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뚜이즈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네요. 아이들은 "방학 때 뭐 하고 놀아?"라고 물으며 눈을 반짝이고, 부모님들은 '이번 방학엔 영어 실력을 좀 늘려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학원 전단지를 살펴보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잠깐만요! 겨울방학은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영어를 '살아있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집에서 코코아를 마시며 영어 그림책을 읽고, 눈사람을 만들며 "Let's make a snowman!"이라고 외치고, 가족과 보드게임을 하며 "It's my turn!"이라고 말하는 순간들이 모여 진짜 영어 실력이 됩니다.
AI가 완벽하게 번역해주는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시험 점수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경험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따뚜이즈와 함께 영어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1️⃣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영어 대화법
❝ "Language shapes the way we think, and determines what we can think about." - Benjamin Lee Whorf ❞ (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형성하고, 우리가 무엇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 실제 에피소드:
방학 첫날, 아이가 창밖을 보며 "엄마, 눈 와! 밖에 나가서 놀아도 돼?"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평소처럼 "그래, 잠깐만 기다려"라고 대답하려다가 문득 생각했어요. '이 순간을 영어로 확장하면 어떨까?'
"Oh, it's snowing! Do you want to go outside and play?" (오, 눈이 오네!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
아이가 신나서 "Yes!"라고 대답했고, 저는 자연스럽게 물었습니다. "What do you want to do in the snow?" (눈 오면 뭐 하고 싶어?)
처음엔 한국어로 "눈사람 만들고 싶어!"라고 했지만, 제가 "Let's make a snowman together!"라고 말하자 아이도 따라 했어요. 그리고 밖에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며 "Big snowball!" (큰 눈덩이!), "This is the head!" (이게 머리야!) 같은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단순히 영어 단어를 배운 게 아니라, 겨울이라는 계절을 영어로 경험한 거죠. 그날 이후 아이는 눈만 오면 "It's snowing!"이라고 먼저 외칩니다.
💡 이럴 땐 이렇게!
🎯 영어 질문 하나로 확 달라진 대화 경험:
방학 일주일째, 아이가 심심하다며 투덜거렸어요. 그때 제가 물었습니다.
"If you could design your perfect winter day, what would you do?" (네가 완벽한 겨울 하루를 계획한다면, 뭘 할 거야?)
아이는 처음엔 잠시 생각하더니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대답했어요. "First, I want to... 아침에 pancakes 먹고, then... 친구들이랑 ice skating 가고 싶어!"
그 한 문장의 영어 질문이 아이에게 단순히 "심심해"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표현할 기회를 준 거예요. 우리는 함께 아이의 'Perfect Winter Day Plan'을 영어와 한국어로 적어보았고, 그 중 일부를 실제로 실천해보기도 했습니다.
✏️ English Challenge
이번 주는 아이와 함께 "My Winter Bucket List" (나의 겨울 소원 목록)를 만들어보세요!
- 큰 종이에 "My Winter Bucket List"라고 제목 쓰기
- 아이가 하고 싶은 겨울 활동 5가지를 영어와 그림으로 표현하기
- 하나씩 실천할 때마다 "I did it!" 스티커 붙이기
완성된 버킷리스트를 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주시면, 다음 호에서 특별히 소개해드릴게요!
💡 부모님을 위한 English Tip
영어를 완벽하게 말하려고 하지 마세요. "Let's try together!" (같이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배우는 자세가 최고의 영어 환경입니다.
2️⃣ Little Explorer's Library: 이주의 추천 영어 그림책 📚
The Day the Crayons Quit

- 저자: Drew Daywalt
- AR Level: 2.8 (Age 5-8)
- 핵심 표현:
- "I need a break" (나 쉬어야 해)
- "I want to be used for..." (...을 위해 사용되고 싶어)
- "make a plan" (계획을 세우다)
- "everyone has a job to do" (모두가 할 일이 있어)
- 교육적 가치: 각자의 역할과 필요를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협력과 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방학 동안 아이가 자신의 원하는 것을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에 완벽합니다.
- 줄거리: 던컨의 크레용들이 각자 편지를 써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빨간색은 너무 자주 쓰여서 쉬고 싶고, 베이지색은 아무도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죠. 던컨은 크레용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If you were a crayon, what would you want to do during winter break?" (네가 크레용이라면 겨울방학 동안 뭘 하고 싶을까?)
- "What do you want to take a break from? What do you want to do more of?" (뭐 하는 걸 쉬고 싶어? 뭘 더 하고 싶어?)
- "Can you make a list like the crayons did? What would you write?" (크레용처럼 목록을 만들 수 있어? 뭐라고 쓸 거야?)
What Do You Do With an Idea?

- 저자: Kobi Yamada
- AR Level: 3.2 (Age 6-10)
- 핵심 표현:
- "I had an idea" (나한테 아이디어가 있었어)
- "What do you do with it?" (그걸 가지고 뭘 해?)
- "my idea grew" (내 아이디어가 자랐어)
- "make it happen" (실현시키다)
- 교육적 가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만드는 과정을 영어로 배우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학 계획을 세우는 데 영감을 줍니다.
- 줄거리: 한 아이가 아이디어를 갖게 되지만 처음엔 작고 이상해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키우고 돌보면서 점점 크고 멋지게 자라나고, 결국 놀라운 것으로 변합니다.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What ideas do you have for winter break?" (겨울방학에 어떤 아이디어가 있어?)
- "How can we make your idea grow bigger?" (네 아이디어를 어떻게 더 크게 키울 수 있을까?)
- "What would happen if you tried your idea?" (네 아이디어를 시도하면 어떻게 될까?)
Extra Yarn

- 저자: Mac Barnett
- AR Level: 2.9 (Age 5-9)
- 핵심 표현:
- "one day, she found..." (어느 날, 그녀가 찾았어...)
- "she had an idea" (그녀한테 아이디어가 생겼어)
- "step by step" (한 걸음씩)
- "she made something special" (그녀는 특별한 걸 만들었어)
- 교육적 가치: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계획과 실천의 가치를 배웁니다. 방학 동안 작은 일상적 실천이 쌓여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줄거리: 애나벨이 신비한 털실 상자를 발견합니다. 이 털실은 아무리 써도 줄어들지 않아요. 애나벨은 자신, 강아지, 친구들, 마을 사람들, 심지어 마을 전체에 니트 옷을 만들어주며 회색빛 마을을 다채롭게 변화시킵니다.
📖 Reading Together Questions:
- "If you had magic yarn, what would you make during winter break?" (마법의 털실이 있다면 겨울방학에 뭘 만들 거야?)
- "What small thing can we do every day to make our break special?" (방학을 특별하게 만들려면 매일 어떤 작은 일을 할 수 있을까?)
- "How did Annabelle's small idea become something big?" (애나벨의 작은 아이디어가 어떻게 큰 것이 됐을까?)
3️⃣ Age-Based English Dialogue
유아기 (3-5세): Basic Expression & Curiosity
초등 저학년 (6-8세): Connection & Comparison
초등 고학년 (9-12세): Analysis & Expression
4️⃣ English Activity Lab: 겨울방학 영어 체험 ❄️
🏡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어 Winter Activities
💬 Daily English with Mom: 매일매일 영어 대화
Morning Routine (아침 일상)
👩🏻🦰 Mom: "Good morning, sweetie! It's vacation time!" (굿모닝, 우리 공주! 방학이야!)
👧🏻 Child: "Yay! I don't have to go to school!" (야호! 학교 안 가도 돼!)
👩🏻🦰 Mom: "That's right! What do you want to do today?" (맞아! 오늘 뭐 하고 싶어?)
👧🏻 Child: "Can we play outside if it snows?" (눈 오면 밖에서 놀아도 돼?)
💡 확장 대화: "Let's check the weather first! Look out the window. Is it snowing?" (먼저 날씨를 확인해보자! 창밖을 봐. 눈이 와?)
Breakfast Time (아침식사)
👩🏻🦰 Mom: "Are you hungry? What would you like to eat?" (배고파? 뭐 먹고 싶어?)
👧🏻 Child: "I want something warm!" (따뜻한 거 먹고 싶어!)
👩🏻🦰 Mom: "How about warm soup or porridge?" (따뜻한 국이나 죽 어때?)
👧🏻 Child: "Porridge, please! With honey!" (죽이요, 부탁해요! 꿀 넣어서!)
💡 확장 대화: "Good choice for a cold day! Let's eat together and get warm." (추운 날에 좋은 선택이야! 같이 먹으면서 몸을 녹이자.)
Free Time (자유 시간)
👩🏻🦰 Mom: "You look bored. What's wrong?" (심심해 보이는데. 무슨 일이야?)
👧🏻 Child: "I don't know what to do..."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 Mom: "Let's make a list of fun things to do!" (재밌는 할 일 목록을 만들어보자!)
👧🏻 Child: "Like what?" (예를 들면?)
👩🏻🦰 Mom: "Reading, drawing, building blocks... What sounds fun?" (책 읽기, 그림 그리기, 블록 쌓기... 뭐가 재밌을 것 같아?)
💡 확장 대화: "We can also bake cookies or play board games! Which one do you want to try first?" (쿠키를 굽거나 보드게임을 할 수도 있어! 먼저 뭘 해보고 싶어?)
Snack Time (간식 시간)
👩🏻🦰 Mom: "It's snack time! Are you hungry?" (간식 시간이야! 배고파?)
👧🏻 Child: "Yes! What do we have?" (응! 뭐 있어?)
👩🏻🦰 Mom: "We have fruits, cookies, and yogurt. What would you like?" (과일, 쿠키, 요거트가 있어. 뭐 먹을래?)
👧🏻 Child: "Can I have yogurt with some cookies?" (요거트랑 쿠키 좀 먹어도 돼?)
💡 확장 대화: "Sure! Let's put them on a plate. Do you want a small or big bowl for yogurt?" (물론이지! 접시에 담자. 요거트는 작은 그릇에 담을래 아니면 큰 그릇에?)
Evening Time (저녁 시간)
👩🏻🦰 Mom: "The sun is setting. It gets dark early in winter!" (해가 지고 있어. 겨울엔 일찍 어두워지지!)
👧🏻 Child: "Why is winter dark so early?" (왜 겨울은 이렇게 일찍 어두워져?)
👩🏻🦰 Mom: "Great question! Winter days are shorter than summer days." (좋은 질문이야! 겨울 낮은 여름 낮보다 짧거든.)
👧🏻 Child: "Oh! So summer has longer days!" (오! 그럼 여름은 낮이 더 길겠네!)
💡 확장 대화: "Exactly! Do you prefer long summer days or cozy winter evenings?" (맞아! 긴 여름 낮이 좋아 아니면 아늑한 겨울 저녁이 좋아?)
Bedtime Routine (잠자리 준비)
👩🏻🦰 Mom: "Time to get ready for bed. Did you have fun today?" (이제 잘 준비할 시간이야. 오늘 재밌었어?)
👧🏻 Child: "Yes! Can we do more tomorrow?" (응! 내일도 더 할 수 있어?)
👩🏻🦰 Mom: "Of course! It's vacation! What do you want to do tomorrow?" (물론이지! 방학이잖아! 내일은 뭐 하고 싶어?)
👧🏻 Child: "Maybe we can make cookies together?" (같이 쿠키 만들면 어떨까?)
👩🏻🦰 Mom: "That sounds perfect! Let's plan it. Now, brush your teeth and sleep tight!" (완벽한데! 계획해보자. 이제 양치하고 푹 자!)
💡 확장 대화: "Sweet dreams! Dream about all the fun things we'll do this winter!" (좋은 꿈 꿔! 이번 겨울에 할 재밌는 일들 꿈에서 봐!)
🎯 Week Challenge: 이번 주는 "What do you want to do today?" (오늘 뭐 하고 싶어?)를 매일 아침 한 번씩 사용해보세요!
💌 English Learning Journey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학교나 학원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탐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방학 동안 아이들은 "공부"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경험"으로서의 영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눈을 보며 "It's snowing!"이라고 외치고, 핫초코를 만들며 "Let's stir it together!"라고 말하고, 잠들기 전 "What did you enjoy most today?"라고 묻는 이 모든 순간이 진짜 영어 실력을 만듭니다.
AI가 완벽하게 통역해주는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건 영어 문법의 완벽함이 아니라 "영어로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용기입니다.
이번 겨울방학, 완벽한 영어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엄마, I want to... 뭐더라?" 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순간, 그 자체가 이미 성장입니다. 그 시도를 격려해주고, 함께 웃으며 영어를 경험하는 것. 그것이 이 겨울방학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 아닐까요?
따뜻한 겨울방학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 주에도 더욱 유익한 영어 교육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맘따뚜이 - 두 엄마의 특별한 교육 레시피
매주 화/목요일 발행
📧 문의 및 참여: momtattouille@mail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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