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특전사가 되버린 스타트업 PM입니다. 지난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거진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 군 부대의 자유롭지 못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많이 바빴다는 등...의 변명을... 나열해보려했으나 오늘은 따끈따끈한 최신뉴스 요약본으로 이를 대신할게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다음 뉴스레터에 더 작성하는걸로 ㅎㅎ
(1)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 무인 자율주행 택시라고?
- GM이 운영하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크루즈(Cruise)가 만장일치로 운영 승인을 받았음!
- 아직까지 차선에서 사용자를 픽업하고 내리면서 발생하는 안전문제 등 해결해야할 숙제가 남아있지만 승인을 받았다고.
- 우버와 테슬라가 각각 2022년과 2020년까지 무인 로봇택시를 준비, 운영하겠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 우버는 2020년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Aurora)에 관련 사업부를 매각, 테슬라는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것을 감안할 때 큰 성과로 비춰짐.
🤔 무인 자율주행 예전부터 있었던거같은데... 뭐가 달라?
- 사실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에서 이미 2020년에 피닉스주에서 이미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선보였었고, 샌프란에서도 운영한 전력이 있음!
- 상대적으로 교통상황이 훨씬 혼잡하고 유동인구도 많은 샌프란에서 제공된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에는 문제 발생시 이를 대처하기 위한 드라이버(운전자)가 항상 함께했음.
- 이에 반해 크루즈는 드라이버도 없이 완전 무인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영한대?
- 샌프란시스코에서 30대의 볼트 EV를 시작으로 운행 게시!
- 사고 예방 및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유동인구가 적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운행한다고 함. 또한 비가 오거나 안개가 심한 날에는 운행이 불가하다고.
TMI : 국내에도 자율주행 택시가 시범운행중! 스타트업 42dot의 영상 보러가기
(2)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못쓰게 한다!!
🙄 못쓰게한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 다들 알겠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차량에 연결하면 디스플레이에 각각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출시중임!
- 근데 구형 차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은? 차에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이를 사용할 수 없음.
-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구글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는 ‘Android Auto for Phone Screens’ 라는 앱을 제공해왔음!
- 차량 탑승 시 최적화된 UI/UX를 제공해주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 사이즈로도 맞춰서 제공해준 셈
- 근데 이제는 해당 앱을 완전히 없앤다고..
🤔 왜 없애는거야?
- 사실 구글은 2019년도부터 요상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용자들이 차량 안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On-Phone’ 경험을 ‘구글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모드’ 경험으로 대체하려고 했음.
- 해당 앱을 없애는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구글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모드’의 출시가 다와가서 그런건지 뭔지는 오리무중.
🚔 구글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모드는 뭔데?
-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구글이 제공하려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경로 검색, 미디어 컨트롤 등 대부분의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위주로 탑재한 솔루션.
- 근데 발표만 해놓고 2020년에는 관련 소식이 하나도 없었고, 그로 인해 해당 앱이 그 자리를 계속 대체하고 있었음.
- 결국 음성인식을 위주로한 앱으로 대체한다는건데... 어차피 음성인식이 제대로 안되면 사용자들은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릴거고... 기존 서비스와 유의미한 차별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까? 는 아직 미지수.
🖋️ 이와 별개로 구글은 모빌리티 산업에 엄청난 계획을 준비중
- 폴스타 2와 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대대적으로 준비중이며, 연초에는 기존에 제공중이던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의 화면 최적화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선보였음.
- 이번 행보가 구글의 포부를 희석시키는것같은데… 앞으로는 어떤 소식으로 이어갈지 지켜볼만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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