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rceau_drawing 뉴스레터] 5호

안녕하세요!

지난 4호에서 배운 '선(Line)'이 그림의 뼈대였다면, 이번 5호에서는 그림에 살과 옷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는 '빛과 어둠(명암)'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왜 내가 그린 사과는 납작한 동그라미처럼 보일까?"

이런 고민을 하셨다면, 이번 뉴스레터를 꼭 보시고 morceau_drawing missions을 실행해 보세요.🙂
명암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빛을 따라 어둠을 칠하는 단순한 관찰 습관이에요. 그림 지식이 전혀 없어도 괜찮아요. 동그라미가 마법처럼 입체적인 공(Ball)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해보세요!

1. 🎶 오늘의 음악 :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 부드러운 빛의 멜로디

📌 초보자 가이드: 명암의 섬세한 톤 변화에 집중하도록 돕는 최적의 환경을 만듭니다.

명암을 칠할 때는 4호의 고흐처럼 격정적인 감정보다는, 차분하게 톤을 쌓아 올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림 그리는 손의 힘을 부드럽게 풀어줄 마법 같은 음악을 준비했어요.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1862~1818)는 프랑스의 작곡가예요. 재미있게도 그는 '음악계의 인상주의자'로 불렸는데, 이는 우리가 4호에서 만난 화가 클로드 모네와 아주 비슷합니다. 모네가 캔버스에 안개나 빛의 순간을 그렸다면, 드뷔시는 피아노 선율로 안개나 달빛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그려냈죠.

이 '달빛'이란 곡은 원래 4곡으로 이루어진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세 번째 곡이지만, 이 곡만 유독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 영감 : 제목인 '달빛(Clair de Lune)'은 프랑스의 시인 폴 베를렌(Paul Verlaine)이 쓴 같은 제목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시 자체가 '슬프고 아름다운 가면을 쓰고 춤추는 영혼들 위로 달빛이 쏟아지는' 몽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 음악적 특징:

왜 '명암 연습'에 완벽한 음악일까요?

'달빛'은 쨍한 태양 빛이 아니라, 안개 속을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음악이 갑자기 커지거나 격해지지 않고, 아주 여린 소리에서 강한 소리로 파도처럼 서서히, 부드럽게 변화하죠.

이것은 명암의 핵심인 '부드러운 연결(Gradation)'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이 음악을 들으면, 그림을 그리는 손도 자연스럽게 힘을 빼고 부드러운 톤을 칠하는 데 집중하게 될 거예요.

💡 morceau_drawing mission : "음악의 '명암 조각' 그리기"

2. 🎨 주목할 작가: 렘브란트, '스포트라이트 효과'의 대가

📌 초보자 가이드: 명암은 그냥 칠하는 게 아니라, '어디를 보여줄지 결정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배웁니다.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1606~1669)는 '빛과 어둠의 왕'이었어요. 그의 그림은 마치 어두운 무대 위 배우에게 강력한 스포트라이트를 쏜 것처럼, 가장 중요한 부분만 환하게 빛나고 나머지는 깊은 어둠 속에 잠겨있죠.

이것은 명암이 단순히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넘어, "나는 지금 여기를 강조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드라마틱한 연출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morceau_drawing mission : "내 방의 렘브란트 조각 찾기"(그리지 않고 관찰만!)

3. ✍️ 금주의 드로잉 기법 : 5단계 톤 스케일 (연필과 친해지는 마법의 눈금자)

📌 초보자 가이드: 명암을 칠하려면, 내 손이 연필의 힘을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해요.

명암을 잘 표현하려면 연필과 친해져야 합니다. 연필을 잡은 손에 주는 힘을 다르게 하여 흰색(1)부터 진한 검정(5)까지 5단계의 톤(밝기)을 만들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명암의 절반을 마스터한 거예요.

초보자 팁: 명암을 칠할 땐 연필을 꽉 쥐지 마세요! 연필을 뒤로 길게 눕혀 잡고 종이에 살살 문지르듯 칠해야 부드러운 톤이 나옵니다.

💡 morceau_drawing mission : "나만의 5단계 명암 조각 만들기"

4. 💡 미술사 이야기 : 레오나르도 다빈치, 구(球)의 비밀을 푼 과학자

📌 초보자 가이드: 모든 입체적인 물체를 그릴 수 있는 만능 공식을 배웁니다.

천재 화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는 빛이 둥근 물체에 닿을 때 4가지 비밀 영역이 생긴다는 걸 발견했어요. 이 4가지만 알면, 사과든 인물 얼굴이든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 morceau_drawing mission : "내 책상 위 '4가지 비밀 조각' 찾기"(그리지 않고 관찰만!)

5. 🥚 이번 주 미션: 달걀 챌린지! (입체감 완성)

📌 초보자 가이드: 오늘 배운 모든 것을 합쳐, 납작한 동그라미를 입체로 만드는 마법을 직접 경험합니다.

이제 렘브란트의 '대비', '5단계 톤', 다빈치의 '4가지 영역'을 모두 합쳐볼 시간입니다. 가장 연습하기 좋은 달걀로 도전해 봅시다!

💡 morceau_drawing mission : "납작한 동그라미를 '달걀 조각'으로 만들기"

   5.  결과 : 어때요? 납작했던 동그라미가 마법처럼 둥근 '달걀 조각'이 되었죠?

이번 주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채널 커뮤니티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

더 많은 영감과 힐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요! ➡️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morceau drawing] 드림

(다음 뉴스레터 6호는 '색깔의 비밀: 색상환과 보색 대비로 그림에 생기를 넣는 법'을 주제로 찾아옵니다!)

morceau drawing 온라인 그림레슨 

✅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