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핵심
- ▶️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 부활 — 휘발유 리터당 1724원 상한
- ▶️ 강남3구·용산 아파트값, 99주 연속 상승 끝에 하락 전환
- ▶️ WBC 한국, 호주 7-2로 꺾고 17년 만에 8강 진출
기름값에 뚜껑 씌웠다 — 석유 최고가격제 30년 만에 부활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기면서 국내 기름값도 급등했어요. 정부는 3월 13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는데요.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도매가)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로, 휘발유는 리터당 1724원, 경유는 1713원이 상한이에요.
다만 주유소 판매가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주유소마다 운영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은 여전히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상한가는 유가 변동을 반영해 2주마다 조정되고, 도서 지역은 운송비를 감안해 약간 더 높게 책정됐어요. 이 제도가 시행되는 건 1997년 석유 시장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이에요.
도매가 상한이면 주유소 가격도 내려갈까?
정유사 공급가가 눌리면 주유소 입고가도 낮아지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 인하 압력은 분명히 생겨요. 다만 바로 체감하기까지는 1~2주 시차가 있을 수 있어요.
강남 집값, 99주 만에 드디어 꺾였다

서울 강남구·서초구 아파트값이 99주 연속 상승 후 하락으로 전환했어요. 용산은 100주, 송파는 47주 만의 하락이에요. 처음에는 강남 -0.07%, 용산 -0.05% 수준이었는데, 3월 둘째 주에는 강남 -0.13%, 역삼·일원동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어요. 2년 만에 강남3구·용산이 동시에 떨어진 건 분명한 변곡점이에요.
배경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부담 확대 기조가 있어요. 매물이 쌓이면서 30평대 아파트 기준 호가보다 6~7억 원을 낮춰야 겨우 거래가 성사되는 분위기예요. 이재명 대통령도 "부동산 시장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무주택자에겐 기회가 열리는 걸까?
매물이 늘고 호가가 내려가면 협상 여지가 커져요. 다만 금리 수준과 본인 자금 상황을 함께 따져봐야 하고, 급매 매물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요.
WBC 한국, 17년 만에 8강 진출!

3월 9일 도쿄돔에서 열린 WBC C조 4차전에서 한국이 호주를 7-2로 꺾었어요. 조별리그 2승 2패로 대만, 호주와 동률이었지만, 최소 실점률에서 앞서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어요.
한국이 WBC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이에요. 당시에도 "희박한 확률"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호주전에서 2실점 이하·5점 차 이상 승리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정확히 충족하면서 기적 같은 8강행을 확정했어요. 8강에서는 3월 1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붙어요.
한국 야구 팬이라면 기억해둘 날짜는?
3월 14일(금)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전이에요. 여기서 이기면 4강에서 일본 또는 미국과 만날 수 있어요.
이번 주 놓치면 아쉬운 뉴스
- 노란봉투법 시행 — 3월 10일 시행 첫날 407개 하청 노조(8.1만 명)가 221개 원청에 교섭을 요구했어요.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직접 교섭할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 K바이오헬스 수출 279억달러 역대 최대 — 2025년 바이오헬스 수출이 279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어요. 의약품 수출이 104억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겼어요.
- 코스피 이틀간 19% 급락 후 9.63% 반등 — 중동발 에너지 쇼크에 레버리지 물량 강제 청산까지 겹치면서 역대급 낙폭을 기록했지만, 매도 물량 소진 후 하루 만에 반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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