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 Intro - 《UX 리서처의 일》
- #1 도어대시는 왜 이겼을까?
- #2 종이책을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까?
- #3 사람들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는 이유
- #4 비교는 자신에게 양보하세요
- #5 도둑맞은 집중력은 부족한 수면 때문입니다
- #6 사용자를 완벽히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 "따라올 수 있겠나"
- Outro - 능소화가 어찌어찌, 꾸역꾸역 아름답게 피어나듯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표본을 늘려간다는 마음으로 '레드버스백맨'이라는 퍼스널 브랜드를 통해 관찰한 것을 기록하고 공유한다"는 작가소개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셨습니다. 교보문고에서는 판매 2주 차에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고, 컴퓨터/IT 부문 38위에 올랐습니다. 감사함에 보답하고자, 나태하지 않게 대신 부담을 내려놓고 제 생각을 부지런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닮고 싶은 크리에이터, 생각노트 님께서 적어주신 책의 추천사와 인스타그램 리뷰입니다.
구독자님, 혹시 서점을 찾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한다면 잠시 서서 살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가끔 무심한 듯한 호의가 성선설을 믿는 마음의 얼굴에 미소를 만든다는 것을 믿습니다.
#1. 도어대시는 왜 이겼을까?
도어대시가 이기는 싸움을 하는 4가지 방법
1️⃣ 경쟁을 피했습니다.
도어대시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다른 음식배달 업체들과 같은 레스토랑을 놓고 경쟁하는 것을 피했습니다. 아직 음식배달 업체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휴를 늘렸습니다. 중개자로서 업의 속성을 알고 새로운 콘텐츠를 늘리는데 집중했습니다.
중개자로서의 업의 속성
➊ 내가 원하는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가?
➋ 내가 원하는 음식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가?
➌ 프로모션 혜택이 있는가?
2️⃣ 음식점의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국내에서도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모두 중개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본질은 절반은 음식점, 나머지 절반은 배달에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음식을 빨리 받아먹는 것이 중요하지, 누가 배달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내가 원하는 음식점'이 플랫폼에 계속 입점해 있도록 유지하는 전략이죠. 그래서 도어대시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그 지역에서 인기 있는 요리, 고객들의 인구통계, 동네 별 배달시간 등 음식점에서 궁금해하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점은 도어대시의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식재료를 미리 확보해 두거나, 요일 별로 파트타이머를 시프트 하는 등의 효율화가 가능했습니다.
3️⃣ 평균주문금액(AOV, Average Order Value)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DAU, MAU, Stickness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평균 주문 금액을 높임으로써 이기는 싸움을 할 수 있었는데요. 도심 지역 보다 대규모 가족들이 거주하는 교외 지역의 주택들을 공략했습니다. 식구가 많으니 주문하는 음식의 양이 많았고, 도심 지역의 1인 가구가 주문하는 것과 비교해 3, 4배 이상의 AOV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4️⃣ 브랜드 이미지를 '상생'으로 가져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팬데믹을 겪었을 때 도어대시는 배달에 참여하는 라이더(Dasher)와 식당 사장님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사장님들을 위해 'COVID-19 사장님 지원센터'를 만들고 대금을 3일 만에 지급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라이더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동시에 라이더는 할인된 가격으로 원격진료, 코로나 검사는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함께 자라기'라는 전략으로 브랜드를 새롭게 포지셔닝했습니다.
#2. 종이책을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까?
인터넷에는 양질의 개발 문서가 널려 있고, 유튜브에는 세계 최고 대학의 컴퓨터 과학 강의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종이로 만든 개발서를 가장 권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손으로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체감할 수 있는 좋은 느낌은 물론, 몰입을 방해하는 어떤 요소도 존재하지 않아 긴 호흡으로 한 가지 개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데는 여전히 종이책이 가장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개발자 면접을 담당하면서도, 종이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는 면접자 대부분은 기술에 대한 깊이가 남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종이책은 어떻게 하면 잘 읽을 수 있을까요? 다음 7가지 사항을 실천해 보길 권합니다.
종이책을 잘 읽는 7가지 방법
1️⃣ 항상 손에 들고 다니세요
우리가 수시로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이유는 항상 손에 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책을 항상 손에 쥐세요. 집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사무실에서도 항상 손에 책을 쥐고 다닙니다. 조금 불편할 뿐, 책을 들고 다닌다고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자주 보고 꾸준히 보게 됩니다.
2️⃣ 지하철은 독서를 위한 최고의 공간입니다.
편도 1시간 지하철을 타게 된다면 왕복 2시간 매일 책을 볼 수 있습니다. 1주일이면 10시간, 한 달이면 40시간입니다. 잠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관심을 내려놓는다면 지하철에서만 한 달에 6권은 넘게 읽을 수 있습니다.
3️⃣ 종이책은 1년 이상 보유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책은 금세 거주 공간을 차지합니다. 책장은 금방 가득 차고, 이사할 때 힘이 듭니다. 우유처럼 유통기한이 있다고 생각하고 1년을 넘기지 마세요. 어차피 내년에도 사고 싶은 책은 엄청 많습니다. 미련을 갖지 마세요.
4️⃣ 그렇다면 1년이 넘은 책은? 처분하세요.
다른 사람 읽으라고 주거나, 기증하세요. 요즘은 중고서점에 팔아도 좋습니다. 책장에는 항상 100권 내외의 책을 유지하세요. 50권 이내로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1년이라는 마감 기한은 책을 사두고 읽지 않게 되는 부작용을 막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5️⃣ 다시 보고 싶은 책이라면?
도서관에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모든 책은 도서관에 있고, 원하는 책은 구매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서관은 웬만한 선진국 이상으로 훌륭합니다. 가급적이면 대여하지 말고 문헌정보실에서 직접 읽으세요. 대여가 필요할 정도의 책이라면 다시 구매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6️⃣ 종이책을 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자책을 구매하세요. 전자책은 부피 걱정 없이 필요한 내용만 검색해서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많은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어도 공간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정보와 지식을 계속 쌓아두는 데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7️⃣ 그러나 종이책은 무료가 아닙니다.
특히 학생이라면 책값이 적잖이 부담이죠. 만약 책 살 돈이 없다면? 제가 정답을 알려드릴게요. 밥을 굶고 책을 사면 됩니다.
몰입과 책을 통해 개발자 여러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 사람들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는 이유
1️⃣ 리더는 구성원이 가진 역량을 이해하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성원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면서 약점을 보완하거나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업무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리더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판'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역량과 산출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돕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떻게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포지셔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2️⃣ 리더는 구성원이 더 많은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리더 스스로가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롤모델이 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현실적으로 매우 드뭅니다. 그렇다면 구성원이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 회사 내에, 시장에 있는 뛰어난 사람들에게 어떤 점을 배우면 좋을지, 누구에게 어떻게 배우는 것이 좋을지 단서를 제공하고 좋은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해요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심판이 아니라 코치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4. 비교는 자신에게 양보하세요
1️⃣ 뛰어난 동료와 일을 하면서 배울 점만 선택해서 배우면 됩니다.
배우지 말아야 할 동료가 있거니와 하물며 배울 점이 많은 동료라도 배우지 않을 점이 있습니다. 뛰어난 동료의 모든 점을 배우려고 하거나, 모든 동료에게서 장점을 찾아 배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을 찾아내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건 너무 지치는 일입니다.
대신, 1명의 롤모델을 찾고 그 롤모델의 행동을 관찰하고 태도를 배우는데 집중하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모두에게 배울 점이 있다는 믿음과, 누구에게나 배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도 괜찮습니다. 매일 0.1%만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면 충분합니다.
2️⃣ 동료와 나를 비교를 통해서 배우려고 하지 마세요.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있다고 하는 조직을 관찰해 보면 강력한 경쟁과 압박이 있습니다. 경쟁은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승자와 패자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심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월드컵 주심도 오심으로 논란이 매번 반복되는데, 조직에서는 해석의 여지가 분분합니다.
그러니 비교를 할 때에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야 합니다. 내가 어제 했던 일과 오늘 했던 일을 비교해 보고, 잘한 점은 지속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 고치려고 시도하는 것, 아니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매일 0.1%씩 나아질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해와 달은 서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3️⃣ 단순한 반복으로 빨라지는 것에서 만족하지 마세요.
같은 동작을 하면 익숙해지고, 다른 일을 하면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지면 내가 익숙해졌다는 것을 느끼면서 성장했다는 자의식이 생깁니다. 그러나 운전을 익숙하게 한다고 운전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고, 숙련도를 높이는 것 이외에도 성장은 폭넓게 가능합니다.
시도하지 않았던 방법을 택하는 것은 낯설고 두렵지만 성장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했던 것을 매일 반복해서 동일한 작업의 성과를 개선하는 것은 어느 시점부터 매우 어렵고, 프랜차이즈가 가격경쟁을 하는 것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안 쓰던 근육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동작을 할 때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더 뻔뻔해져도 괜찮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라는 말은 모든 성공방정식의 기본입니다. 아침시간에는 집중력이 높기 때문에 문제를 정의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찾거나, 솔루션을 도출하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새벽까지 축구경기를 보느라 늦잠을 잘 수도 있고 새로 나온 게임을 하느라, 또는 회포를 푸느라 숙취에 겨우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동료와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는 자신에 양보하세요.
#5. 도둑맞은 집중력은 부족한 수면 때문입니다
1️⃣ 오랜 시간 깨어있을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집중력인데 19시간을 내리 깨어 있으면 술에 취한 것만큼 인지 능력이 손상된다
2️⃣ 미국인의 40% 는 만성 수면 부족으로 최소 수면시간인 7시간을 채우지 못한다 영국에서는 23%가 하루에 5시간을 못 잔다
3️⃣ 약 15% 의 사람만 개운함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난다고 답한다
4️⃣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5️⃣ 잠이 부족한 사람은 스스로는 정신이 또렷한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뇌의 일부가 잠든 상태로 깨어있어 지적 능력이 온전하지 않다
6️⃣ 18시간 내내 깨어있다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운전의 기준이 되는 0.05%와 비슷해진다
7️⃣ 잠이 부족한 어린이는 행동 과잉 상태가 되어 종종 조증 상태에 빠진다
8️⃣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신경 자원을 온전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무른다
9️⃣ 사람들은 탈진했다가 카페인이나 각성제를 통해 돌아오는데 익숙해져 있다
🔟 카페인은 졸리다는 신호를 보내는 화학물질(아데노신)을 차단할 뿐 실제로 피로를 회복시켜주지 않는다
#6. 사용자를 완벽히 이해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용자가 되는 것입니다
글을 쓸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 문장부호 중 하나는 『』, 《》인데요. 각각 문장 안에서 참고한 자료의 출처를 밝힐 때 책 제목이나 신문이름 앞뒤에 사용합니다. 혹시 이 문장부호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겹홑낫표, 겹화살괄호입니다. 참 어렵습니다. 겹이 붙은 이유는 홑낫표와 홑화살괄호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홑낫표(「」)는 소제목이나 예술 작품의 제목, 법률이나 규정을 나타낼 때, 홑화살괄호(⟨⟩)는 그림이나, 노래 같은 예술작품의 제목을 나타낼 때 쓰입니다. 이 기호들을 자주 쓸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사용자들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원하는 기호를 찾고, 입력해서 사용합니다. 여기서 기호를 태스크(과업)으로 바꿔도 동일합니다. 어떤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자는 특정한 서비스, 기능을 고용(Hiring)하는데 이것이 기능 선택, 서비스 구독일 수 있습니다.
다시 홑낫표로 돌아가서 몇 가지 케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특수부호 입력하기 위해서 윈도우에서 한자키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음을 누르고 한자키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또는 네이버 스마트보드와 같은 도구에 자주 쓰는 문구로 추가해두기도 하죠. 가장 흥미로운 케이스는 트위터에서 본 것으로 '따라올 수 있겠나'입니다. 일단 구글에 "따라올 수 있겠나"를 검색해 보세요. 그럼 첫 번째 검색결과가 디시인사이드의 게시글인데, 검색결과 요약에 " 「 ────따라올 수 있겠나? 웃기고 자빠졌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걸 복사해서 붙여 넣고 가운데 텍스트는 필요한 내용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이 트윗은 @meemem_void 님이 올린 것인데, 조회수가 73만 회가 넘었습니다.
『』 이거 뭐라고 부르는지 몰라서 항상 필요할 때마다 '따라올 수 있겠나' 검색해서 복붙함
요즘 길을 걷다 눈에 띄는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凌)', '하늘 소(霄)'자를 씁니다. 하늘은 업신여기는 꽃이라니요. 능소화는 7월부터 9월까지 피는 꽃으로 한여름인 8월에 만개합니다.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장마와 태풍, 푹푹 찌는 더위가 도사리는 시기는 한창 생장해야 하는 식물에게 잔혹한 여건이지만 그런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나는 것이 능소화입니다.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생각노트(@insidestory_kr)님이 트위터에서 소개해준 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님이 좋아하는 단어 '어찌어찌'와 '꾸역꾸역'. 어찌어찌 꾸역꾸역 해내는 사람을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으로 볼 게 아니라,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강한 사람'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도 어찌어찌, 꾸역꾸역 해내는 모든 이를 응원하며 저도 어찌어찌, 꾸역꾸역 해냈습니다.
김경일 교수 님이 해주셨던 말씀 중에는 "예의 바른 사람 대부분은 사람에 예민한 사람이에요"도 있습니다. 예민하기 때문에 남의 감정도 살피는 것이고, 예의를 지키는 겁니다.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을 오늘도 응원합니다. 어찌어찌, 꾸역꾸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2023년 6월에 본 것을 모아 보내드립니다.
Source: REDBUSBAGMAN, HBR, 교보문고, readITzine, 광주일보, 트위터(@JakeSeo8, @meemem_void, @indiestory_kr),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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