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 글을 연재하게 된 임필통 입니다.
이번 주는 내 마음의 문장 이란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살면서 많은 문장에 영향을 받고 살아가곤 합니다. 저 역시도 제 삶이 변화되거나 생각을 전환 시킬 만큼 특별한 문장을 많이 만났었는데요 문장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철없던 제게 큰 울림을 주고 나아가 더욱 멋진 삶을 살게 해준 문장이 번쩍! 하고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준 문장이 한 가지 정도는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봐도 되겠죠? 가장 느린 거북이의 내 마음의 문장 지금 시작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싸늘하게 불던 바람이 조금씩 열기를 더해 선선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봄, 그토록 추운 겨울을 깨고 새로운 봄이 찾아오려나 봅니다.
살면서 다양한 색깔의 봄을 발치에서 느꼈던 저로서는 이번에 맞이할 봄은 정열의 빨간색 봄일지, 안정감의 초록색 봄일지, 설렘이 피어나는 핑크색 봄일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봄 하면 떠오르는 존재가 있듯, 저를 위한 문장을 떠올려 보면 강하게 떠오르는 글귀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변화가 바로 찾아오진 않았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 조금씩 봄바람이 살랑하고 불어오듯 어느 순간 제 삶을 조금씩 일깨워준 마법 같은 주문이죠.
서두가 길다 보니 무언가 대단한 문장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제 주문은 ‘시크릿’ 이라는 책의 대표 글귀인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고, 할 수 있으며, 가질 수 있고 어떠한 한계도 없다.’라는 문장입니다. 이것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나 장면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바라다보면 정말 그렇게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본인이 원하는 바를 강력하게 갈망하고 바라면서 생기는 에너지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바를 뜻합니다. 즉,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닌, 멋진 상상을 통해 생기는 에너지로 하루를 더욱 생산적으로 보내게 되는 시스템을 설명하는 것이죠.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고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를 했던 시절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팀의 전력이 많이 약했지만, 열정 하나 만큼은 어떠한 야구팀에 속해도 지지 않을 만큼 강한 열의로 가득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런 팀의 훈련을 하다 보니 성적이라는 달콤한 열매에 자꾸만 손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침, 저녁으로 팀원들과 함께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높게 들어 올리며 헹가래를 받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운동 중에도, 밥을 먹는 중에도, 샤워하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을 우승이라는 장면으로 채워놓기 시작했던 거죠.
그러자 저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원하는 장면을 꾸준하게 의식하고 생각하다 보니 그 장면은 더욱 강하고 뚜렷하게 삶에 녹아들었습니다. 가끔은 훈련 때 게으름을 피우던 제가 모든 순간이 절실해지기 시작했고, 다양한 작전과 전략을 연구하고 구상하여 저희만의 대표 작전이 탄생했으며 잠을 줄이고 새벽까지 아이들과 함께 훈련에 매진하여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흔히 말하는 강팀들과 견주어도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변화하기 시작했고, 이듬해 가을 지역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에도 얼싸안고 기뻐할 만큼 소중하고 값진 결과를 이뤄냈습니다.
원하던 헹가래는 받지 못했지만, 긍정적이고 뚜렷한 강한 상상이 주는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 새벽까지 훈련을 시켜야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저도 모르게 생각하던 이미지가 삶에 녹아 들어 지치지 않는 몰입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뭐에 홀리기라도 한 사람처럼 말이죠.
제가 생각한 바로 ‘시크릿’ 이라는 책에서 주고 싶은 메시지가 바로 느껴졌습니다. 원하고 바라는 모습을 계속 떠올리고, 그 생각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원동력을 얻습니다. 원동력을 통해 조금씩 변화되는 삶은 더욱 뚜렷한 장면을 만들어내고, 그 장면을 통해 더욱 큰 에너지가 삶에 녹아듭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순환의 하루가 쌓이다 보면 결국 제가 목표하고 원하던 모습이 되어 있는 마법 같은 삶 말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간절하지 않다면 강한 상상이 이뤄지지 않고, 강한 상상이 없다면 안타깝게도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줄 에너지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변화하였다면, 변화에서 생긴 에너지가 다시 뚜렷한 목표를 만들어내고, 뚜렷한 목표는 다시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거죠. 제가 고등학교 지도자에서 국가대표팀 지도자가 되고, 임용고시에 합격하기까지 ‘시크릿’이 주는 메시지가 90% 이상 영향을 주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절실했고, 그만큼 뚜렷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죠.
저는 아직도 이 강력한 상상에 대한 힘을 믿고 있습니다. 30대가 훌쩍 지났지만 유치한 마법 같은 주문이 지금보다 제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것이란 경험해본 자의 믿음 같은 것이죠.
혹시나 지금 간절하게 바라는 미래의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 아침, 저녁, 아니 매번 여유 있는 시간에 그렇게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그렇게 이미 되었다고 믿어도 좋습니다. 더욱 강하고, 더욱 선명하게 상상할수록 목표에 빠르게 도착하게 되거든요.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고, 할 수 있으며, 가질 수 있고, 어떠한 한계도 없다.’ 어떤가요? 상상만으로 하루가 즐거워지는 한 문장의 마법 같은 주문이 오늘도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변화로 다가오길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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