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수면의 질이거덩여

💙틈틈이들, 재밌게 본 콘텐츠를 [여기]에 공유해 줘!

☑️틈틈이들, 안녕!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사이사이야. 11월이 되고 확 추워질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수능 날 패딩을 입지 않을 만큼 온화한 날씨였잖아. 그 덕에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를 더 오래 볼 수 있어서 참 좋아🍁. 그래도 주말부터 다시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 밖으로 나가기 싫어지는 수면의 계절이 오고 있는 듯해. 요즘 나는 머리만 대면 잠드는 편인데, 구독자 님은 어때?

☑️오늘은 여러 이유로 잠을 잘 못 자는 틈틈이들을 위한 책을 하나 소개하려 해. 더불어 수면과 관련된 심리학 콘텐츠 3개도 함께 알려줄게😎. 이번 글이 구독자님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그럼 이번 사이사이 시작할게😴!

🛳️ 오늘의 항해

✔️수의 항해일지   

- 도서 증정 이벤트: 책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유튜브 <어쩌다 어른 - DNA에 따라 수면 패턴을 바꿔야 한다>
- 인터뷰 <국내 1호 수면심리학자 서수연>    
- 행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유한킴벌리 숲속 꿀잠 대회>

#도서 # 증정이벤트

💤잠을 자려고 애쓰면 정말 잠이 잘 올까?  

by 👻소울 에디터

구독자 님은 저녁에 잠이 안 오면 어떤 일을 해봤어? 나는 졸리지 않아도 최소 6~7시간은 잠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침대에서 잠과 비슷한 단어인 잠자리를 세면서 잠😴이 오길 바라던 적이 있었어. 잠자리 하나, 잠자리 둘... 이러면서 말이지. 하지만 [여기: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에게 더 이상 잠자리를 세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해!

‘제이드 우’는 임상심리학자이면서 생물의학 박사이자, 행동 수면 의학 분야의 전문가야. 그는 사람마다 필요한 수면 시간이나 타이밍은 다르다고 말해. 하루에 8시간은 자야 한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며, 임신하면 수면에 변화가 생기고, 이직 직후나 실직했을 때, 사춘기일 때도 수면 시간⏰이 다르다는 거지. 수면 관련 연구가 다양하지만, ‘수면 시간이 짧다’는 문장의 정의가 학자마다 다르고 수면을 측정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결과가 비일관적이라고 해. 그런데도 모두가 동의하는 내용이 있는데, 대체로 9~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는 점이라는 거지. 

잠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이야. 그래서 잠은 억지로 불러낼 수 없고, 자려고 애쓰면 오히려 잠이 안 온대. 이 책은 잠이 안 오거나 자다가 깨서 다시 잠들 수 없으면 침대를 벗어나야 한다고 해. 일부러 지루한 책📚을 읽는 것은 자려고 과도하게 노력하는 것이므로 피해야 한대. 나는 가끔 잠이 안 올 때 졸기 위해 지루한 책을 읽는 경우가 있어서 찔렸어.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잠을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은 2부와 3부에서 독자가 직접 건강한 수면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어. 이 방법들은 최근 임상학에서 밝혀진 수면 연구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니, 인터넷에서 ‘잠 잘 오는 방법’을 검색하는 것보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더 나을 거야.

오늘 소개한 책은 수면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의문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줘. 그리고 좋은 잠을 자는 방법이나 나쁜 잠에서 벗어나는 방법들을 알려주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란 부분은 2019년에 국내에서 유명한 수면 심리 연구실의 불면증 치료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배우고 실천한 내용들이 책에 나오더라고! 나는 그때 이후로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거든. 그래서 수면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틈틈이들, 잘 자는 삶에 관심 있는 틈틈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감사하게도 푸른숲 출판사와 함께 책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5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어😎. 책을 읽고 싶은 틈틈이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서 구글폼을 작성해 줘!  

🟨 이런 틈틈이에게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추천할게!
저녁에 잠들기 힘든 틈틈이
자주 잠에서 깨는 것이 힘든 틈틈이
좋은 수면이 무엇인지 궁금한 틈틈이

🟨 참여 방법
아래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서, 구글폼 제출하기

🟨 진행 기간
11월 22일(금)~28일(목) 자정까지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11월 29일 금요일에 기재한 전화번호로 안내할 예정이야!

이벤트 참여하기

#유튜브

🧬내가 아침형 인간인 이유, ”나야, DNA”

by ⛺️초이 에디터

유튜브 <어쩌다 어른 - DNA에 따라 수면 패턴을 바꿔야 한다>

틈틈이들은 자신이 어떤 수면 유형에 속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본 적 있어? 가령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 몇 시간을 자야 개운하게 일어나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인지를 말이야. 인지 심리학자 김태훈 교수는 [여기: tvN 어쩌다 어른 강연]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흥미롭게 풀어줬어.

우선 인간이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나누어진 이유를 짚어볼게. 진화 심리학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다양한 수면 주기를 가질수록 생존에 유리해져. 만약 모든 사람이 아침형 인간이라면 다들 자는 밤은 생존하기에 불리한 환경이 되지. 반면 아침형/저녁형 두 유형이라면 누군가가 잘 때 안 자는 사람이 그들을 지켜주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거야. 결국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수면 주기를 갖도록 진화한 거지! 이러한 수면 주기는 유전자의 영향이 커서, 부모 중 한 명이 저녁형 인간이라면 그 자녀도 저녁형 인간일 확률이 크다고 해. 생각해 보니 우리 부모님은 두 분 다 아침형 인간이더라고, 정말 신기한 거 있지🤔!

그렇다면 우리는 몇 시간을 자야 개운할 수 있을까? 사실 사람마다 적절한 수면 시간이 다른데, 크게는 짧게 자는 사람(short sleeper)과 길게 자는 사람(long sleeper)으로 나뉘어. 같은 시간을 자도 전자는 덜 피곤해하고, 후자는 더 피곤해하는 거지. 이중 극단적으로 짧게 자는 사람의 비율은 매우 적다고 해. 짧게 자는 유전자는 희귀한 돌연변이라 발생 확률이 거의 0%에 가깝거든. 에디슨도 하루에 4시간만 잤다는 대표적인 short sleeper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낮잠을 포함해 하루 총수면 시간이 7~8시간이었대. 결국 short sleeper가 아니었던 거지😪.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수면 시간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최적 수면 시간을 찾는 거야!

이 글을 통해 진화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 수면 패턴을 이해했으니, 이제는 1~2주 정도의 기간 동안 매일 자고 일어나는 시간과 개운함을 기록해 봐🖊️. 기록을 바탕으로 가장 개운했던 수면 시간을 찾아, 구독자 님에게 알맞은 숙면 환경을 조성하길 응원할게!

#인터뷰

👩‍🔬수면 기술을 배운 당신, 생존입니다  

by ⛺초이 에디터

인터뷰 <국내 1회 수면심리학자 서수연>

틈틈이들, ‘수면도 기술’이라는 거 알아?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잘’ 자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있어. 한국 1호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는 [여기: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잠을 잘 자기 위해 우리 뇌와 몸이 필요로 하는 수면 환경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해.

먼저, 졸림과 피곤함의 차이를 아는 게 핵심이야. 졸림은 머리만 대면 숙면할 수 있는 상태고, 피곤함은 체력은 고갈됐지만 정신은 맑은 상태야. 졸린 상태에서는 바로 잠자리에 누워도 되지만, 피곤하기만 하면 바로 눕기보다 ‘수면 예열’을 한 뒤 졸림이 찾아왔을 때 자는 게 좋아. 가령 따뜻한 차 마시기, 편안한 음악 듣기 등이 있지. 만약 침대에 누웠는데 30분 이상 지나도 잠이 안 온다면 당장 일어나 다른 활동을 하길 제안해🧘‍♀️.

그리고 수면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뇌는 훨씬 안정감을 느껴. 혹시 잠이 안 온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어. 스트레스는 질 좋은 수면에 쥐약이라는 점을 명심해🐭!

서수연 교수가 알려주는 수면 기술을 체화하는 연습을 통해 더 나은 내일 아침을 기대해 보자. 교수의 다른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여기: 여성동아 인터뷰]를 읽어봐!

#행사

🌳숲속에서 even하게 잠을 자면, 푸짐한 선물이!

by ⛺초이 에디터

행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 유한킴벌리 숲속 꿀잠 대회>

“몽골 여행 티켓과 숲속 꿀잠을 동시에?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유한킴벌리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숲 환경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9회째 ‘유한킴벌리 숲속 꿀잠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이 대회는 ‘숲속에서의 쉼’을 테마로,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야. 올해 8월에 개최된 [여기: 2024 숲속 꿀잠 대회]에서는 꿀잠 대회뿐만 아니라 요가, 개인 휴식, 미니 콘서트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어. 참가자들은 청정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꿀잠을 준비할 수 있었지🎶.

모든 참가자는 꿀잠 키트를 나눔 받았고, 꿀잠 대회 중 측정한 심박수 기록의 편차가 가장 적은 1, 2위에게는 몽골 울란바토르행 항공권이 제공되었대. 매년 상품이 바뀌니, 더 기대되지 않아🛫?

올해 대회는 끝났지만, 유한킴벌리가 매년 8월 중순에 이 대회를 개최해. 관심 있는 틈틈이들은 내년 8월 초에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고, 꿀잠 챔피언에 도전해 봐! 과제, 업무, 디지털 기기로 피로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히 눈을 감고 고요함을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말길❤️.

☕️커피 한 잔은 에디터에게 힘이 돼!

사이사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