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구독자님, 봄에 찾아온 가을을 잘 부탁드려요.

피스모모 사무국에 새 식구가 찾아왔어요:)

2026.03.16 |
첨부 이미지

안녕하세요, 피스모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쁜 가을입니다. 

가을이라는 이름이 태어난 건, 모모로 오는 오르막에서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바람이 몸에 닿았을 때부터였어요. 그날 이후로 가을 하늘을, 가을 단풍을 자주 올려다 내려다 보았답니다. 매일의 다채로운 색과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움이 마음에 성큼 들어왔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단풍은 사실 원래 잎의 색이라고 해요. 가을이 되어서 빨갛게 노랗게 바뀐 게 아니라 그동안 광합성을 해야 해서 초록의 옷을 입고 있었던 거라고요. 애정하는 동료가 숲해설을 하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나눠주었는데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으로 있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 고유한 모습이 다채롭고 아름답구나 여겼다고요. 가을의 계절처럼 모모와 함께하는 시간들은 제게 천천히 익히고 돌보는 시간이자, 온전한 존재로 수용되고 일하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모모의 활동과 대훈의 연구노트에 빚져 평화를 공부하며,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는 마음보다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더 오래 움직여왔어요. 평화교육 진행자로 삶의 위치마다 새롭게 움직이는 평화를 만나며, 서로배움/서로돌봄에 대한 고민을 품을 때쯤 모모와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모모에 오고 첫 회의, 첫 출근, 첫 계약.. 모든 처음을 부끄러울 만큼 박수받고 환영받았답니다. 직접 고른 흰 꽃을 건네고 손수 화병에 넣어주려는 마음은 섬세하고 진실한 환대일 수밖에 없지요. 마당을 넘나드는 고양이의 물을 채워두고, 정원을 가꾸는 일에 설레는 순간들이 일하는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자꾸 기억하려고 해요. 

함께 축하해 주시고 힘껏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모두와의 샤랄라를 외쳐보는 시작입니다. 

 

모모와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가을 드림

 


모모레터, 이랬으면 좋겠다!

구독자님들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모레터를 받아보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짧은 설문이예요. 간단하게 응답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그간 모모레터의 내용들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냈던 모모레터 아카이브 링크: 
https://maily.so/peacemomo/c/momoletter

이슈를 알리며 공유했던 모모레터아카이브 링크: 
https://maily.so/peacemomo/c/momoletter-2024

 

의견 남겨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추첨하여 피스모모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무언가를 바꾸고 싶은 분도, 함께 살아가고 싶은 분도 환영합니다:)

모모와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회원으로 초대해요!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피스모모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뉴스레터

윤지영펠로우십 2기 선정결과 안내

윤지영펠로우십 2기 펠로우 두 분의 선정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윤지영 펠로우십의 2기 펠로우 선정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나눕니다. 2기에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시는 헹소쿤님과 미얀마에서 활동하시는 초초님이 함께하시게 되었습니다. 헹소쿤님은 캄보

2026.02.25
뉴스레터

구독자님, 함께 축하해 주세요! 🤗✨💕

피스모모 대표 아영이 제2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합니다.

2025.11.07
뉴스레터

2026 설맞이 꾸러미를 보내드려요.

서로에게 다정한 연휴 되시기를 바라며 설연휴 꾸러미를 준비했어요.. 깊이 읽는 경험과 사유의 시간들이 점점 더 희소해지는 듯한 세계에서 여러분의 안부를 여쭙니다. 길지만 짧은 설연휴, 반가운 이들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연휴는 금새 끝나겠지요? 오

2026.02.16·댓글 2
뉴스레터

새로운 봄을 밝혀줄 피스모모의 프로그램:)

평화권의 렌즈로 계엄과 헌법읽기 & 살롱 더슬래시 . 모모평화대학에서는 작년 가을, 평화권을 주제로 헌법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록에 시민들이 평화로울 권리, 그리고 안전할 권리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놀랍게도 한 달 뒤

2025.04.22
뉴스레터

[참여 안내]2025 가을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입문과정

수평적 서로배움을 경험하고 싶은 모두를 초대합니다.. 혹독한 여름입니다. 그러나 뜨겁고 괴로운 것은 단지 계절 탓만은 아닙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과 폭우는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농민, 그리고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가는 빈곤층에게

2025.09.02
뉴스레터

[보고서] SOS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 발간

춘천 캠프페이지에서 필리핀 수빅만까지: 모두의 것(Commons)으로서의 땅. 피스모모는 2020년부터 강원도 춘천의 반환 미군기지 캠프 페이지(Camp Page)에 주목하고, 이러한 반환 기지를 단순히 피해와 오염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고, 모두의 것(c

2025.08.19
© 2026 피스모모

평화와 서로 배움의 이야기, 피스모모의 이야기를 전해요.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 피스모모 평화페미니즘연구소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구독을 눌러주세요)

뉴스레터 문의office@peacemomo.org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