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 돌아가고 싶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어제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굉장히 쌀쌀하네요. 옷 단단히 입으셨죠? 낮에는 의외로 기온이 올라서 일교차가 정말 큰 것 같은데 이럴 때 감기걸리기 정말 쉬우니까 건강 유의하셔야 해요!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어떤 글을 읽는데 이 문장이 들어오더라구요. 살다 보면 가끔 떠오르는 기억들이 있어요. 그때의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서 문득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지나간 시간 속에서 내가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고, 그 시절의 평온함이 지금의 나를 위로해주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겪고 상황들이 버거워질 때면 과거의 어떤 순간들이 자주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그 시절로 돌아가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것만 같지만 결국 중요한 건 과거의 추억이 아니라, 지금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겠죠? 구독자님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그때의 나를 떠올리며 오늘의 나를 더 아껴주기로 해요. 

그럼 소중한 구독자 님의 많은 순간들을 응원하며, 10월의 첫번째 닌사이터 시작해볼까요?💡반짝💡

1. NINI PICK, 이번주 눈에 쏙 들어온 책

2. 편의점, 좋아하세요?

3. 이번 주, 눈을 사로잡은 아티클 👀

4. 이번 주, 마케터의 눈 👀

5. 지금 하고 있는 일, 왜 하고 계세요?

6. 마케터라면? 읽어보면 좋을 콘텐츠

7. 마케터를 위한 짧은 UI 👀✨

✅ 김려령 - 트렁크

✅ 김성중 - 화성의 아이

✅ 기묘한 밤 - 기묘한 밤

✅ 이시다 쇼 -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4시간 내내 밝은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곳, 편의점. 저는 편의점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데요. 예전에는 편의점 가격과 슈퍼, 마트 가격 차이가 커서 자주 가진 않았는데, 요즘은 편의점이 가격도 착하고 신상 간식도 가득해서 정말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새로운 젤리를 발견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ㅠ_ㅠ

그런 저를 멈추게한 테스트가 있었으니! 바로 배달의 민족의 편의점능력검정시험 입니다. 아닛 이것,, 안해볼 수가 없죠! 👀

배민의 편능검 바로가기 GO

저의 결과는요! 바로 3등급, 취미는 아이쇼핑! 아니 그런데 신상을 발견할 때마다 흥미롭게 살피고 호다닥 구매해서 먹어보는 저를 어떻게 아셨을까나? 👀

편능검 테스트, 꽤나 쉽지 않아서 진지하게 임했는데요! 테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결과가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해설도, 정답지도 진짜 시험 같아서 재밌더라구요. 구독자 님도 궁금하다면? 지금 바아로 해보세요!

배민의 편능검 바로가기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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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단순 업무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저는 이런 일보다 좀 더 일다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 신입으로 온 팀원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사수로서 고민을 토로했는데요. 공감이 가시나요? 물론 저도 팀원분의 이야기에 공감해요. 누구든지 경력의 시작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맡게 되면 '내가 이 일을 하려고 여기 들어온 건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단순 업무가 정말로 커리어 낭비일까요? 단순 업무는 커리어의 한 부분이자, 반드시 필요한 기초를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단조롭고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작업을 통해 회사의 시스템과 업무 흐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단순한 데이터 정리나 반복적인 작업이 나중에는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죠. 회사의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배우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익히는 것도 바로 이런 작은 업무들로부터 시작될거예요.

또한, 단순한 일처럼 보이는 작업은 실수 없이 처리하는 연습의 기회가 되어 주어진 일의 1인분을 하는 법,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법, 그리고 동료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이런 스킬들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더 복잡하고 큰 책임이 따르는 업무로 이어지게 되죠.

특히 문제를 찾아내는 힘도 기를 수 있는데, 반복적인 업무 속에서도 개선점을 찾아내고, 그 작은 변화가 큰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면 큰 만족감도 얻을 수 있어요. 저는 여기서 오는 성취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일을 지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느껴지고요.

최근에 'AND 앤드' 채널에 올라온 우아한형제들 - 권효진 마케팅 디자이너 님의 인터뷰 영상을 감명 깊게 봤는데요. 이 영상에서 권효진 님은 단순 업무가 커리어 낭비가 아님을 말해주며 '사소한 일에서도 내가 중심이 될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 언급하는데요. 저는 이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모든 커리어의 시작은 기초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하죠! 단순한 일을 맡는다고 해서 능력이 평가절하되는 것이 아니고, 성공한 많은 전문가들 또한 처음부터 복잡한 프로젝트를 맡은 것이 아니라 작은 업무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린 경험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일테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어진 일에서 내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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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민하고 있을 당신을 위한 얕고 넓은 지식  줍기 UI 편! 자주 목격하지만 이름을 몰랐던 친구들을 준비해봤습니다 👀

1. 토글 버튼

두가지 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때 사용하고, 버튼의 시각적 대비가 강하게 드러나는 버튼이에요. 토글 버튼은 유저로 하여금 즉각적인 반응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할 때 주로 사용해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토글버튼이 스마트 폰 안에 있는 알람, 와이파이 등이 있어요.

2. 아코디언

항목에 따라 내용이 나누어질 때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로 여러 개의 항목이 접히고 펼쳐지는 방식을 아코디언 패턴이라고 해요. 계층 구조를 단순화하여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접거나 펼칠 수 있는데, 예시 화면인 피그마의 레이어 패널도 중첩된 그룹과 프레임을 트리 형태로 보여줘서 특정 레이어를 클릭하면 하위 요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때 펼쳐진 레이어는 마치 아코디언처럼 개별적으로 열리고 닫히게 되어요.

조용필 님의 20주년 신곡, '그래도 돼' 가 나왔습니다. 신곡 MV 를 돌고래유괴단에서 작업했는데, 깊이 있는 배우들과 한국 영화를 적절히 믹스했는데 곡과 참 잘어울려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5분이 참 짧게 느껴질 정도로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한 길을 20년 동안 걷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감히 가늠도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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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오래하다 보면 익숙한 것에 의존하게 되면서, 낯선 것을 마주하는 순간이 점점 더 어색하고 답답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새로운 경험은 불편하고, 때로는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 과정에서 종종 주저하기도 하죠.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오랫동안 걸었지만 누구보다 새롭게 시도하고 변화하는 조용필 님이 참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오늘도 닌사이터와 함께해주신 구독자님께 감사함을 보냅니다. ❤ 그럼 우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도 즐거우셨나요? 닌사이터와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