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연히 실재하지만,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기록하지 않는 이야기들'
역사는 사회적 강자에 의해 편집되고 기록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달받은 역사만을 보고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네덜란드 작가 도미니크와 한국 작가 조지은은 강자의 목소리가 아닌 잊혀지고 묵살된 주체의 목소리를 예술적 접근을 통해 기록하고 전달하고자 하는데 그 공통점이 있다. 본 토크 프로그램은 사회와 역사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개개인과 공동체를 드러내는 사회참여적 작업들을 공유하고, 우리에게 내재한 편견에 관해서 함께 고민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세션1. 조지은
(아티스트, 비주얼 리서치 밴드 ‘이끼바위쿠르르’)
2022.10.1 (SAT) 5PM, ZOOM 생중계
믹스라이스를 모태로 하여 고결, 김중원과 3인조로 결성된 ‘이끼바위쿠르르(IkkibawiKrrr)’로 활동하고 올해 카셀 도큐멘타15(Kassel Documenta 15)에 참여한 조지은은 이전에 이주민 관련된 작업에서 최근에는 설치미술, 행위예술, 작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의식,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전 등을 알리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세션2. 도미니크 힘멜스바크 드 브라이스
Domenique Himmelsbach de vries (네덜란드 소셜 아티스트)
2022.10.2 (SUN) 5PM, ZOOM 녹화영상
도미니크 힘멜스바크 드 브라이스는 1983년 생 네덜란드 출신 작가로, 스스로를 사회적 작가(social artist) 혹은 아이디어 발전기 (idea generator)라고 소개한다. 그는 기록되지 않은 역사와 미래에 관한 기념비를 만들고, 게릴라 성의 장난스러운 사회적 간섭(intervention)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행한다.
● 일시: 2022년 10월 1일(토) 오후 5시, 6시(세션 1, 2)
● 장소: ZOOM (신청자 메일로 링크 전송 예정)
● 주최/주관: 프로젝트비아비
● 기획: 퍼블릭퍼블릭 X 프로젝트비아비
● 참여: 도미니크 힘멜스바크 드 브라이스, 조지은 외 2인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
● 제작지원: 2022년 아르코 공공예술 연구지원사업
● 문의: publicpublic.official@gmail.com,
● 인스타그램@publicpublic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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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이주민 혐오에 관한 공공예술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 연구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과 암스테르담 두 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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