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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구독자 살롱, <한양도성 달빛기행> 후기
지난 9월 19일 금요일, 가을비가 내리는 운치와 함께 제3회 <컨트리뷰터 살롱 : 한양 도성 달빛기행>이 진행되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비에도, 막상 걸어보니 그래서 더 좋았던 살롱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사실 이번 살롱이 기획된 계기는 여러 친구들이 입모아서 저에게 건넨 한마디였어요. "재열, 너는 진짜 경치 좋은 데를 많이 안다? 여행 가이드 하면 좋겠어. 네가 데리고 가는데는 다 힐링돼." 실제로 저는 수원에 살고, 친구 대부분은 서울에 사는데요. 원래 서울사는 친구와 경기도 사는 친구가 만나면 으레 서울에서 보잖아요? 그런데 저는 유독 친구들이 자진해서 제가 사는 수원으로 내려오는 일이 많았어요. 왜 그럴까? 친구들이 내 약한 체력을 배려해주는 건가? 생각했는데, 다들 입 모아서 "니가 데리고 가는 데가 진짜 힐링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독자 여러분과도 그 고즈넉한 힐링을 나누고 싶었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한양 도성 중에서도 가장 '낭만'적인 루트인 동대문역 한양도성박물관 -> 대학로 낙산공원 루트였지요. 예상치 못하게 비가 오는 변수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취소 없이 참여해 주셨어요. 저와 책임에디터 민정, 그리고 에디터 범준님이 함께 준비한 명찰, 생수, 그리고 당충전 간식꾸러미까지 모두 챙겨들고 우리는 길을 나섰답니다. 몇번이나 야경에 감탄을 연발한 뒤, 뒷풀이 장소는 대학로의 명물 즉석떡볶이집 <코야코>였어요. 많은 유명배우들이 무명시절, 배고픈 연극배우 시기에 한번쯤은 거쳐간 역사있는 맛집! 보슬비와 함께 떡맥으로 웃음꽃을 피웠답니다. 가을의 낭만과 정취가 물씬 스며들었던 이번 살롱, 12월 겨울 살롱은 모두가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단체 봉사활동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기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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