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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되면 동전을 던져보세요!

하버드 경제학자의 커리어 의사결정 조언

2024.10.23 | 조회 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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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정구철

커리어 리포팅 프로젝트

'제 자리'를 찾는 Career Repotting Project

“현재 회사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이직을 알아보고 있어요.”
“회사가 성장하는 것 같지 않아서, 미래가 불안해요.”
“이제 과장진급인데, 앞으로 10년이 그려지지 않아요.”
"다른 동기들은 다 이직했는데, 저만 이대로 있어도 될까요?"

여러분의 선택지는 어떠신가요?

올해 커리어 컨설팅을 진행하며 가장 빈번히 듣는 이야기 입니다. 반면 '커리어 확장'이라는 명목하에, 이직을 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직을 고민하는 마음의 결은 저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더 큰 성장과 기회를 위해, 누군가는 '여기만 아니면 돼'라는 마음으로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이직이라는 선택지를 듭니다. 

여러분의 선택지는 어떠신가요?

야마구치 슈는 그의 저서 <어떻게 나의 일을 찾을 것인가?>에서 이직 유형을 '공격형 이직'과 '회피형 이직'으로 구분했습니다.

 

공격형 이직, 기회를 잡으려는 도전

공격형 이직 성향이신 분들을 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하고, 강한 성장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현재 회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어느 정도 역할이 마쳤다고 생각되거나, 현재 회사에서 더 배울 것이 없다면, 더 큰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직을 선택합니다. 특별한 이직 사유가 없는 경우도 다수입니다.

 

회피형 이직, 'Exit를 찾아서'

회피형 이직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강한 욕구입니다. 경영악화, 비전 결여,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 앞서 공격형 이직이 내면의 동기라면, 회피형 이직의 경우 대외적 요인인 경우가 다수입니다.

공격형 이직과 회피형 이직을 이분법적 사고로 단지 자발적, 비자발적 의지와 선호의 문제만으로 간단히 치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상황은 복잡하고, 시대는 급변합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변화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직 유형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준비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 감정만으로 판단하지 않기

공격적 이직은 미래의 가치에 좀더 중점을 두고, 회피형 이직은 지금의 문제에 과도하게 몰입하게 됩니다.지금 직장을 옮겼을 때, 얻게 되는 가치는 무엇이 있는지, 치러야 할 비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의 큰 파도가 언제까지 계속 칠지.미래에 장밋빛 환상에 취해있거나, 오늘의 먹구름에 매몰되어 있으면 '오늘'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건설사에서 댐, 배수로 등을 설계할 때, 강우강도를 계산합니다. 100년에 한번 오는 폭우를 대비해 설계를 하는 것입니다. 100년 빈도의 폭우가 매년 발생하는 일은 없습니다. 

즉, 매일의 파도는 있지만, 매일의 폭풍은 없습니다.

회사가 당장이라도 망할 것 같은 위기, 지금의 과제들은 대부분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커리어 개발, 확장이라는 명목하에, 단기적인 이득에만 취해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볼 필요도 있습니다.개인은 물론 거대 그룹사의 경영계획 및 예측도 실제와는 항상 다르지만, 방향을 보며 항해하는 것과, 표류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동전을 던져보세요.

최근 자주 인용하는 러셀 로버츠의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Wild Problem)에서는 동전 던지기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말 그대로 동전을 던지는 것입니다. 동전을 던져서 그 결과대로 행동하는 것이냐고요? 에이 그럴리가요.

동전을 던지는 순간, 내 안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마치 점심 메뉴로 '아무거나'를 말했는데, 사실 본심은 '그거말고' 다른 게 떠오른 것처럼요. 그전에는 알 수 없고, 주문 후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영역입니다. 

커리어에서 동전을 던지는 것은 이직 또는 퇴직일 것입니다. 이직을 실제로 시도하고, 면접을 진행하거나, 실제 오퍼 앞에 마주하였을 때, 그제서야 비로소 내가 진정 원하던, 중시하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직의 여부와 상관없이 여러분의 내일은 분명 오늘과 다를 것입니다.끊임 없이 머리 속에 남아 있던 하나의 가능성을 취하거나, 깨끗이 버리셨을테니깐요.

 

그렇다면 이직은 언제하나요?

흔히 채용의 과정을 연애에, 회사 생활을 결혼에 많이 비유합니다. 연애도, 결혼도 인간관계인 것을 보면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이직은? 저는 분갈이(Repotting)에 비유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커리어 리포팅 프로젝트 : Career Repotting Project' 이기도 합니다. 

10년차 '식물집사', '베란다농부'로써 분갈이를 해줄 때는 딱 두 번입니다

 

식물 뿌리가 꽉 차서 화분이 비좁을 때 : 공격형, 성장형 이직
 뿌리가 꽉차서 배수구를 가득 채울 때가 있습니다. 이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 할 때 입니다. 가장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이직입니다. 

 

통풍, 과습 문제로 인해 뿌리가 썩을 때 : 회피형, 생존형 이직 
생장환경에 문제가 생겨, 토양부터 싹다 갈아줘야 할 때입니다. 경영악화, 개인의 심리적, 신체적 사유 등 생존을 위해 ‘반드시’ 옮겨야 할 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이직은 내가 숲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제 자리'를 찾는 여정입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이직의 재료는 경력입니다. 즉 지금 회사, 자리에서 힘껏 성장하시는 것이 선결조건입니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분갈이는 자연스럽고 필수적입니다. 
다만 허공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식물은 없습니다. 
식물의 성장은 옆으로 옮김에서가 아닌, 아래로 뿌리내림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내 자리', '제 자리'를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정리해볼께요. 

  • 이직의 두 가지 유형: 공격형과 회피형 이직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의 첫걸음입니다. 
  • 동전 던지기의 법칙: 이직을 앞두고 있다면 동전을 던져보세요. 결과를 보는 것이 아닌, 동전이 공중에 있을 때 당신의 마음이 원하는 방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분갈이의 시점: 건강한 이직은 내가 숲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뿌리가 화분에 꽉 찼을 때, 또는 뿌리가 썩기 전에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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