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다리 AI 레터 28호
안녕하세요, 사다리필름입니다.
9월입니다.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돌아가면서 조직 정비와 인사이동, 내년도 교육 준비까지 겹쳐 정신없으신 시기일 텐데요. 이맘때 담당자님들이 자주 부딪히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그 업무, 그분 머릿속에만 있어서…" 인수인계도, 매뉴얼도, 온보딩 자료도 결국 사람 머릿속 노하우에 걸려 멈추곤 하죠.
그래서 이번 주 레터에서는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담당자님 머릿속 업무 노하우를 AI와 함께 문서로 꺼내는 방법 (프롬프트 포함)
✅ 요즘 부쩍 늘어난 'AI 교육' 문의와, 이에 대한 저희 사다리필름의 준비
1. 기획자를 위한 AI 레시피 🔦
🧩 AI 결과물이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지려면?

AI에게 보고서를, 기획안을, 교육안을 시켜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돌아온 결과물이 어딘가 아쉬웠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그럴듯한데 우리 것 같지 않고, 어디서 본 평균 같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손보게 되고요.
많은 분이 이걸 '프롬프트를 더 잘 써야 하나' 하고 넘기십니다. 그런데 진짜 부족한 건 프롬프트 기술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AI에게 넘겨줄 '내 기준'이 아직 내 머릿속에만 있다는 것, 그게 핵심입니다.
담당자님은 그 업무를 잘 아십니다. 어떤 자료부터 보는지, 어떤 순서로 쓰는지, 무엇을 빼고 무엇을 넣는지, 어떤 결과물이 '잘된 것'인지. 다만 그 기준이 '감'으로만 존재해서, 말이나 글로 꺼낸 적이 없을 뿐이죠. 이걸 '암묵지'라고 합니다. AI는 이 암묵지를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빈칸을 세상의 평균으로 채우고, 그 결과가 '남의 것'처럼 돌아오는 겁니다.

그러니 AI에게 제대로 시키는 일의 출발점은, 이 암묵지를 '공개지' 글로 꺼낸 기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한 번 기록으로 만들어 두면, 그 문서를 AI에게 붙여주는 것만으로 결과물이 확연히 원하는 쪽으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한 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업무를 시킬 때마다 계속 꺼내 쓰는 나만의 자산이 됩니다.

문제는, 이걸 혼자 앉아서 쓰려면 막막하다는 겁니다.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저희가 교육 현장에서 권해 드리는 방법은, 이 기록 작업 자체를 AI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AI를 '작성자'가 아니라 '인터뷰어'로 세우는 거죠. AI가 질문을 던지면 답만 하시면 되고, 마지막엔 AI가 문서까지 정리해 줍니다.
1단계: 재료 넣기
기록할 업무 하나와 내 직무를 정합니다. (예: "사내 교육 기획 / 신입 온보딩 과정 운영")
2단계: AI에게 인터뷰 맡기기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넣고, AI의 질문에 편하게 답하시면 됩니다. 완벽하게 답할 필요 없습니다. 뭉뚱그려 답하면 AI가 "더 쪼갤 수 있나요?"라고 되물어 줍니다.
📝 프롬프트 (Claude 등에 붙여넣으세요)
3단계: 문서로 굳히고, 다시 AI에게
AI가 정리해 준 문서를 훑어보고 빠진 부분만 채웁니다. 그리고 다음에 그 업무를 시킬 때, 이 문서를 AI에게 함께 붙여주세요. 같은 AI인데도 결과가 '평균'에서 '내가 원하던 것'으로 옮겨간 걸 보시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만든 기록은 인수인계·온보딩 자료로도 그대로 쓰입니다.
2. "이게 된다고?" AI 실험실 🔬
💬 요즘 저희가 받는 문의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
원래 사다리필름에는 영상 제작 문의가 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하반기 들어, 결이 다른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영상도 만들고 싶은데, 저희 직원들 AI 교육도 함께 해주실 수 있나요?"
한 통의 문의에 두 가지 요청이 함께 담겨 오는 경우가 많아진 겁니다. 사실 저희에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사다리필름 안에는 별도의 AI 교육팀이 있고,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교육을 진행해 왔거든요.

특히 저희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용 앱을 들고 강의장에 들어갑니다. 교육생이 설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AI를 다뤄 보며 '이게 되는구나'를 눈으로 확인하도록 설계한 도구입니다. 최근 공공기관 리더 대상 교육에서도 이 방식에 대한 반응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혹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 영상 제작과 직원 AI 교육을 함께 검토하고 계신 분
- "AI 도입은 했는데 현업에서 잘 안 쓴다"는 조직
- 하반기·내년도 교육 로드맵에 AI를 넣어야 하는 담당자
영상 제작 문의든, AI 교육 문의든, 저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금 구상 중인 것이 있으시다면, 가능한지부터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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