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다리 AI 레터 35호
안녕하세요, 사다리필름입니다.
요즘 출판계에 이상한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에 해외 업체들이 제목도 분야도 상관없이 약 10만 종을, 한 종에 한 권씩 사겠다고 했습니다. 업계는 AI 학습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회사들이 원하는 건 사람이 쓰고 검증한 업무 지식입니다. 그런데 그런 지식, 사실 여러분 AI 안에도 1년 치가 쌓여 있습니다.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오늘 레터에서는
✅ 자리를 옮겨도 사라지지 않게, AI의 기억을 꺼내고 넘기는 법
✅ 내년 AI 도입을 고민하는 조직을 위한 사다리 AX 솔루션
이렇게 2가지를 나눠드립니다.
담당자 여러분의 업무가 조금이라도 더 수월해지길 바라며, 인사를 마칩니다. 💌
1. 기획자를 위한 AI 레시피 🔦

인수인계 문서는 받았는데, 맥락이 없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인사발령과 조직개편 소식이 들립니다. 누군가는 자리를 옮기고, 누군가는 새 업무를 넘겨받습니다.
인수인계 문서를 받아 보신 적 있으시죠? 업무 목록과 파일 위치는 빼곡한데, 정작 중요한 건 빠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왜 이렇게 진행됐는지. 본부장님은 어떤 형식의 보고를 좋아하시는지. 작년에 같은 행사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이런 맥락은 문서로 잘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AI와 함께 일하셨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맥락, 이미 AI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획안을 쓰고, 보고서를 다듬고, 행사 일정을 정리하며 AI와 나눈 대화. 그 과정에서 AI는 여러분의 업무 맥락을 메모리에 차곡차곡 쌓아 왔습니다.
인수인계 문서에는 없고, AI 메모리에는 있는 것. 바로 이 맥락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이 기억을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 Claude와 Gemini가 연달아 다른 AI의 메모리를 가져오는 기능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사다리필름도 메인 AI 하나에 기억을 모아 두고 일합니다. 덕분에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우리 회사는요"부터 설명하는 시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자리를 옮겨도, 담당자가 바뀌어도, AI의 기억은 따라올 수 있습니다. 방법은 3단계입니다.

✅ 1단계. 꺼내기
쓰고 있는 AI의 설정에서 내보내기 기능으로 메모리를 파일로 받습니다.
☑️ AI에게 "나에 대해 기억하는 걸 정리해 줘"라고 물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요약 과정에서 정보가 빠지기 쉽습니다. 원본 파일을 받아 두세요. 대부분의 AI 서비스가 설정 > 메모리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합니다.
☑️ 팀 요금제를 쓰고 계시다면, 관리자 계정에서 메모리 내보내기를 먼저 활성화해야 합니다.
☑️ 받은 파일은 그 자체로 1년 업무의 백업이 됩니다.

✅ 2단계. 걸러내기
받은 파일을 가장 많이 쓰는 AI에 올려, 업무 맥락만 추려 냅니다.
AI의 기억에는 업무만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대화도, 동료에 대한 이야기도 섞여 있습니다. 남에게 넘길 수 있는 것만 남기는 게 이 단계의 핵심입니다.
☑️ 사내 보안 등급 문서, 미공개 실적과 재무 수치는 제외
☑️ 동료의 실명, 개인정보, 인물 평가는 제외
☑️ 결정권자의 선호는 "업무상 선호만, 역할명으로" 남기기 예) "본부장: 결론을 먼저 쓴 한 장 보고를 선호"'
📝 프롬프트 ① 업무 맥락만 추리기

✅ 3단계. 넘기기 (10분)
정리된 업무 맥락을 새 자리의 AI, 또는 후임의 AI로 넘깁니다.
☑️ 내가 자리를 옮긴다면: 새 업무에서 쓸 AI의 메모리 가져오기 기능에 등록
☑️ 후임에게 넘긴다면: 아래 프롬프트로 'AI 인수인계 노트'를 만들어 회사가 승인한 채널로 전달
☑️ 후임은 이 노트를 자기 AI에 등록하는 것으로 첫 주를 시작
📝 프롬프트 ② AI 인수인계 노트 만들기
자리를 지키는 분께도
인수인계가 없는 분이라도, 연말에 한 번은 AI 메모리를 열어 보세요. 오래된 정보는 고치고, 끝난 프로젝트는 정리하고, 파일로 백업해 두는 것만으로 내년 기획의 출발선이 달라집니다.
2. 개인의 기억에서 조직의 기억으로, 사다리 AX 솔루션

담당자 한 명의 AI만 똑똑해서는 부족합니다
앞에서는 한 사람의 AI 기억을 꺼내고 넘기는 법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조직의 업무 지식은 한 사람의 메모리에만 담기지 않습니다.
부서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고, 직급마다 필요한 AI 활용법도 다릅니다. 내년 사업계획과 교육 예산을 준비하는 지금, "우리 조직은 어디부터 AI를 도입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담당자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다리필름이 AX 솔루션을 새로 열었습니다. 가르치고, 만들고, 설계하는 일을 한곳에서 합니다.
교육, 도구 개발, 컨설팅까지
| 서비스 | 하는 일 | 끝나면 남는 것 |
|---|---|---|
| AI 교육 | 직급·직무별 맞춤 과정. 자기 업무 자료로 봇을 직접 제작 | 업무용 봇, 부서별 프롬프트첩, 성과 보고서 |
| AI 도구 개발 | 학습 앱, 업무 자동화 앱, 영상 자동 제작 시스템 | 우리 업무에 꼭 맞는 도구 |
| AX 컨설팅 | 업무를 단계별로 분해해 AI가 맡을 일과 사람이 맡을 일을 구분 | AI 도입 로드맵, 교육 품의에 바로 쓰는 교육 계획표 |

강사는 떠나도, 직원 손에 AI 봇이 남습니다
특강을 듣고 끝나는 교육은 한 달 뒤면 잊힙니다. 저희 교육은 참가자가 자기 업무 자료로 봇을 직접 만들고 돌아가는 데서 끝납니다. 다음 날부터 그 봇이 일을 합니다.
AX 컨설팅은 업무를 잘게 쪼개 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2일 걸리던 월간 실적 보고서를 다섯 단계로 나눠 보면, 세 단계는 AI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분석 예시 기준으로 0.5일까지 줄어듭니다.
🔑 핵심 KEY POINT
AI 도입의 출발점은 도구 선택이 아니라 업무 이해입니다. 우리 조직의 일을 먼저 쪼개 보면, AI가 들어갈 자리가 보입니다.
특히 이런 담당자분들께 맞습니다
- 내년 AI 교육 예산을 품의해야 하는데, 근거 자료가 필요한 HRD 담당자
- 교육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남는 결과물이 필요한 분
- 우리 업무에 꼭 맞는 AI 도구가 필요한 기획·마케팅 담당자
교육인지 개발인지 아직 정하지 않으셨어도 괜찮습니다. 1분 자가진단으로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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