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위한
종합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월간 마음건강
마음이 지치기 전에, 지킬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편집장 장재열입니다. <월간 마음건강> 뉴스레터와 함께해 주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월간 마음건강 소개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요. 2025년에 미국에서 2040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소개팅 상대가 주 1회 심리 케어를 받는다고 하면 호감도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라는 질문이었죠. 결과가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91%가 호감도가 증가한다고 답했답니다. 우리 정서로는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거에요. 아마도 인지적으로 심리 케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주 1회 정신과를 다닌다'와 비슷하게 들렸을 수도 있을 거거든요.
하지만 사실 북미권 사람들에게 심리 케어는 정신과 진료보다는 '주 1회 요가나 필라테스 다닌다' 같은 느낌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아파서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더 건강하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는 '자기 관리'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월간마음건강이 지향하는 마음 건강 '예방'이라는 지점이랍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 이상을 상담가로 활동하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 속에 꽉 차 있었어요. '이분이 상담실에 오기 전,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 방법은 없었을까?' 하고 말이죠. 마치 신체건강으로 비유하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는지,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 그냥 살아가다 큰 병이 나고서야 대학병원에 달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달까요. 실제로 우리 사회는 마음이 이미 심각하게 아파지고 난 뒤에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꽤 많아졌지만, 마음이 건강할 때 나를 돌보는 정보는 여전히 너무나 부족합니다.
신체 건강을 위해 영양소를 챙기고 국민체육센터 가서 수영을 하고 러닝을 하듯, 마음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좋은 책이나 음악, 여행지 같은 일상적 정보일 수도 있고, 때로는 전문적인 테라피나 리추얼 팁일 수도 있습니다.
<월간 마음건강> 은 바로 이 것들, 병원 진료실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내가 나를 돌볼 수 있는' 정보들을 큐레이션합니다. 마음이 건강할 때 계속 건강할 수 있도록, 혹은 가벼운 기침 정도일 때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앞으로 월 2회 찾아갈 이 레터는 따뜻한 위로나 힐링을 담은 편지로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그 너머를 지향합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여러분의 삶을 실질적으로 건강하게 지켜주고, 더 나은 일상으로 함께 걸어가는 '실질적인 나침반'이자 길동무이자, 마음의 PT 선생님, 그리고 다정한 큐레이터가 되겠습니다.
나를 잃지 않고, 오래, 건강히 살아가는 여정을 함께 걸어가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