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 살을 사랑했다."

EP.23 : 백일의 낭군님

2024.03.12 | 조회 192 |

OTT 필사클럽 EP.23

안녕하세요.구독자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OTT 필사클럽과 함께 오늘 하루도 즐거움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오늘은 처음으로 사극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이번에 선정한 작품은 2018년 tvN에서 방송한 ‘백일의 낭군님’입니다!

그럼, 오늘의 필사, 함께 시작해 볼까요?

EP.23 : 백일의 낭군님

Tving, Netflix | 16부작 | 드라마/시대극/로맨스 | ⭐ WATCHAPEDIA 3.7

Gummy (거미) - ‘지워져 Fade Away’

🐱 에디터L의 선정이유 🐱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한 왕세자(이율(도경수))에서 졸지에 무능하기 짝이 없는 사내가 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퓨전 사극 드라마이기에 정주행 작품으로 추천하고 싶어 선정하게 되었어요.

🖋️ 대사 즐겨찾기 🖋️

“나는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 담았다.
나는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 살을 사랑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너의 수많은 날들을 사랑할 것이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中>

🐱 : 이번 문장은 다시 세자의 자리로 돌아간 이율(원득)이 그와 거리를 두려는 홍심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대사입니다.
과거 어린 시절에 처음 만난 순간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까지 오직 '너'만을 마음에 담고 사랑할 것임을 말해줌으로써 홍심에게 확신을 주는 장면이었답니다.

저는 이 대사가 ‘원득’이자 ‘이율’의 입장에서 ‘홍심’을 향한 깊은 마음을 가장 잘 담아낸 문장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의미 있는 말을 전달함으로써 인상적이었고, 특히 담담하게 대사를 전달하는 방식이 더욱 감동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 : 내가 모르는 상대방의 과거까지 사랑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어서 더 아름다운 대사 같습니다.

🐰 : 대사 안에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약속까지 다 담겨있네요! 시간을 초월해서 사랑하고 있다는 건 정말 드라마 세계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고백인 것 같아요.

한국 드라마를 꽤나 오래 떠나있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지고지순한 한국 드라마다운 대사를 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 : 나는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 살을 사랑했다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감정에 대한 확신을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의 대사 어떠셨나요? 여러분의 의견도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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