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 구글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는 1년 동안 어떤 글을 썼을까? 📊
- 좋은 UX 리서치란 무엇일까? 🕵🏻♀️
- UX 리서치와 A/B테스트의 공통점 🧪
- 당근이세요? 🥕
- 오늘 하루 문득 든 생각 📅
- 몸 값 행복하게 올리기 ☺️
#1. 구글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는 1년 동안 어떤 글을 썼을까? 📊
[ 흥미로운 10가지 데이터 ]
1️⃣ 이메일에 이름을 적으면 전환율이 31% 증가합니다.
2️⃣ 소비자들은 폰트가 손글씨에 가까울 때 더 많은 돈을 씁니다.
3️⃣ "미리 감사드립니다(Thanks in advance)"라는 말로 이메일을 마치면 다른 방법으로 맺는 것보다 응답률이 36%나 높아집니다.
4️⃣ 9로 끝나는 나이의 고객들(29, 39, 49세)은 노화와 마음관리에 더 몰두합니다.
5️⃣ 사람들은 오후보다 오전에 더 적은 종류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 단순히 브랜드 로고에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특정한 행동을 할 때 성과에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급 레스토랑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너를 갖추려고 합니다)
7️⃣ (숏폼 광고가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7초 광고는 15초 광고만큼 효과적이었고, 60%는 30초 광고만큼 효과적이었습니다.
8️⃣ (프레이밍 효과에 대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중 하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거꾸로 피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 얼마나 자주 피트니스에 가지 않을 것인가를 목표로 정하면 장기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효과적입니다.
9️⃣ 광고는 팝콘을 먹을 때 더 효과적입니다.
🔟 협상을 할 때, 상대방이 제안을 너무 빨리 받아들이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2. 좋은 UX 리서치란 무엇일까? 🕵🏻♀️
[ 큐레이터의 문장 🎒 ]
1️⃣ UX 리서치는 '왜 그럴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고 탐구하는 행위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전략적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리서치를 하지 않으면 생기는 리스크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좋은 UX 리서치란 어떤 것일까요? 리서치 자체를 꼼꼼하게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관계자를 제대로 참여시키는 것을 먼저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해서 리서치 결과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일반적인 리서치 프로세스는 '계획 → 실행 → 분석 → 공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리서치의 임팩트는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 성과에 미친 영향'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리서치 프로세스에서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얼마나 참여시켰냐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리서치 임팩트는 리서치가 진행되는 내내 만들어져야 합니다.
4️⃣ 리서치의 고객은 바로 여러분의 조직입니다.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지 않는 리서치가 있다면 과감하게 미루거나,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에 필요한 리서치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의사결정 맥락에 참여해야 합니다. 무엇이 지금 우리 조직(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화두인지 알고 있어야 동일한 리소스로 임팩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리서치 타이밍도 조율해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리서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리서처의 역량입니다.
5️⃣ 이해관계자가 참여해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몇 가지 질문, 그 옆에는 관찰한 것과 메모를 적을 수 있는 도구를 적어준다면 똑같은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참관하더라도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더 몰입하면, 더 큰 임팩트가 생깁니다. 이건 서비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문제를 겪는 사람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➊ 이 리서치(인터뷰·관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➋ 예상과 가장 달랐거나 비슷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혹은 참가자는 누구인가요?
➍ 지금 당장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3. UX 리서치와 A/B테스트의 공통점 🧪 + 🥕
UX 리서처가 직접 A/B테스트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PM, BA 등 다른 직무와 협업해서 실험할 때가 많습니다. UX 리서치와 A/B테스트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인데요. UX 리서치를 할 때에도 '가설'을 중심으로 '테스트 방법', '결과를 판단할 지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당근마켓에서 A/B테스트의 가이드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랜딩페이지 A/B 테스트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 당근마켓 A/B테스트 가이드 ]
1️⃣ 실험 가설
예상하는 원인과 결과에 대한 간결한 명제 (🥕 플로팅 배너를 귀찮아 하는 유저는 첫 화면에 고정되어 있는 CTA를 선호할 것이다)
2️⃣ 핵심 지표
실험의 목적 및 개선 목표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지표 (🥕 다운로드 CTA 클릭수, CTA 유입 이후 신규 회원 가입 유저 수)
3️⃣ 보조지표
핵심 지표 이외에 추가로 실험 결과 해석하기 위해서 참고할 지표(🥕 플로팅 배너 닫기 버튼 클릭 수)
4️⃣ 가드레일 지표
실험의 영향으로 떨어지면 안 되는 주요 비즈니스 지표 (🥕 랜딩페이지 유입 유저 수)
5️⃣ 실험을 위한 사전작업
개발 후 배포가 필요한지, 디자인/문구 변경이 필요한지 등의 변경 작업 (🥕 랜딩페이지 대안 디자인 제작 필요)
[ UX 리서치에 대한 5가지 생각 ]
1️⃣ UX 리서치는 UX 리서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2022년 6월 기준으로 회사에 UX 리서처를 공식적으로 채용하고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는 기업은 손에 꼽습니다. 정량 리서처, 정성 리서처를 구분하고 있는 조직은 더욱 적습니다. 많은 경우 디자이너, PM(PO)이 UX 리서치를 직접 하고 있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2️⃣ UX 리서치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직접 조사와 간접 조사, 질적 조사와 양적 조사입니다. 2종류로 나누어진다는 것은 둘 다 하면 좋다는 말이고, 자원과 일정에 따라 적절한 조사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는 겁니다. UT는 직접 조사에 해당합니다. 많은 경우 UT를 UX 리서치라고 생각하는데 여러 종류의 방법론 중 하나일 뿐입니다.
3️⃣ 실무에서 간접 조사를 잘 활용하면 UX 리서처가 적은 조직에서도 UX 리서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책, 논문, 아티클, 다른 조직 또는 다른 사람이 한 리서치 결과를 참고하면 UX 리서치에서 종종 범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UX 리서치를 하는 이유가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간접 조사를 잘 활용하는 것은 시니어 UX 리서처에게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4️⃣ Debrief는 UT, IDI 등 직접 조사 방법을 사용한 후에 참관자,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견한 사용성 이슈나 개선이 가능한 점, 다음 CC(Carrying Capacitiy) 단서가 될 지점에 대해서 논의하는 결과 공유 미팅입니다. 가능하다면 이 미팅은 직접 조사(UT, IDI, FGI 등)를 마친 직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서로 같은 달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듯, 같은 이야기를 듣고도 시간이 지나면 인식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왜곡이 일어나기 전에 미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UX 리서처는 편향과 편견, 인지적 오류를 경계해야 합니다.
리서처도 사람이고, 사람이라면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걸 인정하는 것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물리적인 맹점이 있듯, 인지적인 맹점이 있습니다. 본능입니다. 이 본능을 이성적으로 인식하려면 어떤 오류가 일어날 수 있는지 계속 의식해야 합니다.
➊ 확증 편향 -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향에 대한 근거만을 수집하고, 나머지는 외면하는 경우입니다. 가설 수립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고, 가설 수립이 잘못되면 리서치 전체 비용을 매몰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PREP) 미팅에서 동료들과 가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이에게는 개방형 질문으로 묻고, 인터뷰이 숫자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➋ 허위 합의 편향 - 자신의 의견이나 신념이 실제 그러한 것보다 더 일반적이라고 믿는 경우입니다. 예컨대 "팀원들한테 물어봐. 10명한테 물으면 9명은 내 말에 동의할 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인데요. 많은 사람을 조사하거나, 자신의 가설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상대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다듬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10명에게 물어본 것과 100명에게 물어보는 것, 팀원 10명과 길가는 사람 10명에게 묻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➌ 최신 & 우두머리 편향 - 인간의 기억은 가장 최근에 본 것, 처음에 본 것을 상대적으로 더 잘 기억합니다. 모더레이팅을 하다보면 처음 들었던 것, 마지막에 들었던 것을 더 자주 들었다고 회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할 때에는 참관자를 두고, 참관자 노트를 작성하도록 요청해서 모더레이터 노트와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속기록에는 부족함이 있으므로 인터뷰이에게 동의를 구한 후 녹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죠. 인터뷰와 인터뷰 사이에는 텀을 두고 짧은 휴식이라도 취해서 인터뷰이 간의 기록을 구별할 수 있는 인지적 여유를 확보해야 합니다.
➍ 암묵적 편견 - 나도 모르게 사회화 과정에서 갖고 있는 편견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표준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편견을 가지려고 하지 않지만, 편견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학교 교육, 조직 분위기,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나의 성별 등 내가 선택한 것과 선택하지 않은 것들이 조합하여 나에게 무언의 압박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를 경계하려면 본인의 행동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자신의 행동이 편견이 아닌지 묻고 타인의 행동과 비교해야 합니다.
➎ 매몰 비용의 오류 - 투자한 비용이 아까워서 하게 되는 비합리적인 행동들이 있는지 의식해야 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프로젝트를 작은 단계로 나누고, 초기에 충분한 논의를 해서, 누구를 상대로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검증할 것인지 합의해야 하죠. 그리고 계속할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를 결정하는 휴게소 지점들을 계획해두어야 합니다. 빨리 포기할 수 있는 판단까지도 시니어 리서처가 갖춰야 하는 능력입니다.
#4. 당근이세요? 🥕
Q1. 당근마켓은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타겟층이 계속 변화해 왔는데, 주요 단계마다 어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어떻게 달성하셨는지 공유해주세요.
A1.제가 들어왔을 당시에는 MAU가 100만이 안 되던 시기였는데,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서비스가 조금 더 확장성 있게 성장할 수 있을까’였어요. 그 당시 저희 서비스를 잘 쓰고 계신 핵심 유저들은 육아를 하시는 3040 어머니들이었는데, 이 핵심 타겟을 공략하면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겠다고 판단하고 실제로 이분들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을 많이 진행했습니다.
서비스가 조금 더 커지면서 이제 당근마켓이 전국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3040 여성뿐만 아니라 타겟을 조금 더 넓혀야겠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육아를 하시는 3040 남성분들까지 타겟을 확장하면서 전국적인 서비스, 그리고 핵심 고객층이 탄탄한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고요.
이제 MAU가 400만 쯤이 되고 나서부터는 당근마켓이 정말 대중적인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대세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고민하면서 '중고 직거래 서비스'라는 당근마켓의 가치를 살려서 동네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타겟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조금 더 시니어 층으로 타겟을 확장했습니다.
Q2. 각 단계별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전략이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서비스의 성장 변곡점 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당근마켓이 전국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고 1천만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규모감이 있는 캠페인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저희의 지향점을 알려주는게 많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유저가 1천만 이상이 되었을 때는 규모감 있는 브랜딩 캠페인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었죠.
그래서 작년에는 '당근이세요?'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조금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당근 굿즈를 출시하기도 했어요. 당근마켓 캐릭터가 그려진 장바구니, 슬리퍼, 폴딩 카트 같은 아이템들을 출시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이 계속 당근마켓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과 실행을 많이 해왔어요.
Q3. 요즘의 소비자들이 이러한 가치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3. 요즘 시대에는 제 이웃이라는 가치나 동네라는 가치가 많이 희미해졌다고도 이야기를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희미해졌다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녜요. 이런 가치들이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연결이 될 수도 있고, 또 전달될 수도 있거든요. 이러한 맥락에서 저희는 하이퍼로컬의 가치가 굉장히 중요하고, 이것이 사라지지 않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가치에 기반해서 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만들고 유저와의 접점을 만들고 있고요.
Q4. 최근 당근마켓은 페이 서비스 영역에도 뛰어들었죠? 페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취하셨나요?
A4. 네, 올해 저희는 '당근페이'라는 서비스를 론칭해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당근페이는 중고거래를 하면서 송금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동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결제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성숙화된 페이 서비스들 사이에서는 조금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중고거래에서 송금을 쉽게 할 수 있고, 계좌번호나 현금 없이 바로 거래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주 중요한 장점이라고 봤어요.
[ UX리뷰 1호 - 당근마켓: 유용한 정보 요약 ]
1️⃣ 중고 거래를 하는 8가지 이유
➊ 경제적 이익 / 저렴한 가격
➋ 환경 보호
➌ 가성비 / 새것 같은
➍ 불필요한 물건 처리
➎ 직거래
➏ MZ세대 / 웃긴 썰 / 미담 / 재밌는 경험
➐ 리셀
➑ 취미 생활 / 공유 경제
2️⃣ 중고 거래를 꺼리는 5가지 이유
➊ 사기
➋ 낮은 신뢰도 / 찝찝함 / 가품
➌ 위생 / 코로나 / 낯선 사람
➍ 귀찮음 / 리셀러 / 궁여지책
➎ 유저 책임
3️⃣ 꼭 새것으로 사고 싶은 3가지 물건
➊ 의류 (찝찝함,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➋ 전자제품 (고장, AS)
➌ 화장품 (피부, 청결함)
4️⃣ 중고여도 괜찮은 3가지 물건
➊ 도서 (합리적 가격)
➋ 의류 (합리적 가격)
➌ 전자제품 (1년 이내 제품, 가성비)
5️⃣ 중고 거래에서 기대되는 3가지
➊ 쏠쏠한 수익 (적은 금액이라도 생활비에 보태는 기분)
➋ 가성비 득템 (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➌ 똑똑한 소비, 훈훈한 거래 (기분 좋은 매너 거래, 뿌듯함)
6️⃣ 중고 거래에서 걱정되는 3가지
➊ 사기 위험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하자가 있는 경우)
➋ 구매 후회 (반품, 환불이 불가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당근)
➌ 타인에 대한 경계 (집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움)
당근마켓 - 2천만 유저를 모은 국민 중고거래 서비스의 성장 비결
#5. 오늘 하루 문득 든 생각 📅
1️⃣ 계속 공유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고 내가 몰랐던 세계를 다른 사람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생각을 계속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선의를 베풀어 남이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세요. 이걸 반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배우는 것까지만 합니다. 공유하는 것만으로 세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채널에 공유하세요. 블로그, 커리어리, 트위터, 링크드인, 메일리, 인스타그램 등 우리에겐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이 많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채널에서 공유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파급력을 발휘합니다.
2️⃣ 가끔은 휴가를 그냥 쓰세요. 어제 확인해보니 30일 가까이 휴가가 쌓였습니다. 그동안 긴 휴가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 휴가가 쌓이는 속도보다 쓰는 속도가 느린 탓일 겁니다. 휴가를 쓰는 것이 특별해지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를 가거나, 누구를 만나거나, 아프거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휴가를 쓰세요. 휴가를 쓰고 나만의 시간을 가끔씩 갖는 것은 건강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3️⃣ 나와 남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세요. 업무를 공유하거나, 부재중일 때 업무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할 때 "내가 이렇게 하는데, 당연히 상대방도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70만큼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나의 70에 대해서 누군가는 고작 7로, 누군가는 거대한 700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대부분 나의 행동이지 다른 사람의 행동이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온전히 업무적으로만 정리하든가, 최소한의 규칙을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행히 이런 상황에서도 나의 기준은 71로 높일 수 있습니다.
4️⃣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너무 당황하면 화도 나지 않습니다. 상식을 벗어나기 때문인데요. 상식이라는 것이 재밌는 게 상대적입니다.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사람은 상식으로 여기지 않죠. 상식이라는 것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때 성립할 수 있는 개념인데, 상대성이 있으니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식 수준에서 결정한다는 것보다 정확하게 기준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5️⃣ 성숙한 사람은 감정을 의식하지만,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시니어가 될수록 감정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 않도록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공간이 넓을수록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탁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6️⃣ 거절 메일을 쓸 때는 4가지 내용이 빠지지 않도록 구성해야 한다. 1) 나에게 기회를 제안해준 데 대한 감사와 반가움 2)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거절 의사 표현 3) 거절의 사유 설명 4)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기원과 인사 - 생각노트 님 트위터 (@insidestory_kr),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7️⃣ 책 읽기를 통해 우리는 타자를 만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특별한 혜택이다. 책은 인간에게 주어진 공간과 시간의 벽을 넘어 수많은 인간 유형을 만나게 해 준다. - 김무곤 님
8️⃣ 군것질이나 쓸모없는 물건에 지출하지 않고 오로지 재미를 위한 취미생활을 하지 않으면 당장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지만, 이러한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것들은 이상의 모퉁이를 둥글게 다듬어서 울퉁불퉁하고 불안정한 길에서도 삶을 제대로 굴러가게 하는 필수적 요소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 tarae 님 트위터 (@nothingbutfig)
9️⃣ 느슨한 연결과 선의에는 힘이 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는데, 느슨하면 충격을 흡수했다 반사할 수 있다. 선의로 무언가를 하면 기억이 오래 남는다. 선의를 갖고 어떤 일을 한 사람, 그 선의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은 사람 모두 작든 크든 선의가 담긴 일과 시간에 대해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느슨한 연결과 선의는 가끔씩 생각하면 기분 좋은 일들을 삶에 더해준다.
🔟 분노와 절망은 동일한 상태를 표현하는 감정이다. 흙탕물이 맑아지도록 부유물을 걸러내고, 침전물을 퍼올릴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물은 더 탁해진다. 가만히 기다리면 먼지는 가라앉고 맑은 물이 보인다. 보통 그 기다림을 하지 못해서 탁한 곳에서 살아간다.
#6. 몸 값 행복하게 올리기 ☺️
1️⃣ 사람들은 왜 몸 값을 올리려고 할까요?
2️⃣ 객관적 성공뿐만 아니라 주관적 성공이 가져오는 행복을 인식하세요
3️⃣ 행복하게 몸 값 올리는 3가지 방법
Source: redbusbagman, 퍼블리, 커리어리, 구글, UX리뷰, 링크드인, 트위터, 카카오페이, 닐 호인, 김창준(애자일 이야기), 생각노트(@insidestory_kr), 타래(@ta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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