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콘.스.프] 🌊뮤지컬 업계에도 새롭게 부는 시리즈물 열풍! <더데빌:에덴>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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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158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영화관 가격이 인상되고 전작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면서 콘텐츠 업계 전반적으로 흥행 중인 시리즈물

✔️ ‘오페라의 유령’의 후속작 ‘러브 네버 다이즈’와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 등 시리즈에 대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뮤지컬 업계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더데빌>의 후속작, 뮤지컬 <더데빌:에덴>은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세계관 확장을 노리며 오는 9월 개막 예정

요즘 콘텐츠가 살아남는 법 (feat. 시리즈물)

최근 2~3년간 눈에 띄는 콘텐츠 흐름이 있습니다. 🔗103번째 콘.스.프에서도 살짝 전해드렸죠. 이전에 흥행 했던 작품의 시리즈 혹은 리메이크작이 큰 주목을 받는 현상인데요.

🎬 시리즈, 이래서 흥한다!

특히 영화 시장에서는 이런 현상이 매우 뚜렷합니다. 침체된 국내 영화 시장에서 '범죄도시3'가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범죄도시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런 상황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영화관 가격 인상입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근년 영화표 가격이 40% 이상 인상돼 관객에게 영화는 더이상 심심풀이가 아니게 되었어요. 높은 값을 지불하고 영화를 감상하는만큼 관객들의 기준은 깐깐해질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보장된 재미를 누리기 위해 이미 익숙한 시리즈물을 찾게 되는 거죠.

또다른 이유는 바로 전작의 흥행에 따라 형성된 두터운 팬층입니다. 훌륭한 작품은 팬덤을 양성하고,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또 다른 작품을 기꺼이 소비하죠. 시리즈 작품이 반복되면서 세계관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설정이 심화되기도 해요. 대표적인 시리즈가 바로 마블 영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죠. OTT는 이러한 팬층을 만족시키고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같은 세계관과 설정을 기반으로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는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

💨 뮤지컬계에도 부는 시리즈 바람

이는 비단 영화나 드라마의 얘기 뿐만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뮤지컬계에서도 시리즈에 대한 활발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사실 뮤지컬은 시리즈나 후속편을 이어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공연장을 장기적으로 대관하는 등 한 편당 제작과정이 매우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을 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획단계부터 시리즈를 생각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매우 크죠.

그렇기 때문에 시리즈 뮤지컬은 그동안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이후 이야기를 담은 ‘러브 네버 다이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요. 2011년 초연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 3년 후인 2014년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으로 제작되어 공연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리즈를 도입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 원작 캐릭터 활용을 넘어 세계관 확장까지, 뮤지컬 <더데빌:에덴>

최근 콘텐츠 업계에 부는 ‘시리즈물 열풍’을 이어받은 뮤지컬이 있습니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더데빌:에덴>인데요. <더데빌:에덴>은 2014년 초연 이후 여러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창작뮤지컬 <더데빌>의 후속작입니다. 이번 시리즈화는 국내 창작 뮤지컬로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시도로, 국내 뮤지컬 시리즈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데빌>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입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강력한 록사운드와 파격적 연출 방식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어요. 특히 선과 악을 명확히 표현하는 캐릭터 ‘X-White(X-화이트)’와 ‘X-Black(X-블랙)’은 <더데빌>의 주요한 매력 포인트로 손꼽혔습니다.

새롭게 개막하는 <더데빌:에덴>에도 ‘X-White’와 ‘X-Black’이 등장합니다. 기존 캐릭터를 활용해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데빌> 시리즈화를 통한 세계관 확장 역시 꾀합니다. 원작은 20세기 뉴욕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더데빌:에덴>은 21세기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를 배경으로 합니다. 기존 작품이 월가를 배경으로 자본주의의 탐욕을 표현했다면, 신작은 바이러스와 백신을 소재를 두고 방황하는 인간과 그의 양심을 그릴 예정입니다.

단순히 기존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세계관을 확장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개발하는 뮤지컬 <더데빌:에덴>의 시도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시리즈 <더데빌:에덴>은 오는 9월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더데빌>은 <더데빌:파우스트>로 작품명을 변경해 12월에 개막할 예정입니다.

올 하반기, 비슷한 듯 다른 두 가지 <더데빌> 시리즈를 보고 그 매력을 비교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이 콘텐츠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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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콘.스.프]에도 등장했던 <더데빌>의 넘버 하나를 소개 드립니다. 최근 D.P.2에서 ‘니나’역을 맡았던 배나라 배우가 함께 부르는 <Big Time>이라는 곡인데요. 올 가을 공개 되는 <더데빌:에덴>을 보러 가시기 전에 이전 시리즈들 넘버부터 복습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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