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창작학회 '눈길'입니다.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매학기 독립문예지를 내고 있습니다.
2026 상반기 눈길의 독립문예지 9호의 주제 키워드는 '식물, 성장, 시작'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성장을 응원하는 싱그러운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문예지 주제에 맞춰 식물과 성장에 대한 눈길 학우들의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어보시고, 성장에 대해 각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정윤지
눈길 펀딩홍보부 팀장
Q. 안녕하세요, 윤지님! 뉴스레터를 보고 계실 독자님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26 1학기 눈길에서 펀딩홍보부장을 맡게 된 국문 25 정윤지입니다. 처음 입학했을 때 눈길에 들어왔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 어느덧 3번째 문예지 참여가 됐네요.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눈길 부원들과 함께 이번 문예지도 열심히 만들어보고자 해요!
Q. 이번 눈길 문예지에서는 식물을 다룬다고 들었어요. 식물 중에서도 겨울을 이겨내고, 여러 해 다시 자라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 있잖아요? 윤지님도 20년이 넘는 여러 해 동안 살아오셨는데, 그중 어떤 해가 가장 깊이 기억에 남는지 묻고 싶어요.
저는 2023년을 고르고 싶어요. 사실 모든 해가 행복한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2023년의 행복은 유독 두고두고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분명 그 해도 힘든 일이 있었을 테지만 재밌었던 일이 훨씬 많았거든요. 수업 시간에 친구랑 몰래 장난치던 거, 종 치기 전 매점으로 달려가던 거, 수학여행 등등... 여러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Q. 다음은 좀 더 간단한 질문인데요. 만약 윤지님이 소중한 누군가에게 꽃이나 식물을 선물한다면, 어떤 것을 선물하고 싶으신지 알려주시겠어요?
저는 파란 장미요! 꽃 종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터넷에 뜬 파란 장미 꽃다발을 보고서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파란 장미는 개발 과정이 정말 힘들고, 그래서 꽃말이 '불가능', '기적 같은 사랑'이라고 하더라고요. 신비롭고 까다로운 만큼 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선물해 보고 싶어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식물의 성장 단계를 <발아, 성장, 개화, 수확>으로 나눈다고 했을 때, 윤지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현재 위치는 4단계 중 어디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저는 '발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학교 2학년이나 됐는데 무슨 발아냐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인생을 길게 보면 그래도 아직은 초반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동안 물을 흡수하는 과정이었다면 지금은 싹이 트기 시작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앞으로 더 성장하고 피워낼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할 수도 있고요!
Q.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눈길 9호를 기다리실 독자님들께 윤지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요즘 날씨가 참 좋아요. 더운 건 싫지만, 햇빛과 싱그러운 풀을 보면 여름이 다가온다는 게 설레기도 합니다. 눈길 9호는 딱 여름이라는 계절과 어울리는, 성장 과정을 담은 푸릇푸릇한 문예지가 나올 예정이니 이번 방학에 꼭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뉴스레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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