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구독자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가끔은 일상이 너무 익숙해져서,
내 하루가 반복 재생되는 음악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저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작업실에 출근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다른 일상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럴 땐 일부러 안 가본 길을 걸어가 보거나,
익숙한 카페 대신 처음 보는 낯선 곳에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또는 안 하던 짓을 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 달 말에는 혼자서 제주도를 다녀오려구요.
아무런 계획도 잡지 않고, 혼자 떠나는 거라 어떤 호기심을 채워올지 기대가 됩니다.
제주에서 새로운 문장들도 많이 가지고 올게요.
가끔은 이런 일상 밖의 것들이 마음 속 무료함를 털어내고,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을 만들어 주기도 하더라구요.
오늘은 낯섦과 익숙함 사이에서 얻은 문장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
- 그저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몇 달을 밤새워 일하고 나면, 무엇이 더 나은 삶인지 알고 싶어서 새로운 도시로 떠나기를 반복했습니다.
- 전력을 다해서 일하고, 새로운 곳에서 호기심을 채워서 돌아오는 삶을 살았습니다.
익숙한 곳에만 머물다 보면, 처음엔 편안했던 공간도 가끔은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매일 같은 길, 같은 사람, 같은 풍경 속에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조금씩 무뎌지는 거죠.
그럴 땐 잠깐이라도 익숙함을 벗어나 보는 게 좋아요. 나도 몰랐던 새로운 길을 걸어보고,
낯선 곳의 공기와 소리를 몸에 스며들게 하는 거예요. 오히려 새로운 곳을 경험하고 오면,
익숙한 이 일상에서 나도 몰랐던 호기심이 채워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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