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간 그들은 행복했을까

2022.08.08 | 조회 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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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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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특히 인상적인(imposing) 선수가 있었다. 우리나라와의 여자 탁구 복식경기에 출전했던 폴란드 대표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Natalia Partyka)다. 한 팔이 없는데도 장애인올림픽(Paralympic Games)이 아닌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와 당당히 실력을 발휘했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해온 그녀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Try your best and practice a lot. You have to have dreams because dreams come true."(최선을 다하고 많이 연습해라. 꿈을 가지면 꿈은 이뤄질 수 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저마다 자신의 어려움을 딛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경기에 나선다.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과 동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부와 일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내는 가장 좋은 비결은 확실한 동기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대충 평범하게 사는 것(mediocrity)에서 벗어나야 한다.

"Move out of your comfort zone. You can only grow if you are willing to feel awkward and uncomfortable when you try something new."(편안하게 일을 대충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면서 어색하고 불편한 것을 느끼고자 할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냉정한 진실은 다르다. 자신의 결점을 스스로의 책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 단지 '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는 마음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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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잊힌 우주인’은 마이클 콜린스입니다.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도착했지만 달 표면에 내려보지도 못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왔거든요. 그는 사령선인 컬럼비아호를 조종하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습니다. 동료들이 달에 착륙해 기쁨을 나누던 역사적 순간, 그는 홀로 달 궤도를 돌며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세 사람의 운명은 전혀 달랐습니다. 역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긴 암스트롱은 그 탓에 많은 불행을 겪어야 했습니다. 올드린은 오랜 세월 방황해야 했고요. 정작 ‘불쌍하다’는 동정까지 받았던 콜린스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하고 순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른 이의 삶을 쉽게 재단하고 줄 세울 수는 없겠지만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 착륙만큼이나 중요한 일조차 결국엔 지나가고, 어찌 됐든 삶은 계속됩니다. 

원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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