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뚜이즈 여러분, 안녕하세요!
1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새해 목표로 '아이와 매일 영어로 대화하기'를 세우신 분들, 어떻게 진행되고 계신가요? 혹시 며칠 못하셨다고, 아이가 영어 문장을 틀리게 말했다고, 발음이 완벽하지 않다고 걱정하고 계시진 않나요?
오늘은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주제, 바로 '실수와 재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AI가 완벽한 번역을 해주는 시대,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틀려도 괜찮다는 용기, 그리고 다시 시도하는 힘입니다.
실수는 학습의 증거이고, 재도전은 성장의 엔진입니다. 함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어 환경'을 만들어볼까요?
1️⃣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영어 대화법
❝ "Mistakes are proof that you are trying." - 실수는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 실제 에피소드:
어제 저녁 딸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읽다가 "giraffe"를 "지라프"라고 읽었습니다. 순간 제 입에서 "아니야, '지래프'라고 발음해야지"라는 말이 튀어나올 뻔했지만, 참았습니다. 대신 이렇게 물었죠.
"Wow, you're reading by yourself! That's a giraffe. Can you say it again?" (와, 혼자 읽고 있네! 저건 기린이야. 다시 한번 말해볼 수 있어?)
아이는 "지래프?"라고 조심스럽게 다시 말했고, 저는 환하게 웃으며 "Yes! Perfect! You tried again and got it!" (그래! 완벽해! 다시 시도해서 맞췄네!)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Mom, I made a mistake, but it's okay, right?" (엄마, 나 실수했지만 괜찮은 거지?)라고 물어보더군요. "Of course! Mistakes help us learn. I'm proud of you for trying!" (물론이지! 실수는 우리가 배우는 걸 도와줘. 시도한 네가 자랑스러워!)
이 대화 이후, 아이는 영어 단어를 읽을 때 틀릴까봐 주저하는 모습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언어가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Mistake is okay"라는 영어 표현이 아이에게 '실수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을 심어준 거죠.
💡 이럴 땐 이렇게!
🎯 영어 질문 하나로 확 달라진 대화 경험:
아이가 영어 발표를 망쳤다며 풀이 죽어 있을 때:
Before: "괜찮아, 다음엔 잘할 거야." (위로는 되지만 구체적 대안 없음)
After: "What part was the hardest? Can we practice that part together?" (어느 부분이 제일 어려웠어? 그 부분을 함께 연습해볼까?)
이 영어 질문을 통해 아이는 실패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닌,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대화로 확장되는 것이죠.
✏️ English Challenge
이번 주에는 아이가 영어로 무언가를 시도할 때마다 "Great try!" (좋은 시도야!)라는 표현을 사용해보세요.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는 이 한 마디가 아이의 영어 자신감을 키웁니다.
💌 우리 아이가 영어로 시도하다가 실수한 에피소드와 그 후 어떻게 대화했는지 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주세요. 가장 인상 깊은 사연을 다음 호에 소개해드립니다!
💡 부모님을 위한 English Tip
"틀렸어"보다 "다시 해보자"라고 말하세요. "Wrong"보다 "Let's try again"이 아이의 마음에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줍니다. 영어 표현 하나가 아이의 도전 정신을 키웁니다!
2️⃣ Little Explorer's Library: 이주의 추천 영어 그림책 📚
The Dot by Peter H. Reynolds

- 저자: Peter H. Reynolds
- AR Level: 2.4 (Age 5-8)
- 핵심 표현: "Just make a mark", "Where there is a dot, there is a way", "I can't draw", "Try it!"
- 교육적 가치: 예술적 표현과 자신감, 시도의 가치를 배우며 "I can't" vs "I can try"의 차이를 영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줄거리: 미술 시간에 "그림을 못 그리겠어요"라고 말하는 Vashti에게 선생님은 "그냥 표시를 해봐"라고 격려합니다. 작은 점 하나에서 시작된 Vashti의 예술 여정을 통해 도전의 가치를 배웁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What did Vashti think she couldn't do at first?" (Vashti는 처음에 뭘 못한다고 생각했어?)
- "How did the teacher help Vashti believe in herself?" (선생님은 어떻게 Vashti가 자신을 믿도록 도와줬어?)
- "What would you like to try that you think is hard?" (네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시도해보고 싶은 게 뭐야?)
Rosie Revere, Engineer by Andrea Beaty

- 저자: Andrea Beaty
- AR Level: 3.5 (Age 6-10)
- 핵심 표현: "She tried and failed", "Flop after flop", "Your brilliant first flop was a raging success!", "Life might have its failures, but this was not it"
- 교육적 가치: STEM과 실패의 가치를 연결하며, 과학적 탐구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긍정적으로 배웁니다.
- 줄거리: 어린 발명가 Rosie는 실패를 두려워하며 발명을 숨기다가, 고모의 격려로 실패가 성공의 첫걸음임을 깨닫습니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Why did Rosie stop inventing at first?" (Rosie는 왜 처음에 발명을 그만뒀어?)
- "What did her great-great-aunt say about her 'flop'?" (그녀의 고고모는 '실패작'에 대해 뭐라고 말했어?)
- "Can you think of a time when you learned from a mistake?" (실수에서 뭔가를 배운 적이 있어?)
Beautiful Oops! by Barney Saltzberg

- 저자: Barney Saltzberg
- AR Level: 1.8 (Age 3-7)
- 핵심 표현: "A crinkle, a hole, a smudge, and a smear", "An oops can be the start", "Beautiful oops!"
- 교육적 가치: 실수를 창의적 기회로 전환하는 사고방식을 배우며, 긍정적인 영어 표현으로 실수를 재해석합니다.
- 줄거리: 찢어진 종이, 얼룩, 구겨진 페이지 등 실수처럼 보이는 것들이 어떻게 아름다운 창작물로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그림책입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What kinds of 'oops' did you see in the book?" (책에서 어떤 종류의 '실수'들을 봤어?)
- "Can you turn your mistake into something beautiful?" (네 실수를 아름다운 것으로 바꿀 수 있어?)
- "What's your favorite 'beautiful oops' from the book?"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름다운 실수'는 뭐야?)
Age-Based English Dialogue
유아기 (3-5세): Basic Expression & Encouragement
초등 저학년 (6-8세): Process & Learning
초등 고학년 (9-12세): Analysis & Resilience
3️⃣ English Activity Lab: 실수를 예술로! 영어 체험 🎨
🏡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어 "Oops Art" 활동
💬 Daily English with Mom: 매일매일 영어 대화
Morning Routine (아침 일상)
👩🏻🦰 Mom: "Good morning! Ready to try something new today?" (굿모닝! 오늘 새로운 걸 시도할 준비됐어?)
👧🏻 Child: "I'm a little scared..." (좀 무서워...)
👩🏻🦰 Mom: "That's okay! Being scared means you're brave enough to try!" (괜찮아! 무서워한다는 건 시도할 만큼 용감하다는 거야!)
👧🏻 Child: "Really? Okay, I'll try!" (정말? 좋아, 해볼게!)
💡 확장 대화: "What's the worst that could happen? And what's the best?" (최악의 경우는 뭐야? 그리고 최선의 경우는?)
Breakfast Time (아침식사)
👩🏻🦰 Mom: "Oops! I burned the toast a little." (이런! 토스트를 좀 태웠네.)
👧🏻 Child: "It's okay, Mom! Mistakes happen!" (괜찮아, 엄마! 실수는 일어나는 거야!)
👩🏻🦰 Mom: "Thank you for understanding! What should we do?" (이해해줘서 고마워! 우리 어떻게 할까?)
👧🏻 Child: "Let's cut off the burnt part!" (탄 부분을 잘라내자!)
💡 확장 대화: "See? We solved the problem together! That's teamwork!" (봐! 우리 함께 문제를 해결했어! 이게 팀워크야!)
Homework Time (숙제 시간)
👧🏻 Child: "Mom, I made a mistake on my homework..." (엄마, 숙제에서 실수했어...)
👩🏻🦰 Mom: "That's how we learn! What did you notice?" (그렇게 배우는 거야! 뭘 알아챘어?)
👧🏻 Child: "I forgot to add this number." (이 숫자를 더하는 걸 깜빡했어.)
👩🏻🦰 Mom: "Great catch! Now you know what to check next time!" (잘 찾았네! 이제 다음엔 뭘 확인해야 할지 알겠지!)
💡 확장 대화: "I'm proud of you for noticing your mistake by yourself!" (스스로 실수를 알아챈 네가 자랑스러워!)
Playtime (놀이 시간)
👧🏻 Child: "My tower keeps falling down!" (내 탑이 계속 무너져!)
👩🏻🦰 Mom: "Oh no! But you're learning what doesn't work!" (저런! 하지만 뭐가 안 되는지 배우고 있는 거야!)
👧🏻 Child: "Can we try a different way?"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
👩🏻🦰 Mom: "Absolutely! That's the spirit! Let's experiment!" (물론이지! 바로 그 정신이야! 실험해보자!)
💡 확장 대화: "What if we make the base wider? Would that help?" (바닥을 더 넓게 만들면 어떨까? 도움이 될까?)
Evening Reflection (저녁 성찰)
👩🏻🦰 Mom: "What's one mistake you made today?" (오늘 한 실수 하나는 뭐야?)
👧🏻 Child: "I spilled my juice at lunch." (점심에 주스를 쏟았어.)
👩🏻🦰 Mom: "And what did you do about it?" (그래서 어떻게 했어?)
👧🏻 Child: "I cleaned it up and said sorry!" (닦고 미안하다고 했어!)
👩🏻🦰 Mom: "That's taking responsibility! I'm so proud!" (책임감 있게 행동했네! 정말 자랑스러워!)
💡 확장 대화: "See? Mistakes aren't bad when we learn from them!" (봐! 실수에서 배우면 나쁜 게 아니야!)
Bedtime Routine (잠자리 준비)
👩🏻🦰 Mom: "Today you tried so many new things! How do you feel?" (오늘 너무 많은 새로운 걸 시도했네! 기분이 어때?)
👧🏻 Child: "Some things didn't work, but I kept trying!" (어떤 건 안 됐지만, 계속 시도했어!)
👩🏻🦰 Mom: "That's what makes you amazing! Never give up!" (그게 널 멋지게 만드는 거야! 절대 포기하지 마!)
👧🏻 Child: "Tomorrow I'll try again!" (내일 또 시도해볼 거야!)
💡 확장 대화: "Sweet dreams! Dream about all the things you want to try tomorrow!" (좋은 꿈 꿔! 내일 시도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꿈에서 봐!)
🎯 Week Challenge: 이번 주는 아이가 실수할 때마다 "Great try! What did you learn?" (잘 했어! 뭘 배웠어?)라고 물어보세요. 실수를 학습 기회로 바꾸는 영어 질문입니다!
💌 English Learning Journey
영어 학습의 가장 큰 적은 '완벽주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가 영어를 틀리면 바로 고쳐주려 하고, 발음이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부터 합니다. 하지만 언어 습득 연구에 따르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이 더 빨리, 더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합니다.
AI 번역이 완벽한 문법과 발음을 제공하는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짜 영어 능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틀려도 괜찮다는 용기'와 '다시 시도하는 회복탄력성'입니다. 완벽한 문장보다 소통하려는 의지, 정확한 발음보다 전달하려는 열정이 더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모국어인 한국어로 말할 때도 우리는 수없이 실수합니다. "어... 그게... 뭐더라?" 하면서 말을 더듬기도 하고, 단어를 잘못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영어에서만큼은 완벽을 요구할까요?
아이가 "I goed to school"이라고 말했을 때, "틀렸어, went라고 해야지"보다 "Oh, you went to school? Tell me more!" (오, 학교에 갔구나? 더 말해봐!)라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표현을 모델링해주세요. 아이는 교정받았다는 부담감 없이 올바른 표현을 흡수하게 됩니다.
실수는 학습의 증거이자, 성장의 신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로 실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언어를 넘어 '도전하는 태도'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셋'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영어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도구입니다. 완벽한 도구보다 자신 있게 사용하는 도구가 더 유용합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영어 실수를 'mistake'가 아닌 'learning moment'로 바라봐주세요.
함께 성장하는 영어 학습 여정,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따뚜이즈들을 응원합니다!
📣 다음 호 예고 다음 주에는 '겨울방학 특집 - 집에서 즐기는 영어 놀이'로 찾아옵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어 활동들을 소개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맘따뚜이 - 두 엄마의 특별한 교육 레시피
매주 화/목요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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