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2022.02.22 | 조회 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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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

영감을 주는 메시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좋은 문장들.

# 책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마틴 게이퍼드

  • 계속해서 성장하는 미술가는, 아니 어느 누구든 나무나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식물은 물과 무기질, 빛,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그것들을 잎과 꽃으로 변형시킵니다.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꽃을 피우는 사람 역시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과 경험을 소화하죠.
  • 호크니는 건강한 생활보다는 좋은 삶을 믿는다. 그의 관점에서 볼 때 풍요로운 삶은 온전한 의미에서 삶을 즐기는 것, 즉 주변 세계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경험하고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자연과 별개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입니다. 이 상황은 때가 되면 끝날 겁니다. 그 다음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나는 거의 여든세 살에 가깝고 언젠가는 죽게 될 겁니다. 죽음의 원인은 탄생이죠. 삶에서 유일하게 진정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음식과 사랑입니다. 내 강아지 루비에게 그렇듯이 바로 그 순서대로입니다. 나는 이 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예술의 원천은 사랑입니다. 나는 삶을 사랑합니다.
  • 그(호크니)는 "스트레스가 뭡니까?"라고 묻는다. "그것은 미래의 무언가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이죠. 예술은 현재입니다."
  • 모든 것이 흐름 속에 있습니다. 이것이 사진과 대조적으로 드로잉이 흥미로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나는 세잔의 말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것이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이다”를 좋아합니다. 음, 사실을 말하자면 우리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항구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이죠.
  • 중요한 예술가들은 모두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호크니는 분명 그렇다.
  • 전에도 말했듯이 자연에서는 모든 것이 흐름 속에 있습니다. 사실상 봉쇄를 제외한 모든 것이 흐르고 있죠.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그 흐름을 드로잉으로 그릴 수 있고 그림으로 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잔물결치는 강을 통해서 말입니다. 나는 이제 물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압니다. 지금 물이 졸졸 흐르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는 이곳에서 한 해 더 머물 작정입니다. 또 한 번의 봄과 여름, 가을을 맞을 겁니다.

 

# 직업윤리

인간의 공동체를 위해 정녕 필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윤리를 든다. 법과 도덕은 인간의 삶을 지키려 하지만 윤리는 인간 자체를 지키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하는 윤리의 기본은 단순하다. 내 행위의 대상이 나 자신이라 할지라도 나는 계속 그 일을 할 것인가. 즉 내가 고문받는 대상이라면 심리학자인 나는 그 연구를 할 것인가, 내가 피의자라면 검사나 경찰인 나는 이렇게 조사할 것인가, 내가 내담자라면 나 같은 분석가에게 분석을 받고 싶은가. 의도했건 무지했건 국정원 자문 심리학자는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

원문

 

# 2022년 2월 22일

'콩콩년, 콩콩절'에 숙적의 라이벌로 손꼽혔던 홍진호와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로 한 판 붙는다. 홍진호 공식 유튜브 채널 '홍진호TV' 제작진은 오는 2월 22일 20시(저녁 8시)부터 홍진호와 임요환이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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