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이런저런 일에 지쳐 광화문 교보문고로 나갔습니다. 역시, 책들의 화려한 모습에 딴 세상에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기독교 매대를 찍은 사진입니다.
앗, 우리 회사 책이 있다,라고 기쁜 표정을 지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서가에 꽂힌 수많은 책들을 보니, 좋은 책들이 어떻게 하면 독자의 손으로 들어가게 될까 다시금 고민되게 되더군요.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할 책은 Abingdon Press 출판사의 기독교 변증서인데요 (인기가 없는 장르..) 그래도 부제가 좋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저자 소개를 하자면, 제이크 오웬스비는 일상의 영성에 중점을 둔 작가이자 강연가로, 루이지애나 서부 지역의 성공회 주교이자 *혼란스러운 곳에서 하나님 찾기*, *부활로 형성된 삶*, *당신의 아직 말하지 않은 이야기* 등 다섯 권의 책의 저자입니다. 성직자가 되기 전에는 에모리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잭슨빌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의미와 목적을 어떻게 발견하는지에 항상 관심이 있었으며, 자신을 독자들과 워크숍 참가자들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종의 조산사로 봅니다. 성인이 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아내 조이와 구조된 강아지 그레이시와 함께 루이지애나 알렉산드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혼란스러운 곳에서 하나님을 찾는 내용의 블로그를 JakeOwensby.com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은 이렇습니다.
"생의 큰 질문들에 대한 의미 있는 답변.
모든 사람은 생의 큰 질문들을 던져야 합니다. 초자연적인 것을 완전히 거부하고 물질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조차도 스스로를 위한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우리의 세속적 시대를 정의하는 특징은 믿음의 부재가 아니라, 경쟁하는 수많은 믿음 체계가 우리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그 영향은 '취약화'입니다.
따라서 믿음은 취약합니다. 우리는 현재 믿고 있는 것을 반드시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무언가를 믿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예수를 믿음으로써 우리가 누구인지, 왜 여기에 있는지, 좋은 삶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좋은 삶을 향해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변증론이 아닙니다. 즉, 신의 존재나 예수가 육신을 입은 하나님임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거나, 다른 믿음 체계들이 거짓임을 증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의 목표는 독자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기독교적 믿음과 실천이 어떻게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것입니다."
목차
전심을 다하는 삶
서문(Prologue): 전심을 다하는 삶
독자에게 보내는 글(Note to the Reader) .
제1부: 믿음, 신뢰, 그리고 전환
1장: 모두는 무언가를 믿는다
2장: 평생에 걸친 전환
제2부: 우리의 믿음이 삶을 형성하는 방식
3장: 사랑으로 만들어지고 사랑하기 위해
4장: 부활로 형성된 자아
5장: 전심을 다하는 삶의 영성
제3부: 실천하는 믿음
6장: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7장: 웰니스에서 웰빙으로
8장: 정의와 전심을 다하는 공동체
에필로그: 달콤한 차와 예수
감사의 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3
예수를 따르는 기독교인 독자라면 관심이 갈만한 내용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