '이룰 것들을 다 이루어서, 다른 이들을 내려다보는 태도로, 무언가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잡고 있는 분들은, '누군가 본인을 동정하는 분위기'를 견디질 못합니다. '다들 내게 부러움을 표하는 분위기'여야만 한다는 믿음, '나는 이렇게, 시간 대비 수익이 월등해.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어. 평일에도 놀러만 다니는걸.' 이미지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믿는, 일종의 강박을 갖고 계신 분들의 대다수는 결국 심리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내 모습, 낑낑대며-잠을 줄여가며 애쓰는데 실패하는 내 모습을 드러내면 '브랜딩이 깨진다'라고 믿는 것 같기도 해요.
퍼스널브랜딩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초반 샌드박스 구간을 필연적으로 거칩니다. 초반에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들이는 시간 대비 내가 얻어내는 무언가'가, 통상적인 노동-임금치보다 낮을거예요. '어떤 웹소설을 쓸까' 라는 고민과 함께, 이틀을 자료조사에만 투자했다면요. 실질적으로 아직 내가 얻어낸건 없는데, 이 시간에 나가서 일을 했으면 이틀치의 급료는 받았을테니까요. 새롭게 뭐 웹사이트 하나 만들어서 글을 두어개 적었다면, 당연히 아직 구글 검색에 노출되지 않을겁니다. 구글 입장도 생각해야죠. 뭘 믿고, 그 글을 1페이지에 노출시켜주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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