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독립문예지 8호 '겨울'

당신의 겨울은?

이번학기 눈길의 독립문예지 8호 주제인 '겨울 음식'에 맞춰 눈길 학우들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2025.11.03 | 조회 71 |
0
|
nungil의 프로필 이미지

nungil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창작학회 '눈길'입니다.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매학기 독립문예지를 내고 있습니다.

 

2025 상반기 눈길의 독립문예지 8호의 주제는 '겨울 음식'입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여러분의 간식들을 들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문예지 주제에 맞춰 울과 겨울 음식에 대한 눈길 학우들의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어보시고, 곧 다가올 겨울에 대해 각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한재원

눈길 창작부 팀장

 

Q. 안녕하세요, 재원님! 이번학기 뉴스레터로 만나게 된 독자님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눈길에서 창작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한재원입니다. 다가오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눈길 8호> 한 번씩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Q.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에요. :) 이번 눈길 문예지는 겨울 음식을 주제로 한다고 들었어요. 가벼운 질문으로 먼저 뉴스레터의 시작을 열어볼게요! 이번 문예지의 표지에 등장하기도 하는, 겨울 음식의 대표인 붕어빵을 꼬리부터 드시나요, 머리부터 드시나요?

A. 저는 붕어빵을 꼬리부터 먹는 걸 좋아해요. 붕어빵 꼬리는 바삭해서 맛있고, 머리부터 먹으면 너무 뜨겁기도 해서요. 팥이 덜 들어간 꼬리를 왜 먼저 먹냐던 친구랑 유치하게 다퉜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Q. 겨울 음식을 주제로 하니, 겨울 음식에 대해 여쭤볼게요. 재원님이 겨울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겨울 음식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제가 문집에서 맡은 겨울 음식은 어묵 국물이지만, 지금 막 떠오르는 건 카페라떼예요. 저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손님들이 라떼를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샷을 넣은 찻잔에 스팀한 우유를 부을 때면 부드럽고 따뜻한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져요. 이렇게 말하지만 정작 저는 카페인이 몸에 받지 않아 커피를 못 마신답니다 ㅎㅎ

 

Q. 마지막 질문으로는 문학 관련 질문을 드릴게요! 겨울하면 생각나는, 혹은 겨울에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나 작품 등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좋아하시는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겨울 문학‘하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 떠올라요. 그 책을 처음 접한 건 고등학생 때였어요. 학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잠깐씩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나 문장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아요. 그런데 그 책을 겨울에 읽어서 그런지 그때의 시간과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해요. 학원 자료로 가득찬 책가방에 그 책을 함께 넣던 제 모습, 책 페이지를 넘기던 느낌, 쓸쓸한 작가의 문체 같은 사소한 것들이요.

유명한 첫 문장이죠,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그 책을 다시 꺼내들면 추억의 고장으로 빠져들 것 같네요.

 

Q.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뉴스레터 주인공이신 재원님이 독자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A.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께 2025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2026년을 맞이하시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여태껏 연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 해의 끝자락은 어떤 모습으로든 특별했으면 좋겠고, 사소하지 않은 감정을 공유하길 원했죠. 그렇지만 지금은 그 지점이 비어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워져 있어야 새로운 것들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는 2025년을 덜어내며 마무리하려고 해요. 그리고 다시 기대를 품으며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고 싶어요. 독자 여러분은 어떤 연말을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각자의 시간에서 모두가 원하는 대로 겨울을 보내고, 눈길을 거닐면 좋겠네요.

눈길의 독립문예지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눈길 인스타(@nungil_khu)를 검색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nungil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6 nungil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