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HR 담당자 하드 털게 된 사연(파일 0천개..)

안녕하세요.

10년차 직장인 2명으로 구성된 팀 네넵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글로벌 HR컨설팅, IT유니콘 기업, 대기업, 스타트업 HR 담당자로 일해왔습니다. 거기에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마케팅, 세일까지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는데요. 덕분에 스스로 한계를 깨며 자유롭게 직무와 업계를 넘나드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HR을 그만해야지..."

HR 담당자들끼리 자주 하는 말인데요..(+깊은한숨) HR 업무는 너무나 방대하고 예외가 많으면서도, 눈에 잘 안보여서 속시원하게 성과를 만들기도/내세우기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불려가는 사람이고, 위-아래 감정받이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8할..)

불어난 몸무게, 예민한 성격 그리고 0천개의 파일

지난 10년간 애증의 HR업무를 해오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관점을 가지기 위해 발버둥을 쳤고, 인하우스와 외부 컨설턴트의 역할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저희에게 남은건 스트레스로 불어난 몸무게, 예민해진 성격 그리고 몇천개의 파일이 담긴 하드뿐이었죠...ㅎㅎ 

취미도 특기도 일이었던 저희 둘은 애증의 HR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 감히 고민해보았는데요. 저희 나름대로 내린 결론을 실행해보기 위해,“네넵”이라는 프로젝트 팀이 탄생했습니다.

네넵 : 급여체 필수어

(사진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0/09/13/T37TRZTTX5FNJIOG7Q6VA66BQA/)

네넵은 급여체를 대표하는단어입니다. “네넵”이라는 단어에는 우리 급여수령인들의 많은 애환이 담겨 있고요. 저희를 포함한 아주 평범하면서도 보통 사람을 나타내는 상징성 있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프로젝트 이름을 네넵이라고 정한 이유도 고성과자도, 저성과자도 아닌 매일 네넵을 외치며 묵묵히 일하는 분들을 위한 무언가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드에 잠들어 있던 흑역사를 깨우다.

불어난 몸무게와 예민한 성격은 쓸모가 없지만, 많은 리더와 클라이언트를 만나며 쌓아온 경험이 저희의 하드에만 잠들어 있는 것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네넵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저희(10년차 HR 담당자)의 하드를 탈탈 털어서, “HR실무 템플릿 키트(a.k.a 네넵키트)만들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R 업무 배우기 생각보다 어렵다 

Because..

다들 공감하시죠? 팀네넵도 지난 10년간 1~6번을 반복하면서 어렵게 배워나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성장이 있었지만, 구지 저희처럼 반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때로는 20년차 리더보다,+1년차 선배의 경험담이 필요하다.

저희들은 겨우 이제 2자리 숫자로 한 분야를 경험한 실무자이지, 완전한 전문가는 아닙니다. 실무자로 일할 때는 저기 멀리가는 20년차 리더보다, 바로 앞에 있는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 도움이 될때가 많았구요. 

운이 좋은 분들은 규모가 있는 좋은회사에서 선배도 있고 인트라넷에서 자료를 볼 수 있지만, 이직 후 경력직으로 입사하거나 스타트업, 작은 기업에서 시작하는 분들은 노하우 공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기도 합니다. 좋은 자료들은 선배나 지인을 통해 전설처럼 전해지거나, 인터넷 카페에서 자료를 찾아다니며 스스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분들께 팀 네넵이 준비한 HR 실무 템플릿 키트가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네넵키트 : HR 실무템플릿 구성 

1.채용브랜딩 키트

2.온보딩 키트

3.조직문화 만들기 키트

4.조직문화 개선하기 (2차 런칭예정)

5.팀장 되기 (2차 런칭 예정)

1차로 채용브랜딩, 온보딩, 조직문화 만들기 키트를 준비했는데요. 세상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네넵키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와디즈”에서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런칭페이지를 클릭해주세요.

HR 실무템플릿 모음, 네넵키트 런칭 구경가기 (종료되었어요!)

네넵키트 : HR 실무템플릿은 뭐가 다를까?

진짜 실무에 적용했던 템플릿

유명한 회사의 보기 좋은 사례가 아닌, 실무에서 사용했던 디테일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팀 네넵이 업무를 인수인계 하는 수준으로 템플릿화 해두었기 때문에,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한번에 학습할 수 있습니다. 

원본파일을 그대로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 & 소장

가장 좋은 점은 원본 파일을 그대로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해볼 수 있는 점인데요. 팀 네넵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범용적인 내용으로 한땀 한땀 템플릿화 해두었기 때문에, 넵티즌분들은 본인 회사의 스타일과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생 소장하는 건 덤이구요~

처음부터 본인의 생각대로 만들어 가는 것도 좋지만, 

템플릿이 있으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1.기획보다 실행으로 Go !! 

업무시간을 100으로 놓고보면 80이상을 레퍼런스 찾고 내용을 구조화 하는데 사용합니다. 시니어가 되어도 이 절대적인 시간은 쉽게 줄어들지가 않더라구요. 이럴 때는 기본적인 내용이 정리된 간결한 템플릿이 있으면 시간이 많이 절감됩니다. 그럼 기획안을 만드는 시간은 줄어들고, 실행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맨땅에 헤딩 Stop!!

맨땅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건 정말로 지치잖아요. 특히 내가 한번도 해본적 없는 일을 맡게 되었다면(HR담당자라고 모든 HR업무를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어디서부터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왜냐면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조차 알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럴 때 네넵키트를 꺼내보세요. 여러분들이 맨땅에 헤딩하지 않고 소프트랜딩할 수 있는 든든한 백이 되어 드릴게요.

팀 네넵은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키트에는 담지 못했던 좌충우돌 경험과 노하우는 “조직문화 플레이북”이라는 뉴스레터를 통해서 공유할 예정인데요. 구독해주시면, 실시간으로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이메일로 배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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