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되다 이제 진짜 가을 같은 날이에요.😊
이번 4호에서는 그림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 바로 '선(Line)'에 집중할 거예요.
복잡한 명암, 어려운 구도? 다 잊으세요!
펜 하나만 있으면, 피카소처럼 단순하게, 고흐처럼 감정을 담아 가장 자신감 있는 드로잉 습관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펜 한 자루가 당신의 그림 생활을 180도 바꿀 거예요!
🎶 시작 전, 오늘의 힐링 음악
뉴스레터를 읽기 전, 펜 드로잉에 최적화된 잔잔한 리듬을 느껴보세요. 몰입도를 높여줄 거예요.
▶️ [음악 링크: Evgeni Koroliov - Bach : Goldberg Variations] (여기를 눌러 음악을 켜고 오세요!)

1. 🖋️ 주목할 만한 작가: 피카소, '한 줄 마법'의 천재
📌 초보자 가이드: '선'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그림을 가장 쉽게 시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피카소의 놀라운 발견: 펜을 떼지 마세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는 선을 가지고 가장 놀라운 '마법'을 부렸던 화가예요. 그의 유명한 '단순한 그림' 시리즈(소, 염소 등)를 보면, 펜을 종이에서 단 한 번도 떼지 않고 쭉 이어 그린 것을 알 수 있어요.
- 피카소의 비밀 : 그는 대상을 최대한 관찰한 후, 가장 핵심적인 선 하나로 대상을 표현했습니다.
- 핵심 가치 : 펜을 떼는 순간, 우리는 '수정하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히죠. 펜을 떼지 않고 그리는 순간, 완벽함에 대한 강박이 사라지고 그림이 훨씬 자유로워집니다.


🖍️morceau_drawing misson: '한 줄 드로잉' 챌린지
- 준비 : 펜(볼펜, 사인펜 등 아무거나)과 종이를 준비합니다.
- 대상 선정 : 컵, 화분, 혹은 옆에 있는 사람 등 단순한 물건을 고릅니다.
- 1분 도전 : 종이에 펜을 댄 후, 절대로 펜을 떼지 마세요. 물체의 바깥 선(윤곽)을 따라 1분 동안 한 번에 쭉 그려봅니다.
- 결과 : 모양이 엉성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시작하고 끝냈다'는 것입니다. 이 한 줄 드로잉은 당신의 그림 시작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완전히 없애줄 거예요.
2. ✍️ 이번 주 드로잉 기법: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관찰의 힘)
📌 초보자 가이드: 그림은 손재주가 아니라 '관찰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이 뭐예요?
이름은 거창하지만, 뜻은 아주 간단해요. '눈 가리고 윤곽선(컨투어) 그리기'예요. 그림을 그리면서 절대로 종이를 보지 않고, 오직 대상만 눈으로 보면서 손을 움직이는 기법입니다.
- 왜 해야 할까요? : 평소 우리는 그림을 그릴 때 '내가 잘 그리고 있나?' 하고 자꾸 종이를 보게 됩니다. 이 습관은 관찰을 방해하죠. 이 기법은 손이 눈을 따라가도록 훈련시켜 순수한 관찰력을 극대화합니다.
- 핵심 가치 : 결과물은 엉망진창이겠지만, 그리는 동안 최고의 몰입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어요.

🖍️morceau_drawing misson: '종이 보지 않고 그리기'
- 준비 : 종이와 펜을 준비합니다.
- 대상 선정 : 정면을 보고 있는 사람(가족, 친구)이나 복잡한 모양의 식물을 고릅니다.
- 미션 시작 : 펜을 종이에 댄 후, 고개를 돌려 종이를 보지 마세요! 오직 대상만 바라보며 손을 움직여 선을 그려봅니다.
- 효과 : 이 훈련 후, 종이를 보면 충격적인(?) 그림이 나오겠지만, 다음번 그림을 그릴 때는 대상에 대한 집중력이 훨씬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 미술사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감정'을 폭발시킨 선
📌 초보자 가이드: 선이 '형태'를 만드는 것을 넘어,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고흐의 선은 왜 살아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그의 그림에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그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을 보면, 하늘의 별과 구름이 소용돌이치는 듯한 선으로 가득 차 있죠.
- 선의 폭발력 : 고흐는 단순히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풍경을 보면서 느낀 자신의 불안함, 열정, 에너지를 선에 담아 표현했습니다. 선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유입니다.
- 핵심 가치 : 선은 대상을 묘사하는 도구만이 아닙니다. 당신의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해소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morceau_drawing misson: '감정 선' 일기쓰기
- 준비 : 오늘 당신의 기분을 떠올려 보세요. (예: 짜증남, 신남, 차분함 등)
- 선으로 표현 : 기쁠 때는 부드러운 곡선이나 위로 솟아오르는 선을, 스트레스받을 때는 뾰족하거나 얽히는 선을 종이 가득 채워보세요.
- 결과 : 선을 통해 내면의 스트레스와 감정을 예술적으로 건강하게 배출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 이번 주 미션: 1분 드로잉 챌린지
📌 초보자 가이드: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실전 드로잉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1분 드로잉'이 당신의 강박을 없애줍니다
완벽한 스케치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나요? 하지만 그림은 '스케치'가 아니라 '기록'입니다. 1분 안에 대상을 포착하여 가장 중요한 선만 잡아내는 훈련은, 그림에 대한 강박을 완전히 없애주고 실전 능력을 길러줍니다.
🖍️morceau_drawing misson: 1분 관찰력 챌린지
- 장소 선택:카페, 지하철, 혹은 공원 벤치 등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보세요.
- 1분 설정:휴대폰 타이머를 정확히 1분으로 설정합니다.
- 선만 포착:앉아 있는 사람이나 움직이는 사물을 관찰하며, 1분 안에 그 대상의 형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선 3~4개만 빠르게 그려보세요. 옷의 주름, 손가락 같은 복잡한 디테일은 무시하고 가장 큰 윤곽만 잡습니다.
- 팁: 시간이 끝나면 펜을 내려놓고, 그림의 완성도에 연연하지 마세요. 이 훈련은 당신에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그릴 수 있는 자신감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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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ceau drawing] 드림
(다음 뉴스레터 5호는 '빛과 어둠, 명암으로 그림에 깊이를 더하는 법'을 주제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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