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슈퍼 블루문과 함께, 8월의 마지막

2023.08.31 | 조회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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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레터

말랑말랑 밥풀과 바삭바삭 누룽지

슈퍼 블루문 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저녁 외출을 한 덕에 달 구경을 했습니다. 소원도 열심히 빌어보고요. 갤럭시 울트라 S23으로 달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울트라 S23은 달 사진 찍을 때 만족도가 최고치입니다) 누룽지님들은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달은 늘 같은 달이고 우리가 볼 수 있는 면적이나 각도가 조금 달라지는 것 뿐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의미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인간도 달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같은 나라도, 매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다른 각도의 면모가 드러나기도 하니까요.

아, 7월 누룽지 레터에서 1차 선정이 되었다고 설레발 쳤던 서울청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이 되었답니다!!! 하하 이게 다 누룽지 레터 구독자님들 덕분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 꼭 최종 선정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강화할 수 있었으니까요. 하반기 동안 <인스타툰으로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기>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합니다. 잘 진행해볼게요. 이번에도 누룽지 레터를 믿어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들은 이미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본인에게 자격만 부여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그렇게 타인을 응원하고, 믿음을 주고, 격려를 하고 돌아오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그것이 '나'라는 인간이 될 때, 이미지가 살짝 바뀌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만났던 훌륭한 분들도 그것이 자기 자신이기에 조금 더 복잡하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들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런 걱정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누룽지 레터를 쓰다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자기 자신이니까, 그 누구보다 소중하니까, 그렇게 복잡하고 걱정할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다가오는 9월, 풍요로운 가을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가을을 어떻게 즐기시는지 궁금해요. 가을 전어를 드신다거나, 여행을 떠나신다거나, 누룽지님만의 방식이 있을 테니까요. 저도 이번 가을은 어떻게 보낼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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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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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mshimpuri

    0
    8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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