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나나중심!

[#키스오브라이프] Born to be XX, 그녀들의 이야기

쇼! 나나중심! ep.11 <진정한 자유에 대한 물음표❓, 키스오브라이프>

2023.11.10 | 조회 1.0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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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와 나나의 KPOP CLUB

K-POP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탕후루🍬의 시대가 온 것은 세상이 그만큼 달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달콤하지 않은 세상 속 탕후루 중독에 맞서

'Sugarcoat'를 벗어던지고 누가 뭐라하던 날 위한 춤👯을 추겠다는 당당함! 

 

매력적인 '괴물신인', KISS OF LIFE가 미니 2집 [Born to be XX]로 돌아왔습니다!😁

앨범명에서 말하는 "XX"가 무엇인지 구독자님도 궁금하시지 않나요? 나나가 키.오.라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오늘 💖쇼! 나나중심!💖의 주제는

<진정한 자유에 대한 물음표❓, 키스오브라이프>입니다.

 

(*원활한 동영상 재생 지원을 위해 메일이 아닌 웹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자유를 노래하는 KISS OF LIFE

출처: KISS OF LIFE 공식 트위터
출처: KISS OF LIFE 공식 트위터

그룹명과 동명의 데뷔앨범 'KISS OF LIFE'를 통해 '한계와 시련에 도전해 자유를 쟁취하는 과정', 즉 '외부의 억압'에 대한 저항과 자유투쟁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X'라는 키워드를 통하여 '진정한 자유란 내면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여기서 'X'라는 키워드는 '환영받지 못하는 특별한 것'입니다.👀

기존 질서에 저항하고, 틀에 갇히는 것을 싫어하며, 표현에 거리낌이 없으며, 자유를 원하는 것을 넘어, 반항과 혁명에 가까운 이들의 모습은 타인에게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 그 자체의 모습들을 이번 앨범에서 선보임으로써 키스오브라이프는 우리에게 '그대로도 괜찮아, 그것도 너야'라고 속삭입니다. 

 

키스오브라이프를 서두에서 설명할 때 언급했던 "Sugarcoat"라는 사회적인 억압에서만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이 온전히 나에게서 비롯된 것인가를 의심하는 것.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 거부하고 진정한 내면의 자유를 위한 발걸음이 바로 앨범 [Born to be XX] 입니다!🤠

 

그럴 때가 종종 있잖아요,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은게 있더라도 "이게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에 잘보이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가 타의적으로 이걸 선택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때요!

그 무엇도 신경쓰지말고 "내가 하고싶은 건 하고싶은 거지😛" 라고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것! KISS OF LIFE의 앨범 소개를 읽으면서 나나는 결국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하는 심층적인 고민들을 잘 풀어낸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구독자님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독특한 세계관이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을 재구성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그룹 정체성을 빌딩한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KISS OF LIFE가 정말 가요계에 인공호흡🌬️을 불어넣고 있다구요!!

 

 

세련된 사운드, Z세대가 갈망하는 트랜디함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 Bad News

타이틀곡 'Bad News'강렬한 락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도입부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기타리프는 전반적인 곡의 리드미컬한 템포를 형성하고, 예상치 못하게하는 프리 코러스는 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는 매력을 가집니다. 

 

개인적으로 나나는 기타 리프 사운드가 쫀득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의 보컬과 너무나도 잘 어울러져 두둠칫 두둠칫 리듬을 타게끔하고 중독성있는 사비가 데뷔앨범 'Shh"와 같이 자꾸만 듣고싶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미국 하이틴스러움이 아니라, 익숙한 체육복 지하철들의 배경을 연극 무대위, 길거리 경찰차등 어울리지 않을 법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해서 뻔하지 않으면서도 유기성있게 구성했다고 느껴졌습니다!

 

 

KISS OF LIFE: 'About XX (Front)'
KISS OF LIFE: 'About XX (BACK)'

 뮤직비디오 상황을 마주한 타인들의 시선을 담은 'About XX (FRONT)' 영상과 '왜 그러신 건가요?'라는 질문을 멤버들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About XX (BACK)' 영상은 보다 앨범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We know the truth 이건 아무도 몰라“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을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영상을 적극 활용할 뿐더러, 후속으로 나올 더블타이틀 'Nobody Knows'의 뮤직비디오나 그녀들의 이야기들을 대중들이 더 궁금하게 만듭니다.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부터 음악성, 영상까지 단 한가지도 놓치지 않고 짜임새 있는 앨범을 탄생시킨 S2, 그리고 KISS OF LIFE가 정말 대단합니다!

 

수록곡들도 놓치지 않고 한 번 구경해볼까요?

 


어울리는 옷, 음악의 중요성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 Nobody Knows

더블 타이틀곡 'Nobody Knows'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소울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입니다.

나른하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리듬과 귀를 사로잡는 매혹적인 베이스/기타 연주가 인상적인데요! 요구되는 악곡의 이해도와 가창의 난이도가 높은 오리지널 장르의 음악으로서 이에 도전하는 KISS OF LIFE의 음악적 포부와 열정이 청자들에게 또다른 매력과 경험을 선사합니다.

멤버 줄리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자유로운 무드😁의 곡이 키스오브라이프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Tonight, let's start the masquerade. “I'm coming over” But nobody knows my little secret 모든 걸 보여주기엔 좀 이르잖니 아껴 둬 Never talk, never tell When you feel it, come and get it 감당해 봐 Truth or Dare, It's alright

<Nobody Knows> 가사 中

 

Bad News에 비해 느린 템포의 곡이지만, 멤버들의 보컬이 쫀~득하게 곡의 전개를 다채롭게 잡아주어 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더블 타이틀곡인만큼 무대에서 선보일 모습도 궁금해지는데요, 쇼케이스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한 무대를 선보였는데 마치 불이 꺼지지 않은 밤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방송에서도 꼭! 무대를 챙겨보고 싶은 곡 <Nobody Knows>였습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 TTG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곡은 이번 앨범 나나의 최애곡인 <TTG>입니다!

R&B 댄스 팝 장르의 수록곡 'TTG'는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구성된 레트로 신스 사운드🎵와, 이를 통해 연출되는 Y2K 톤앤매너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루비한 멜로디와 조화로운 보컬 프로덕션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힙니다.

 

'That That Girl'의 약자인 'TTG'2000년대의 느낌을 표현하고자한 페미닌한 무드의 R&B 곡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다른 수록곡 My 808, Gentelman, Says It, Bad News (ENG Ver.) 전부 다 KISS OF LIFE의 매력을 톡톡! 보여주니 구독자님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Says It'은 멤버 벨의 자작곡이며, 다수의 수록곡들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여 그들의 음악적 발걸음이 더욱 기대됩니다.👍

 

 

 

 


매거진 형식 앨범의 IP 큐레이션

출처: KISS OF LIFE 공식 트위터
출처: KISS OF LIFE 공식 트위터

키스오브라이프 그룹을 볼때 기획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사전, 사후 프로모 영상들도 정말 좋지만 나나는 특히 앨범 형식이 가장 기대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전 데뷔 앨범을 "매거진📖" 형식으로 구성한 것인데요, 아예 키스오브라이프라는 IP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잡지 큐레이션으로 전달되는 그녀들의 모습은 잡지를 봤을 때 그 속에 나온 아이템을 사고싶은 것처럼 그녀들에게 입덕하고 싶어지게끔 만들었습니다. 

 

KISS OF LIF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 매거진 제작기 비하인드

키스오브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이 데뷔앨범 릴리즈 당시 공개한 매거진 제작기에서 그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보다 그룹의 이야기를 가까이 전달하고, 그룹을 "브랜딩"하기 위한 셋업이 굉장히 구조적으로 이뤄졌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작은 규모의 회사가 하나의 그룹을 매력적이게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성공적으로 도출된 사례입니다.

 

A&R, 앨범 기획에 있어, 단순히 대형 기획사의 자본력이 아닌 디렉터와 기획자의 멤버에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기획 구상 및 구현 능력이 뛰어난 것이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나나는 느꼈습니다.

 

 

KISS OF LIFE [BORN TO BE XX] 앨범 구성
KISS OF LIFE [BORN TO BE XX] 앨범 구성

 

이번 [Born to be XX] 앨범은 북릿 형식인 것으로 공개되었는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한대로 매거진 형식을 이어나갔을지! 다른 형식이라면 어떤 다른 매력있는 형식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뉴스레터 발행 기준 아직 실물 앨범이 공개되지 않았어요 ㅠ 나나는 이번주 앨범사러 교보문고에 가보려합니다🥹)

나중에 전반적인 KPOP 앨범 출판물들을 모아 리뷰를 할 수 있다면 키오라의 앨범은 꼭! 포함해서 어떻게 IP 브랜딩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쇼! 나나중심!💖에서 들려드리는 키스오브라이프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나나가 정의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KEYWORDS

<가요계에 찾아온 달콤한 인공호흡🌬️>입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케이팝 이야기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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