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

불안이 많은 어른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2025.03.26 | 조회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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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문장집배원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비범함을 이룰때까지, 매일의 문장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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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집배원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문장집배원 써니입니다 😊

 

오랜만이죠? 일상을 핑계로 문장을 모으지 못해서

이제서야 돌아왔어요 😂

 

저는 그동안 나만의 무언가를 찾는 공간,

'파인드 오브젝트’라는 작업실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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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네트워킹을 원하고 만든 공간은 아니라서,

마음 한 구석이 헛헛하거나, 누군가와 이야기 나눌 곳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어느덧 문장수집노트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계시더라구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문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벼락 보러가기


 

⌛ 각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시간 자체가 지구에 사는 인간 중심의 개념일 뿐이라는 것을 그때의 나는 몰랐으니까

 

작별인사 | 김영하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같은 하루를 살아도, 삶의 밀도는 저마다 다르잖아요. 느리게 가더라도 그만큼 마음을 채우고 있다면, 꽉 찬 하루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지금 어떻게 흐르고 있나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혼자 힘으로 버틴다는 것

  • 그러나 나는 동시에 누구에게도 도와달라는 말을 할 수 없는 멍청이가 되고 말았다. 그런 인간은 도무지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것이다.
  • 나는 언제나 뭐든 혼자 힘으로 고아처럼 살아남아 버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정말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누군가가 있나요?
저는 오히려 너무 힘들면 혼자 숨어버리는 편이에요.

‘스스로 이겨내야 해.’

그런 보이지 않는 강박을 안고 살아왔거든요. 혼자 버텨냈을 때 느껴지는 자부심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그렇게 생긴 단단한 껍데기가 점점 안으로 파고들어 제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가끔은 세상의 공기가 너무 무거워서 숨 쉬는 것조차 힘겨울 때도 있고요. 혹시 지금 그런 순간을 지나고 있다면, 가까운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아, 진짜 힘들다."

그 한마디가 마음속에 가라앉아 있던 무거움을 조금은 가볍게 만들어줄지도 몰라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

  • 어느덧 2025년 하고도 3개월이 흘렀다. 자취를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내가 얼마나 불안을 잘 느끼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됐다. 가끔은 고요한 시간이 좋기도 했지만,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헛헛했다.
  • 혼자 자리를 못 잡고 있다는 생각에 푸념을 늘어놓으면, 맞은 편 친구는 너스레 괜찮다는 말로 위로를 했다. 그래 그렇지, 사람은 다 비슷하니까. 그런데도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 마치 표류하는 하나의 섬 같이 느껴졌다. 평소 수영을 못 하는 나는 발 끝이 바닥에 닿이지 않으면, 바로 불안해 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 들었다.

제가 쓴 글입니다.

 

저는 원래 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면 불안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이 많았어요.

퇴사를 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많은 고독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날들이 이어졌죠. 그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면서 결국 하나의 결론에 다다랐어요. 불안은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요.

어쩌면 우리가 불안을 느낀다는 건, 그만큼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 문장집배원 코멘트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오후 9시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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