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구독자님, 올해 5월 AI 업계에서 흥미로운 갈림길이 하나 생겼어요. 사카나 AI와 함께 'AI가 스스로를 개선하는 시스템'을 공동 연구했던 과학자 Jeff Clune이 약 9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별도의 회사를 세운 거예요. 회사 이름은 Recursive Superintelligence, 말 그대로 '재귀적 초지능'이에요. NVIDIA와 Google Ventures가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기업가치는 약 6.5조 원이에요.
같은 시기, 도쿄에 남은 사카나 AI 138명은 RSI Lab[1]이라는 전담 연구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어요. 같은 연구에서 출발해 같은 목표를 향하면서, 방법론은 완전히 갈라진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갈림길의 본질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AI를 발전시키려면 더 큰 컴퓨터가 필요한가, 더 똑똑한 방법이 필요한가"라는 근본 질문에 대한 두 가지 답이에요.
제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키보드 앞에서 메일을 쓰게 된 이유는 이 뉴스와 일본의 대표적 인공지능 회사인 SakanaAI의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출시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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