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일언서(@sale-encer) 발행인입니다.
얼마 전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현장에서는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공통된 질문을 안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글로벌에 어떻게 나가야 할까?”
유튜버이자 스타트업 창업가로 소개한 슈카는 K컬처를 예로 들며,
지금이야말로 산업 전반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APR 김병훈 대표 역시 APR은 처음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움직였고,
K뷰티의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로 준비한다는 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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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나
많은 대표님들이 글로벌 준비라 하면 떠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박람회 참가, 바이어 미팅, 틱톡 시딩.
물론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방식만으로 충분할까요?
실제 바이어는 단순히 “K뷰티”라는 이유로 계약하지 않습니다.
시장마다 경쟁 브랜드가 넘쳐나고,
조건이 맞는 브랜드는 언제든 대체 가능합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당신 브랜드의 차별성은 무엇입니까?”
2. 출발점은 브랜드의 차별성
차별성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브랜드 자체 안에 있습니다.
우리 제품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그 차별성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필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포인트가 글로벌 시장 어디와 맞는지.
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민감성 피부 특화 성분이 강점이라면
미국의 ‘클린 뷰티’ 소비자층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색조 발색력이 차별화 포인트라면,
동남아의 습한 기후와 땀에도 무너지지 않는 제품을 원하는 시장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전략의 출발점은 명확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 질문이 생깁니다.
“우리의 차별성을 어떻게 전달해야할까?”
3. 차별성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세일언서는 이 지점을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풀어냅니다.
제작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에게 브랜드의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합니다.
그러나 이는 세일언서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모든 브랜드는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자사의 차별성을 반복적으로,
그리고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그 반복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일 뿐입니다.
궁금합니다.
그럼 지금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계시나요?
4. 지금이 적기다. 그래서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슈카와 김병훈 대표의 말처럼,
지금은 K뷰티가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시기입니다.
어쩌면 5년, 10년 뒤에는 더 큰 기회가 열릴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다시 던져야 합니다.
“우리 브랜드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그 차별성을 어떻게 전달해야하는가?”
전통적인 방식일 수도 있고, 세일언서를 통한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차별성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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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성이 없는 제품은 국내에서도 설 자리가 없고,
차별성이 증명되지 않은 브랜드는 글로벌에서도 설 수 없습니다.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고민하고,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일언서(@sale-encer) 발행인 드림.
“전략이란 경쟁자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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