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뉴스레터가 말하는 뉴스레터💌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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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문화편의점 상품 목록

이주의 기획 상품 #14

구독자님의 의견 놓치지 않을래요❗️

오늘도 문화편의점을 구독해주시는 구독자님, 안녕하신가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특별 상품으로 이어갈 예정인데요. 그 전에 잠깐! 이번 주는 설문 조사를 통해 구독자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어요. 구독자님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더 신선하고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 오겠습니다. (1~2분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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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된 뉴스레터, 그 이유는?

이번 주 특별 상품의 주제는 바로 '뉴스레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뉴스레터의 개념과, 언론/방송사의 뉴스레터가 무엇이 다른지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봤는데요. 화요일에는 방송사 뉴스레터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 이 시간에는 언론사 뉴스레터를 중심으로 다뤄볼까 합니다. 

레거시 미디어의 시대는 가고 뉴미디어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이로써 '언론'의 역할을 하는 매체는 무수히 많아졌습니다. 전통적인 신문,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SNS, 유튜브,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원하는 것만 골라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각자의 '취향'이나 '성향'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선택지가 다양하니 그만큼 쉽고 빠르게 여러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뉴스레터가 급부상한 것인데요. 쉽고 빠르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를 골라 구독할 수 있는 뉴스레터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론사 뉴스레터는 다양하다

언론사는 더욱이 뉴스레터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갈수록 세분화되고, 독자들은 갈수록 힘 안들이고 양질의 정보를 얻고 싶어했으니까요. 전통적인 방식의 언론 보도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낀 언론사. 결국 뉴스레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언론사 별로 각각 1개의 뉴스레터만 발행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 언론사의 뉴스레터는 그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하나의 언론사에서만 많게는 스무 개 이상의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언론사 뉴스레터의 행보와는 두드러진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초기 언론사 뉴스레터는 기존 기사의 단순 요약·나열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사 뉴스레터는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언론사 뉴스레터는 주요 타깃에 따라 세분화된 카테고리, 차별화된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겨례 뉴스레터 '휘클리'는 2030 독자를 대상으로 시사 상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친근한 말투로 간결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겨례 'H:730'은 기존 종이 신문 구독자를 타깃으로 합니다. 격식을 갖춘 존댓말로 뉴스를 브리핑하는 형식을 채택했습니다. 이처럼 같은 언론사에서 다양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깃에 따라 다양한 형식, 내용, 주제를 선택하고 있답니다.

중앙일보 '팩플레터'

잘나가는 기업이 궁금하다면? 팩플레터로 오세요〰 팩플레터는 중앙일보에서 운영하는 뉴스레터로 매주 화, 목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혁신 기업 트렌드는 물론이고 심층적인 논란ㆍ정책ㆍ이슈까지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섬세함 한 스푼 추가요! 뉴스레터에서 다룬 주제와 관련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별도의 '언박싱 레터'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매일경제 '디그'

매일 아침 5분! 핵심을 파고드는 경제 뉴스〰 매일경제의 '디그'입니다. '경제 뉴스는 너무 어려워, 맥락을 모르겠어, 나랑은 상관없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위해 쉬운 경제 이야기 '디그'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그'는 컨셉이 확실해요. 정말 쉽게, 간단하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경제 뉴스를 설명해줘요. 뉴스를 쉽게 간추려서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소한 용어는 별도의 용어 해설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한국일보 '무낙'

당신의 일상에 문학을 똑똑! 신선한 문학 소식을 배달합니다. 한국일보 '무낙'은 매주 화요일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진지하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은 멈춰! 넷플릿스만큼 재미있고, 당근만큼 유용한 문학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탄생하게 된 '무낙'. 최신 이슈를 문학과 연결지어 소개하는가 하면, 문학계의 신선한 이슈, 재미있는 문학 작품, 작가 소개, 좋은 문장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문학'이라는 키워드로 연결지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신상품 #14

이주의 신상품: 👨‍🎨미술품 경매 🖼전시 🎵콩쿠르 📺OTT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앤디 워홀 '먼로 초상화' 경매…역대 최고 시작가 2400억원

20세기 팝아트 선구자 앤디워홀의 작품이 역대 최고 시작가 2억 달러(한화 약 2430억원)에 출품됩니다. 이는 역대 경매 예술 작품 시작가 중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출품된 작품은 배우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초상화로, 1964년 '샷 마릴린' 시리즈를 구성하는 작품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완벽한 최후의 1초- 교향곡 2번' 개최

올해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백남준아트센터와 경기문화재단은 '완벽한 최후의 1초- 교향곡 2번'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백남준이 1961년 작곡한 텍스트 악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고 하네요. 특히 전시는 참여적 요소를 결합해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 함께 하나의 곡을 완성하고, 백남준 교향곡을 감상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 3대’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크라’ 여파로 세계연맹서 퇴출 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음악계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가 퇴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더 이상 콩쿠르의 권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의 입장입니다. 다음달 초 열리는 긴급 총회를 통해 회원 박탈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친코’ 로튼 토마토지수 100% 호평

오늘 정식 공개 예정인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달성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담은 이 작품은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공개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D 추천 #14

MD의 추천: 맞춤법도 약속이거든요〰

아나운서계 살아있는 레전드 이금희 아나운서가 맞춤법을 강의합니다. 맞춤법계 일타강사 이금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맞춤법도 약속이거든요~" 그런데 약속을 지키기 이리도 어려운 것이었나요🤦‍♀️? 어려운 맞춤법,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이 자리에서 속성으로 알고 가면 되니까요.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맞춤법, k-pop과 함께 공부해 보세요!

문화편의점은 점주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건의사항

문화편의점 위픽레터와 오픈애즈에도 놀러 오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