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플희입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은 다 마음에 드는데, 피드 전체를 쭉 훑어보면 뭔가 따로 노는 느낌, 있으셨나요?
저번 편에서 카페 사진에 빛을 입히는 법을 배웠으니, 이번엔 그 예쁜 사진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는 법을 알아볼게요.
예쁜 사진 10장보다, 같은 감성을 가진 사진 10장이 훨씬 강력해요.
웨스 앤더슨 영화는 왜 한눈에 티가 날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든 〈문라이즈 킹덤〉이든, 그의 영화는 스틸컷 한 장만 봐도 알아볼 수 있어요. 이야기도 배우도 다른데, 매번 같은 파스텔 톤과 대칭 구도를 고집하기 때문이에요. 색부터 이미 브랜드인 거예요.
피드도 똑같아요. 사진 하나의 완성도보다, 전체가 같은 톤을 따르고 있는가가 "예쁜 계정"을 만들어요.
그래서 제가 실제로 어떻게 톤을 맞추는지,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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